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집: 하나님이 가는 길과 인간들이 가는 길 1974년 02월 08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50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찾으시" 사람은 종교를 믿" 못난 사람"이다

자 그걸 볼 때에, 이 천지간에 역사시대를 통하여, 혹은 평면적인 현시대를 통하여 하나님을 닮은 사람을 찾아보자 할 때, 제 1호 나와라 하면, 기성교회에서 유명한 목사? 그래요? 혹은 세계에 널려 있는 주권자, 세계의 여러 국가를 전부 다 요리하고 호령하던 주권자? 아니예요. 여러분이 생각하기에 잘났다는 사람? 아닙니다. 나라를 팔아먹고 사기치는 사람들? 아니라구요.

그러면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은 어떤 종류의 사람들이냐? 잘난 사람이 아니고 못난 사람입니다. 못난 사람 오늘 기분 좋겠구만! (웃음)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좋아하는 부류의 사람을 하나님은 어디에서 찾을 것이냐 하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잘난 사람은 제쳐놓고 못난 사람 가운데서 골라 보자 하는 결정을 내리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러한 부류가 집합한 무리는 어떤 무리이냐? 못난 사람들이 모인 것이 종교를 믿는 사람들입니다. 얼마나 못났으면 믿고야 살아요! (웃음) 자주적인 인격을 갖추지 못하고 의지해야 할 타동적인 동물성을 갖춘 것이 종교인이기 때문에 못난 사람입니다. 거 맞아요, 안 맞아요? 「맞습니다」 대답 잘못하면 걸린다구요. (웃음)

그러면 하나님은 누구를 찾아갈 것이냐? 하나님이 지팡이를 짚고 이땅 위에 찾아오는 데는 누구를 찾아올 것이냐? 어느 대통령 관저에 들어가서 배를 내밀고 벨을 누르며 찾아올 것이냐, 아니면 세계에 이름난 학자집으로 가서 '내가 왔노라' 하면서 찾아올 것이냐? 그건 예상 외입니다. 하나님은 못난 사람을 찾아온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세상의 못난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찾아온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