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3집: 경계선을 넘자 1974년 10월 06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84 Search Speeches

타락 인간이 세계적인 경계선을 넘기를 "라시" 하나님

자, 그런 관점에서 하나님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봅시다. 하나님은 개인적인 경계선을…. 타락한 세계이니까 악한세계에 있는 인간들을 하나님이 구원하려면 개인적인 경계선을 넘게 해야 되고, 가정적인 경계선을 넘게 해야 되고, 사회, 국가, 세계, 온 우주적인 경계선을 넘게 해야 됩니다. 그렇게 하지 않고는 선한 하늘나라를 이룰 수 없다는 것은 당연한 말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하나님은 어떠한 각오를 가져야 되느냐 하는 문제를 우리는 여기서 생각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경계선을 넘는 그 고통이 문제가 아니라, 가정적 경계선을 넘는 그 고통이 문제가 아니라, 종족적, 국가적 경계선을 넘는 그 고통이 문제가 아닙니다. 이 세계적인 경계선을 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이 마음을 언제나 하나님은 갖지 않을 수 없다는 겁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볼 때, 개인이 경계선을 넘다가 희생되는 것을 보고 하나님은 어떻게 해야 되느냐? 가정이 가정의 경계선을 넘다 희생되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이러한 문제가 여기에 등장한다구요. 또 국가가 국가적인 경계선을 넘다가 전부 다 쓰러지고 망하게 되면 어떻게 될 것이냐 하는 문제가 성립되는 것입니다. 자, 여러분이 하나님이라면 어떻게 하겠느냐 이거예요. 개인이 망하는 그것을 붙들고 슬퍼만 해서 되겠느냐 이거예요. 하나님은 어떻게 해야 되겠느냐 이거예요. 하나님은 그것을 버리고라도 새로이 넘어갈 수 있는 그 길을 모색하실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우리가 기도하고 무엇을 바라는 데 있어서 어디에 한계점을 둬야 되느냐 하는 것이 문제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과 같은 한계선을 바라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결론을 우리는 자동적으로 내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내 힘이 부족하니 하나님이여 힘을 주시옵소서' 할 때는 그것이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것입니다. 그래야 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 '하나님은 그러한 기준을 바라지만 나는 그 이상으로 하겠다' 할 때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아, 저 녀석….

이러한 것을 우리가 생각하게 될 때, 이 세계의 무한한 한계선을 돌파해 나갈 수 있는 하나의 개인이 필요하고, 그 개인이 승리하여 가정을 뚫고 나가고, 그 가정이 승리하여 종족을 뚫고 나가고, 그 승리한 종족이 국가를 뚫고 나가고, 그 승리한 국가가 세계를 뚫고 나가고, 그 승리한 세계가 하나님 앞에 도달하는 것을 하나님도 바라실 것입니다.

왜 하나님이 그러지 않으면 안 되느냐? 그렇게 한 개인의 경계선을 넘을 수 있는 우주적인 그 대표에게 소망을 두었다가 거기에서 넘어지면 하나님은 상처를 받기 때문에, 가정적 대표를 세워 거기에 소망을 두었다가 거기에서 실패하면 타격을 받기 때문에, 그러지 않기를 바라시기 때문에 한 개인이 가정을 거쳐, 종족을 거쳐, 민족을 거쳐, 국가와 세계 까지 넘어가기를 바라는 것은 당연한 바람이다는 것입니다. 그거 이해돼요?「예」

그러면 오늘날 하늘의 뜻을 위해서, '아, 우리는 개인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겠습니다. 가정적으로…' 그럴 수 있는, 개인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겠다 나선 사람을 좋아하시겠느냐, 세계적으로 우주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뤄 드리겠다고 나선, 그러한 경계선을 돌파 하겠다고 나선 사람을 좋아하시겠느냐? 그거 물어 볼 것도 없다구요. 여러분도 세계를 뚫고 나가겠다는 사람을 좋아하실 거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하나님의 뜻' 하게 되면 우리가 어디에 그 귀결점을 둬야 되느냐 이거예요. 개인을 구원하는 것? 내가 개인의 경계선을 넘는 것? 결론은, '이 우주를 넘자. 사탄세계 전체를 넘어가자' 그거라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출발과 더불어 끝까지, 일생 동안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위대한 사람이요, 하나님이 잊을 수 없는 사람이라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것은 타당한 결론입니다. 가다가 쓰러지기도 할 것이고, 가다가 원수한테 공격도 받을 것이고, 별의별 일이 다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