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9집: 역사적 최고의 시대에 살다 1989년 04월 09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28 Search Speeches

하나님과 인간은 무-을 '심삼고 좋아하느냐

그러면 하나님이 있고 사람이 있다고 하면 하나님하고 사람하고 어떻게 하나되고 어떻게 좋아할 수 있느냐? 즉 하나님과 사람이 좋아하는데 영계와 지상세계 만우주가 어떻게 좋아하느냐? 무엇을 중심삼고 좋아하느냐? 이것이 문제입니다.

사람은 암만 좋아해도 하나님은 감각이 없어요. 남자 여자들이 아무리 좋아해도 '뭐야, 이게 이게?' 그럽니다. 또 만물도 '이게 뭐야, 이게 이게?' 그럽니다. 좋긴 뭐가 좋아? (웃음)

손이 있으면 말이예요, 이 손이 기분이 좋아 가지고 '제일로 좋아…' (웃음) 좋아하며 꽉 쥘 수 있고, 눈이 좋아한다면 눈이 '좋아 좋아' 그럴 수 있는 그러한 무엇이 있어야 돼요. 하나님도 그렇고, 남자도 그렇고 여자도 그렇고 자연도 달려가 붙겠다고 할 수 있는 이 우주의 한 때가 있어야 될 게 아니냐? 그렇게 되면 그 역사는 모든 시대에 좋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말이예요, 하나님은 얼마나 커요? 하나님이 크다고 봐요, 작다고 봐요? (웃음) 대개의 생각은 자이언트…. 하나님을 붙들려면 말이예요, 이게 뭐뭐 얼마나 트렁크(trunk;몸통)가 큰지 말이예요. 크다면, 이 이상 큰 것이 없을, 그런 분입니다. 자, 이게…. 큰 것을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없다구요. 그러니까 '크지만 내 주먹 안에 집어넣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 한다는 거예요. (웃음) 그래서 여자는 작지만 말이예요, '여자가 크다, 커졌다' 할 수 있고 말이예요, 작지만 크게 생각하고 크지만 작게 생각할 수 있는, 이렇게 화합하면서 좋아할 수 있는 때가 최고의 때가 아니겠느냐 이거예요.

자, 그러면 하나님하고 인간들하고 만물들하고 너무 좋아서 꽉 부등켜안고 '꽉' 숨 안 쉬고 같이 스톱할 때가 있을 것입니다. (웃음) 그래야, 같이 스톱했다가 '후─' 해야 같이 좋아할 수 있는 거지요. 그런 조화를 일으킬 수 있는 그것이 무엇이냐? 하나님도 좋아하고 다 좋아할 수 있는 것은, 다 하나 만들 수 있는 것은 사랑밖에 없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우리 손자들을 보게 된다면 말이예요, 어머니가 이렇게 안아 주면 말이예요, 눈을 뜨고 있다가 꼭 안아 주면 이래요. (흉내를 내심) 눈을 감고 그러더라구요. (웃음. 박수) 아 이게 눈을 떴던 것이 그만 요래 요래…. (웃음) 올 스톱(all stop), 거기는 모든 것이 꽉 차 가지고 그것만이 제일이고, 다 그걸 따르려고 하는 모양이 그게 아니냐 이거예요. (웃음) 이걸 볼 때 사랑만이 아무리 힘세고 아무리 뭐 어떻더라도 모든 것을 잠자게 할 수도 있다 이거예요.

자, 여자라는 동물하고 남자라는 동물이 있는데 이 동물들이 힘을 자랑한다 하게 되면 무엇을 중심삼고 자랑하느냐? 들입다 쥐는데, 무엇을 중심삼고 제일 힘있게 쥐겠느냐? 「사랑입니다」 여자 남자인데? 다른데? 근본적으로 다르다구요. 작은 여자는 올려다보고, 큰 남자는 내려다보고 이래 가지고 확─ 붙든다면, 이 둘이 안는다 하게 되면 남자 여자 사랑 때문에 안는 것이 제일 강하겠느냐, 여자끼리 사랑하면서 안는 것 이 강하겠느냐? (웃음) 어느 거예요? 「남자 여자…」 그래요. 남자하고 여자하고 그렇게 끌어안는 것이 제일인데, 그게 무슨 힘이예요? 그게 무슨 힘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