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9집: 참되고 영원한 부자지관계와 통일방안 1990년 11월 25일, 한국 리틀엔젤스예술회관 Page #52 Search Speeches

하나되려면 위해야 돼

그럼 어떻게 하나되느냐? 마음이 몸을 위하듯이 몸도 마음을 위해야 됩니다. 그렇잖아요? 아닌 밤중에 일어나 가지고 나쁜 일 하려고 하면 마음이 `이놈아!' 하고 호령하는 것입니다. 마음이 몸을 위하듯이 몸도 마음을 위해야 됩니다. 위하라고 하는 데는 상대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플러스 마이너스가 서로 위하라고 할 때는 둘 다 플러스가 되어 가지고 플러스만 남고 마이너스는 없어지는 것입니다. 무(無)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천지 창조가 위하려는 데서 소(小)에서 대(大)로 확대됐기 때문에, 위하려고 하는 데는 모든 것이 연결되지만, 위하라고 하는 데는 고독단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자유세계, 민주세계가 그렇잖아요? 전부 다 신본주의에서 인본주의로 떨어지더니 물본주의로 끝장이 나 가지고 세속적인 개인주의로 떨어져 버린 것입니다. 이제는 상대까지 부정하는 거예요. 여자가 남자를 부정하고, 남자가 여자를 부정하고, 여자끼리 남자끼리 결혼하겠다고? 그렇게 되면 1세기 이내에 다 망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체와 대상은 반드시 중심을 모실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위하는 데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위하는 데에 중심이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남북통일 문제를 중심삼고 승공연합 활동이나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활동을 보게 된다면, 나아가 이 통일교회 전체를 두고 본다면, 문총재라는 사람이 여러분을 이용해 먹으려는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위해 주려는 거예요. 위하는 데는 나라를 위해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을 위해 돈을 쓰는 게 아니예요. 나라를 위해서 쓰는 것입니다. 승공연합을 위해서,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을 위해서 쓰는 게 아니예요. 모두 나라를 위해서 써야 되는 것입니다. 나라를 위해 투입해야 됩니다. 나라는 세계를 위해 투입해야 되고, 세계는 인류를 위해 투입해야 됩니다. 그렇게 될 때 인류는 종착점에서 순환적 자동윤리를 통해서 하나님과 상봉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자기를 위하라고 할 때는 고독단신입니다. 고독단신이예요. 이 우주가 제거해 버리는 것입니다.

한 가지 얘기를 하겠습니다. 여러분, 이 우주라는 것이 참 재미있고 묘해요. 우주는 상대적 존재를 보호하게 돼 있습니다. 들어 봐요. 전기작용에 있어서 플러스 마이너스는 하나되지만, 플러스 플러스, 마이너스 마이너스일 때는 서로 반발하지요? 그것은 국민학교 애들도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러면 공중에서 벼락을 치게 될 때 몇억 볼트의 플러스 마이너스 전기가 한꺼번에 나와서 와닥딱 부딪치겠어요, 하나하나 합해 가지고 큰 플러스 전기 마이너스 전기가 돼서 부딪치겠어요? 그것을 지금까지 누구도 몰랐다구요.

그걸 알아야 됩니다. 똑똑히 들어요. 상대가 결정되기 전에는 플러스 플러스끼리도 합할 수 있고, 마이너스 마이너스끼리도 합할 수 있다 이겁니다. 그러나 상대가 결정된 후에는 상대를 파괴시키기 때문에 이것을 보호하기 위해서 반발하는 것입니다. 플러스 앞에 또다른 플러스가 오면 상대를 파괴시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반발해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반발하는 것은 보호작용인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말하면,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처녀 총각이 시집가기 전에는 자기들끼리 끼리끼리 모이지만, 결혼한 그 이튿날부터는 자기가 제일 사랑하는 친구라 하더라도 찾아오는 것을 환영해요, 싫어해요? 「싫어합니다」 왜? 완전한 주체 대상권을 보호할 수 있는 우주의 공법이, 천운이 보호하기 때문입니다. 이게 다 인간 생활철학에 있어서 절대 비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작전과 악마의 작전에 있어서, 악마는 치고 빼앗기지만 하나님의 작전은 맞고 손해배상까지 청구해서 찾아오는 것입니다.

우리 같은 사람도 그렇습니다. 대한민국에 나 반대하지 않은 사람 어디 있어요? 그러나 끝에 가서는 대한민국 자체가 내 꽁무니에 달려 오는 것입니다. 나를 친 국가가 손해배상을 했습니다. 미국이 했어요. 소련이 했어요. 하늘땅 악마가 했습니다. 이 천리의 대법도 앞에 순응해야 되기 때문에 잘못 친 녀석은 굴복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핍박이라는 것은 복된 것입니다. 원수의 소유물을 또 다른 방법으로 상속해 주기 위한 섭리적 사랑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정의의 자리, 옳은 자리에서 핍박받는 것은 절대 나쁜 것이 아닙니다. 복된 것입니다. 옳은 자리에 선 사람을 핍박했다가는 핍박한 세계의 소유권을 뒤로 전부 다 전수해야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종교는 하나님에 의해 지도해 나오기 때문에 핍박을 받으면서도 오늘날 기독교문화권을 중심삼고 세계통일권이 나온 것입니다.

자, 이런 것을 아시고 여러분들이 어떤 단체에 들어가게 될 때는 그 단체를 위해서 주체적으로 자기를 투입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왜 지금 민자당이 저 꼴이예요? 전부 다 자기가 해먹겠다는 거예요. 그걸 국민이 볼 때 `저 녀석, 저것…!' 하는 거예요. 그냥 둬서는 안 되겠다구요. 내가 국회 총수를 찾아갈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지금까지는 종교 지도자의 입장에서 가만히 있었지만, 끝에 가서는 종교도 나라를 구해야 됩니다.

통일교회가 아벨이라면, 하나님 편이라면 기성교회는 가인입니다. 외적입니다. 안팎입니다. 안팎관계를 하나 만들고자 할 때는 하늘 편이 투입해야 됩니다. 알겠어요? 기성교회는 통일교회의 문총재를 악마니 무엇이니 하면서 죽기를 바라지만, 나는 그들을 위해 기도해 주고 투입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맨 처음에는 모르지만 자꾸 투입함으로 말미암아 그 아들딸로부터 전체 분위기를 만들어 가지고 밑창에서 점점 산이 되어 올라오는 것입니다. 내가 투입한 그것이 큰 산이 됨으로 말미암아 좁았던 자리가 점점 불어나는 거예요. 이제 기성교회는 힘으로 보나, 능력으로 보나, 무엇으로 보나, 모든 면에서 문총재를 당하기에는 이미 때가 다 지나갔습니다. 다 지나갔어요. (박수)

여기에 기성교회 믿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론적으로 통일교회를 못 당합니다. 3박 4일만 되면 완전히, 완전히 돌려 놓을 수 있는 거예요. 1979년도에 미국의 신학자들이 나한테 항서(降書)를 다 썼다구요. 그거 모르지요? 72개 신학대학의 모든 총장들이 모여 가지고 항서를 썼습니다. 미국에 종교협의회라는 것이 있는데 거기에는 6천 명의 회원들이 매일 모여요. 맨 처음에는 그 위원회에 우리 통일교회 사람들은 들어가지도 못했는데, 이제는 그 위원회의 위원장 일곱 명 중에 다섯 명이 우리 사람입니다.

이런 것을 자랑하자는 게 아닙니다. 여러분들 힘을 내라는 거예요. 힘을 내라는 겁니다. 강하고 담대하라 이거예요. 자신을 가져라 이겁니다. 정당이 잘못하면 가서 싸워야 됩니다. 옳은 의미에서는 천륜을 더해서 가르쳐 줘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모인 것은…. 여기 뿌리찾기연합의 총재가 나 아니예요? 그렇지요? 내가 뿌리찾기연합의 총재지요? 「예」그 총재님 말 들어야 돼요. 내가 여기에 10억을 장학금으로 희사할 것을 역사적으로 선포했습니다. 그 대신 여러분들이 10억을 모아라 이거예요. 10억을 보태 가지고 20억에서부터 지출이예요. 아무도 못 해요. 못 하니까 내가 손대지 않았어요?

앞으로 민족회관을 지어야 되겠어요. 여러분은 못 짓습니다. 돈 내라면 전부 다 손을 내젓는 사람들이예요. (웃음) 먹는 것 좋아하고 노는 것은 좋아하지만, 돈 내는 것은 싫어해요. 그래 가지고 나라를 구할 수 있어요? 그런 패들은 나라를 망치는 패들입니다.

여러분이 앞으로 지방의 유지가 되더라도…. 여기에 국제승공연합 지부장,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위원장, 교수들도 있지만, 나는 교수들을 대 놓고 욕하는 사람이예요. 유의해요. 옳은 일을 위해서는 내가 입을 다물 수 없습니다. 대통령이든 누구든지…. 그래서 내가 그들을 만나지를 않아요. 대통령이라도 만나 세 마디만 해 보고 틀리면 들이쏘고 해치워야 된다 이겁니다. 그런 건 성격에도 안 맞는 거예요.

내가 레이건 대통령도 얼마든지 만날 수 있고, 부시도 얼마든지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안 만났어요. 이놈의 자식, 재임시에 나를 댄버리 감옥에 쳐 넣었지? 내가 그 배후를 훤히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왜? 말하면 마지막이예요. 끝장이 나 버리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그 사람들도 두고두고 헌신짝이라도 부려먹고 써먹을 데가 있는 거예요. 대한민국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걸 바라보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