제172집: 승공교육기반의 강화 1988년 01월 09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15 Search Speeches

배달조직을 시장권을 잡아 경제기반을 닦아야

그다음예는 저 읍·면지부까지 금년에 이것을 어떻게 배치하느냐 하는 문제가 우리의 의무이자 책임이예요. 일화가 판매 실적이 올라가게 되면 면단위까지 하치장을 만들어야 됩니다. 그러니 창고 지으면서 40평, 50평 정도의 교회를 달아 지어 주면 되는 거예요. 또 사무실을 지어야 되거든요. 1층은 사무실 내고 2층은 교회로 쓰고 3층까지 하면 수련소로도 가능할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런 계획입니다.

뭐 일화가 별 수 있어요? 일화 사장은 사장이고 나는 총사장 아니예요? (웃음) 어떡하든지 땅을 많이 사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 읍·면에까지 땅을 사야 되겠다 이거예요. 땅은 최소한 300평에서 500평까지만 사면 무엇이든지 흥청거리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300평만 해도 넉넉할 것입니다. 지방의 면 같은 데는 상당히 싸지요? 평당 얼마나 나가겠어요? 「3만 원 정도 합니다」 뭐라구? 「5천 원이면 중심지 말고…」 중심지에 지을 필요가 없어요. 평균 평당 5천 원이면 살 거라. 「아닙니다. 최소한 만원에서 5만 원까지는 줘야 됩니다」 저 도둑놈들 봐! 그래야 여러분이 벌어대기 힘들지, 내가 뭐 대주기 힘드나? (웃음) 「면 단위는 적어도 5만 원 이상은 줘야 됩니다」 그건 제주도나 그래. 서울놈들이 땅값을 다 올려 놔서…. 「현재 5천 원 이하는 어림없습니다」

나 여기 수택리에 지금 5천 원에 사려고 그러는데? 「수택리 어디 5천원짜리가 있습니까?」 에이 이 녀석아! (웃음) 「제대로 된 곳은 50만원도 넘습니다」 어디가? 「수택리요」 수택리 자리는 백만 원이 넘는다구. 5천 원은 어디냐면, 보호지역입니다. 군사 보호지역이라구요. (웃음) 왜 웃어요? 그걸 사 가지고 풀면 되는 거 아니예요? 수백만 평 사가지고 풀면 되는 거예요. 능력 있으면 풀 수 있습니다. 안 그래요? 그것보다 더 어려운 것도, 사형 언도되어 죽을 사람도 살리는데, 그게 무슨 문제예요?

이제는 40이 넘고 그랬으면 뭘 한 자리씩 해 놓고 죽어야 될 거 아니예요? 선생님만 바라보지 말고 말입니다. 내가 하나님만 보고 지금까지 일했나요? 여러분 자신이 여러분을 믿어야 돼요. 내가 나를 믿을 수 있는 무엇을 남겨야 돼요. 그런 사람이 돼야 될 거 아니예요?

그래, 지방에 만 원씩 해서 주라 이거예요. 요전에 제주도에서는 그렇게 안 주고도 샀습니다. 4만 평을 평당 7천 원에 샀지요? 「그거야 굉장히 마을하고 떨어진 산비탈이라서 그렇지요」 왜 산비탈이예요? 얼마나 좋은 장소인데. 우리가 얼마씩 줬나요? 제주가 시니까 11개 면이 중요 요지 아니예요? 도심지니까 비쌀지 모르지. 만 원씩만 해도 300평이면 얼마예요? 「300만 원입니다」 그래도 지금 사야 되겠구만. 「300평 그것 별로 안 큽니다」 500평은 얼마야? 「500만 원요」 그래, 500평도 작지요? 「500평도 큰 게 아닙니다」 10만 평에 비하면 5만 평도 크지 않다구요. (웃음) 「앞으로 갈수록 차가 많아집니다」 시골 사람들이 차는 무슨 차예요? 저 논두렁 위에다 세우면 되지. 어디 도시와 같이 차 세우는 게 문제예요? 차가 없어서 문제지. 「최소한도 500평은…」 최소한도예요? 최대한도지. 500평씩이면 얼마예요? 3,400면이면 얼마예요? 많은 돈입니다. 그건 일화에서 예산을 그렇게 잡아야 할 거예요. 어떻게 해서든지 하려고 합니다.

말 좀 해봐요. 전부 면 단위 중심삼고 당장에 3개 면에 하나씩만 해도 문제없지요? 면과 면 사이가 몇 리나 돼요? 「시골은 보통 면과 면 사이가 큰 소재지로 나왔다가 들어갑니다. 3개 면에 하나 있으면 안 됩니다. 각 개 면에 다 지어야 됩니다」 그러니까 한 면에 열 명씩 배치하면 얼마나 되나요? 3만 4천 명이 배치되어야겠구만. 앞으로 하치장에 그만한 수가 필요하다구요. 열 명은 돼야 됩니다. 왜 열 명이 되어야 되느냐? 열 명씩이면 3만 4천 명인데, 앞으로 판매소가 얼마나 있어야 되느냐 하면 30만 개소가 넘어야 돼요. 그러니까 한 사람이 열 상점을 책임져야 된다 이겁니다. 그 인원만 딱 배치해 놓으면…. 「한 사람에게 열 상점을 배당한다는 건 너무 많지 않습니까?」 어디 한 리에 한 곳만 되나요? 앞으로 상점이 자꾸 늘어나지. 「열 개면 열 사람이…」

앞으로 맥콜만 파나? 맥콜만 하는 줄 알아요? 벌써 그만큼 되면 일상생활 필수품 다 한다구요. 50만 60만 개의 우리 판매소가 있다고 생각해 봐요. 맥콜만이 아닙니다. 「요즘 직원 한 사람이 하루에 150박스 정도 팝니다」 150박스면 얼마인가? 「엄청나지요」 그러니 한 사람이 한 달에 150만 원 300만 원 버는 거예요. 그러니까 여러분이 비용 못 벌면 내가 가만 안 둘 것입니다.

나는 재료도 없이 장사해 가지고 교회도 만들고 그랬는데, 차 대주고 물건 대주는데도 못 팔아요? 못 하겠어요? 그거 죽어야지. 응? 어디 안된다는 이야기 해보라구요. 나한테 그런 말 할 수 있어요? 「아버님, 가게 거래처도 상대하고, 저희는 홈 세일도 하게 됩니다」 앞으로 홈 세일만 하겠어요? 왜 패트 만들어 팔겠어요? 앞으로 이제 자리잡으면 우리 상점 가지고 해야 됩니다. 패트 하게 되면 상점으로 정착하는 거예요. 정착을 빨리 할 수 있어요. 알겠어요? 「예」 우리 상점이 생겨난다구요.

지금 캔을 가지고 이동하는 사람은 상점 못 만들지만, 우리는 이 패트만 배달하게 되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거예요. 패트만 왜 배달하나요? 음식물, 의류, 무엇이든지 배달할 거라구요. 안 그래요? 동대문 시장이나 남대문 시장에 새벽 4시만 돼서 가 보면 싸구려가 얼마나 많아요? 그런 싸구려를 시골에 가져가 얼마든지 판매할 수 있는 거예요. 무슨 장사든 다 할 수 있는 거 아니예요? 거 답답하구만.

먹고 사는 것이예요. 그게 맥콜만 팔겠다는 거예요? 이런 유통구조와 운수기반을 갖고 있는데 무서운 게 어디 있어요? 아까도 얘기했지만, 고기를 팔더라도 여편네 내세워 가지고 고기 팔 수 있습니다. 자기들 고기 팔겠다고 안 하지만 광주리에다가 고기 담아 가지고 둘이 맥콜 사는 집 찾아다니면서 우리 부인이라고 소개해 주고 그렇게 하면 얼마나 고기 많이 팔겠나 생각해 보라구요. 그것도 그냥 그대로 배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활기반을 닦아 주려고 하는데도 못 하면 나 책임 안 지겠다 이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이렇게 우리가 배달 조직으로 시장권만 딱 잡으면 생산하는 사람은 우리 밥입니다. 제일 유명한 가게나 직장 같은 데에 우리가 절반 이상 배달해 주는 겁니다. 그러니 그 사람들은 밥만 먹게 해주고 24시간 일시킬 수 있다구요. 그러면 50퍼센트, 60퍼센트의 이익을 우리가 가져올 수 있습니다. 알겠어요? 원자재로 생산하는 데 40퍼센트를 주고 나머지 60퍼센트 이익을 우리가 가질 수 있습니다. 거꾸로 할 수 있다구요.

그다음 좋은 회사 같은 것을 사 가지고 여러분들 실적 좋거든 전부 사장 시키려고 하는데 싫어요? 얼마든지 사는 거예요. 얼마든지 살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한국에 경제조직을 만들어 놓아야 대통령이나 국회의원 해먹을 사람들이 여러분 꽁무니를 잡기 위해 밤낮 찾아다니기에 불이 붙어요, 불이. 그게 싫어요? 「좋습니다」 믿지 못하겠어요? 내 말 들어서 지금까지 안 된 일이 어디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