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집: 존전 앞에서 1975년 05월 25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27 Search Speeches

통일교회가 주체가 되어 공산당을 몰아내 새로운 기원을 마련해

여기 기동대 패들인가? 아닌가? 여러분들 이번에 활동하러 온 패들이지? 요것들. (웃음)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여러분들은 젊으니까, 내 아들딸보다도 나이가 어리니까 '요것들' 하고 뭐 이렇게 대하더라도…. 여러분들 신랑은 내가 얻어 주어야지요? 그렇지? (웃음) 중매장이 무시 못 하잖아요, 한국 전통에 보면. 알겠어요?「예」

뼈가 녹아나고 눈이 어두워지더라도 그저 감사함으로 겸손히 역사적 죄를 총탕감하는 놀라운 때라는 거예요. 알겠어요? 잘하면 용이 되고, 못하면 뭐가 된다구요? 미꾸라지. 미꾸라지. 추어탕이라고 하는 것 말이예요. 미꾸라지. 그럴 수 있는 입장에 있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다 이거예요. 그야말로 이 자리를 찾아오기에 몇천 년이 걸렸느냐? 타락 이후 6천 년이 아니예요. 수십만 년이 걸렸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자, 그러한 때에 오늘 통일교회가 5·16광장에서…. 혁명 정부가 들어선 지 14년. 14년 종결하는 우리와 딱 맞지요? 요전에 5·16혁명 14주년 기념식을 했지요? 우리도 2차 7년노정을 마치는 기념식을 하는 거예요. 따라서 여기서 세계적인 승리의 선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운 사실인 것입니다.

이럼으로 말미암아 통일교회는 세계무대에 새로운 종교로서의 주체성을 지니고 당당히 7년노정을…. 이것이 해방 직후 선생님의 7년노정과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세계사적인 7년노정의 승리의 기반을 중심삼고, 기성교회가 반대하는 그런 자리가 아니라 기성교회가 환영하는 입장에 선 통일교회 형을 만들어 놓은 7년노정이요. 그런 자리라는 거예요. 30년 역사를 돌아 가지고 되돌아왔다는 거예요.

역사적 의미에서 보면, 통일교회가 21년 탕감노정을 거쳐 가지고, 수난 길을 거쳐서 탕감해 가지고 본연의 기준을 다시 복귀했다는 이때에 있어서, 이 기간에 무엇이 생겨났느냐? 공산당이 생겨났다는 걸 알아야 돼요. 그 기간에 공산당이 생겨났다구요. 통일교회가 반대받음으로 말미암아 공산당이 생겨났다 이거예요. 만약에 대한민국과 기성교회가 통일교회하고 하나되어서 내 말을 들었다면 공산당은 이미 내 손에 다….

그렇기 때문에 민주세계가 각성해야 할 것은 무엇이냐? 공산세계와 대립해서 싸우게 한 것은 민주세계 자체가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으로 한 거라구요. 하나님의 이름으로 했기 때문에 영원히 승리를 가져올 수 있게끔 결정지어야 하는 것이 민주세계의 책임인데 불구하고, 인간의 이름으로 후퇴하는 그 나라는 망하는 것입니다. 누구한테 먹히느냐? 원수한테 먹힌다, 물린다 이거예요.

미국이 그럴 수 있는 자리라는 거예요. 내가 닉슨을 지지하는 운동을 한 것도 이런 것을 알았기 때문이예요. 미국 국민들은 레버런 문의 말을 듣고 닉슨을 붙들고 그를 옹호해 가지고 단결해야 됩니다. 여기에 있어서의 몇몇 법정의 요원들이 문제가 아니라 레버런 문의 말과 더불어, 거국적인 데모를 하는 이 젊은이들과 더불어 쌍수를 들어 결속하는 운세를 만들어 놨더라면 이런 놀음이 벌어지지 않는다구요. 월남이 왜 망해요? 안 망한다구요. 닉슨이 영웅되지요, 그렇지요?

대한민국에서는 닉슨이 영웅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구요. 그렇지요? 그가 영웅 되면 통일교회 문선생도 미국 역사에 남지 않을 수 없다 이거예요. 이제 시일이 가면 갈수록 '그 문 아무개 말 들었으면 이렇게 안 되었을 텐데…', 이제야 깨달아 가지고 뭐, 자유진영 의원들까지도 결속하는 놀음 한다고 지금 신문 보도하지요? 잘들 노누만! 행차 후에 나팔이지. 잔치상을 누가 받았느냐 하면 하늘이 받지 않고, 전부 다 공산당이 받아 갔다 이거예요. 뺏겨 놓고 분해 가지고….

5·16광장 대회만 끝나면 선생님은 또 치열한 싸움, 그야말로 풍상을 겪으면서 싸워야 할 3년노정이 남아 있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와 같이 닦아 놓은 터전을 중심삼고 다시는 공산당에게 밟히지 않게끔 통일교회가 주체적인 입장에서 민족을 안고 보조를 맞춰서 하나 되어 가지고 세계 통일교회하고 하나되게 되면 새로운 기원이 마련될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 힘들다고 해서는 안 되겠다구요. 힘들어요? 요즘에 이거 뭐 5·16대회를 한다고 해도 보게 되면 그렇게 심각하지 않다구요. 그러나 선생님은 심각하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