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2집: 탕감복귀의 고개를 넘자 1994년 07월 23일, 미국 이스트가든 Page #162 Search Speeches

천지의 이치" 자기부터 생각하" 것이 아니다

이렇게 볼 때, 오늘날 프리 섹스가 왜 나왔느냐? 그거 알고 싶지요? 왜 호모 섹슈얼, 레즈비언이 나와야 되고, 가정 파탄주의가 나와야 돼요? 그게 왜 나와야 돼요? 하나님이 있다면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아서 나타나지 않아야 되는 거예요. 허락됐기 때문에 나타났다는 거예요. 어떻게 되어서 그렇게 되었느냐? 그런 것을 다 알아야 된다구요. 그걸 알아야 악마 실상의 결과가 어떻게 됐다는 것을 알고 패망적이든 흥국적이든 알아 가지고 자기의 도리의 길을 가려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선악의 시작과 끝까지 모든 것을 이해함으로 말미암아 선은 선대로 악은 악대로 갈라치워서 내 주변에서 악을 영원히 이별시킬 수 있는 거예요. 알겠어요? 사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악마의 대표자입니다. 공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대표하는 거예요. 양심은 공적이고 육체는 사적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조그만 냄비에 있는 적은 밥을 먹을 때 자기 손에 든 숟가락이 빨리 움직이나요, 천천히 움직이나요? 숟가락질이 제일 뜬 사람이 선한 사람이에요. 그런 사람은 굶어 죽는 법이 없습니다. 두고 보라구요. 눈이 미쳐 가지고 남이야 먹든 말든 자기만 퍼먹는 자식들은 밥 굶어 죽기 십상이라는 거예요. 어디 가서 거지 구걸 바가지를 쓰고 다닌다는 거예요.

천지의 이치는 자기부터 생각하는 것이 아닙니다. 눈이 두 가지가 있어요. 사적인 눈, 공적인 눈이 있어요. 냄새도 사적인 냄새, 공적인 냄새가 있어요. 듣는 것도 사적인 들음, 공적인 들음이 있어요. 말도 사적인 말, 공적인 말이 있어요. 행동도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전부 다 두 종류가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집에 좋은 것이 있어서 밤에 부모와 형제 몰래 그것을 훔치려고 할 때 양심이 가만히 있나요, '해라, 해라.' 하나요? '이 자식아! 부모님한테 얘기하고 해라.' 그래, 안 그래요? 반드시 충고합니다. 이것을 억누르고 반발해 가는 것이 이 몸뚱이입니다. 이 몸뚱이가 언제나 양심의 길을 막는 것입니다. 몸뚱이를 대표하는 세계가 양심세계인 종교를 대해 피해를 입혀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나중에는 양심이 나를 찾아요. 이래 가지고 육신을 전멸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통일교회의 이론입니다.

문총재가 비로소 성인의 도리 가운데서…. 문총재는 산 사람으로서 성인이라는 이름을 듣고 있어요. 그런 말 알아요? 한국 사람 가운데서, 5천년 역사 가운데 산 성인은 문총재밖에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요즘에도 북한에 간 [세계일보] 박보희 사장 문제를 중심삼아 가지고, 문총재의 은사 때문에 망할 뻔했던 한국이 살아남은 것을 모르고, 감사할 줄 모르고 지금도 반대하고 있다고 하면서, 문총재는 말없이 사는 국보 중의 국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구요. 살아 있는 국보라는 거예요. 5천년 역사에 어느 누구도 하지 못한, 한국을 빛낼 수 있는 정의의 도리를 갖춘 그러한 지도자라고 한다 이거예요.

여러분은 그렇게 생각 안 했지요? 제일 나쁜 사람이라고 했을 거예요. 그 나쁜 사람한테 와서 제일 나쁜 말을 들으며 왜 이렇게 앉아 있어요? 다 도망가지. 그만큼 비참하게 됐다는 거예요. 이렇게 앉아서 한 시간이 뭐야? 아침부터 점심 먹고 저녁까지 말을 듣는다는 게 공산세계가 비참하게 되었다는 사실이에요. (웃음)

두고 보라구요. 점점 올라가나 내려가나 두고 보라구요. 올라가면 문총재의 말이 틀린 것입니다. 내가 중국의 각료들을 잘 아는 사람이에요. '김정일을 도와줄까요?'라고 물어 보면 도와주지 말라고 하는 거예요. 불원한 장래에 결행할 거라구요. 모스크바도 그렇게 생각해요. 그래서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 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