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4집: 새로운 조국을 찾아서 1988년 02월 23일, 한국 본부교회 Page #53 Search Speeches

사탄까지 해방하- 영원한 평"와 사'의 기지를 만"자

오늘 이날을 맞아 여러분들이 다시 결의하기를 바랍니다. 일생을 겨누어 출혈을 한 문총재에게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직 하늘을 사랑하기에 미쳤던 사람이예요. 눈물도 많이 흘렸습니다. 누가 한마디를 하면 나 여기서 쓰러질 것 같은 심정을 가진 사람입니다. 길가에 가다가 전봇대를 붙들고 얼마나 통곡을 했는지, 지나가는 차를 바라보면서 고향이 그리워 얼마나 눈물을 흘렸는지 몰라요. 미친 사람이예요. 미친 사람입니다. 그러나 나 이상 미친 하나님이 있기 때문에, 나는 그보다 덜 미쳐 있다는 걸 알고 그분을 위로하기에 꼬인다리 걸음을 하다 보니 70이 가까와 오는 노구의 몸이 내 길을 막고 있는 거예요. 이놈의 몸뚱이가….

출발을 고생으로 했으니 고생으로 종착점을 향해서 가려고, `레버런 문의 이름은 비참했다'고 결론을 지으려고 결심한 사람입니다. 내게는 돈이 필요 없어요. 명예도 필요 없어요. 오직 하나님을 해방하고 인류를 해방하고 사탄까지도 해방하여 영원한 평화와 사랑의 기지를 만드는 것이 새로운 조국을 찾아가는 희망봉인 거예요. 여러분은 그걸 알고, 가는 길에 어떠한 험산준령이 가로막혔다 하더라도 아침을 잊어버리고, 점심을 잊어버리고, 저녁을 잊고, 낮과 밤을 잊으면서라도 그 길을 가려고 몸부림쳐야 되겠습니다. 그런 생애가 길면 길수록 하늘의 원한을 넘어선 하나님의 이상적 사랑이 여러분과 더불어, 여러분 가정과 더불어, 여러분 일족과 더불어, 여러분 나라와 더불어 같이하는 것이 천리원칙인 것을 알고 그렇게 살아 주기를 부탁하는 바입니다. 「아멘」

결의하는 사람들은 쌍수를 들어요. 오늘 결의함으로 말미암아 이날의 축하를 대신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되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