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7집: 해와 국가의 사명 1992년 11월 17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84 Search Speeches

통일교인이 가" 길은 탕감의 -리적인 길

선생님이 왜 이렇게 말하느냐? 선생님은 4천 년의 역사를 40년 만에 탕감해 버렸습니다. 그것을 전부 완수했기 때문에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거라구요. 말로만 그러는 것이 아니예요. 그 배후에는 통일교회의 멤버들이 상상도 못 하는 비참한 길이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모르기 때문에 태연하게 그 길을 걸어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조금이라도 느낀다면 죽으려고 해도 죽을 수 없고, 죽어서라도 가지 않으면 안 되는 길이 얼마든지 있다고 하는 것을 알 것입니다.

일본에는 지금 여러 가지의 현상들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교회에 들어올 때는 대학을 졸업하고 나름대로의 기준을 가지고 들어왔겠지만, 보통사람이 생각하는 평상의 길을 생각하는 바보 같은 사람은 원리의 세계에 있을 수 없습니다. 탕감복귀해야 되는 거라구요, 탕감복귀. 탕감은 평상의 길이 아니라는 것을 전부 알고 있지요? 그것은 바보라도 알고 있다구요.

평상의 길이 아니면 어떤 길이에요? 반대로 가는 길입니다. 반대라고 하는 것은 자기가 간 방향과 180도 다른 길이에요. 이렇게 평상의 길을 가는 사람은 지옥으로 가지만, 천국은 완전히 반대예요. 그래서 성경에서도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 ' 하는 역설적인 논리를 주장한 것입니다. 왜냐? 가야 되는 길이 완전히 반대 방향이기 때문이에요.

사탄과 하나님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통일교회에 들어와서 원리를 알게 된 그날부터는 모든 것을 단호하게 청산하지 않으면 안 된다구요. 중간적인 입장은 통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통일교회에 들어오면 나라를 넘고, 종족을 넘고, 부모를 넘고, 부부를 넘고, 형제를 넘어서 모두 다른 길에 도착하지 않으면 안 돼요. 그렇지 않으면 하늘로 돌아가는 길은 얻을 수 없는 거라구요. 그것이 원리적인 견해이고 바른 해석입니다. 그렇게 볼 때, 진짜 통일교회의 식구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되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축복가정은 그렇게 간단히 축복을 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라구요. 2천 년의 역사를 통해서도 예수님은 아직 축복을 받지 못했어요. 축복가정은 예수님의 2천 년 공로의 실적, 그 공로 위에 있는 영적인 승리의 기반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예수님의 공로 위에 섰다고 해도, 그것은 영적인 구원인 거예요. 거기에 육적인 구원의 길은 없습니다. 육적인 구원의 기대 위에 서지 않으면, 육체를 중심으로 한 부부의 관계를 가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역사를 통해서 걸어온 기독교 자체가 해와의 종교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