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4집: 하늘 중심한 세계를 만들기 위하여 1991년 02월 02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51 Search Speeches

세계와 관계를 가지려면 언어와 국경과 가정을 극복해야

지금 대한민국 같은 나라가 걸프 전쟁과 무슨 상관이 있어요? 페르시아만하고 무슨 상관이 있어요? 연대적 감정이 일치화할 수 있는 시대, 생활적 감정과 동화될 수 있는 시대, 그런 세계시대에 들어와 있습니다. 한 국가의 힘 가지고는 안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시아는 아시아 자체로써 연합해야 할 때라는 것입니다. 연합 협력을 추구해야 할 때다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라파 같은 데도 이 시(EC;유럽공동체)가 변해서 이 유(EU;유럽연합), 즉 구라파 연합정부가 생겨나는 것입니다.

이런 걸 볼 때, 구라파 연방정부가 생겨나면 어떻게 되느냐? 정치 경제 군사 등 모든 면에서 자립 자족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선진국의 주도국이 구라파잖아요? 그렇잖아요? 그 가외에 미국 일본밖에 또 어디 있어요? 일본 같은 나라는 뜨내기 패입니다.

그러한 구라파 제국이 연합체제를 갖추었을 때는 생활적 환경, 문화 배경이 같기 때문에, 기독교문화권을 중심삼고 있고 빵을 먹고 살기 때문에, 동으로 가나 서로 가나 어디로 가더라도, 국경을 넘더라도 아무 지장 없습니다, 말만 문제 되지. 그래서 내가 가 가지고 구라파 통용어를 영어로 설정해 놓았습니다.

우리 통일교회 식구들은 영어를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너희들 선생님 말씀을 이해하려면 영어 공부해!' 해 가지고 1년만 기동대에 갖다 박아 놓으면 다 배웁니다. 전부 다 언어 체계가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빠르다구요. 이런 환경입니다. 또 그게 준비입니다. 언어 극복이다 이겁니다. 국경을 극복하기 전에 언어 극복을 해야 됩니다. 국경을 극복하고 난 후에는 무엇을 극복해야 되느냐 하면 가정 극복을 해야 된다 이겁니다. 이런 문제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언어를 어떻게 상용시키느냐 하는 문제를 해결해야 되고, 그 다음에 국경을 극복해야 되고, 그 다음에 넘을 고개가 무엇이냐? 가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합동결혼식을 하는 것입니다. 독일 사람하고 영국 사람하고 맺어 주는 거예요. 이들 나라는 역사적으로 원수입니다. 독일 깡패 같은 여자하고 얌전한 영국 신사하고 짝 맞춰 주는 거예요. 그런데 서로가 말을 못해요. 그러니 통역을 세워 놓고 소개하는 것입니다. 결혼도 그렇게 멋진 결혼이 없지. 그거 역사적으로 자랑할 만한 자랑입니다. 누구 이름으로? 아무개 남자 이름, 아무개 여자 이름, 독일 여자 이름, 영국 남자 이름으로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이 누구예요? 참부모님이 누구예요? 다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