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3집: 새나라 창건 1992년 08월 02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83 Search Speeches

남북통일은 참사'으로

이제는 내 앞에 있어서 문중 식구로 다 만든 것을 알아야 돼요. 아무리 잘나고 뭐라 해도, 무슨 원수, 부시 대통령 만나는 것도 아무것도 아니라구요. 고르바초프 만난 것도 내가 그를 하나님같이 높여 가지고 만나 주었어요? 아닙니다. `당신, 나한테 교육을 받아야 돼! 교육 없는 소련은 망해!' 한 것입니다. 그래서 소련이 이렇게 이렇게 가야 된다는 걸 전부 다 제시했다구요. 그런데 제시하는 것이 지금까지 망해 가는 자기 나라의 조직 형태에 따른 현실에 맞지 않아요. 상상할 수 없는 내용이라는 거예요. 물론 그렇게 되면 좋긴 좋겠는데 자기들이 만들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선생님이 만들어 주는 거예요. 내 말 들어라 이거예요. 안 듣다간 폭삭 망하는 것입니다.

김일성도 그래요. 김일성을 만나서 선생님이 `나 하라는 대로 해라. 전부 다 도와주겠다. 아무리 해봐야 앞으로 갈 길이 없잖아? 네가 살기 위해서는…. 너를 살려 줄 수 있는 이론적 내용을 가진 사람은 문총재밖에 없다. ' 한 거예요. 한 사람으로 인해서 상처를 입은 피해자가 북한·남한에 얼마나 많아요? 또한 그 한이 얼마나 사무치겠어요?

그렇지만 김일성이 왜 이런 놀음을 해야 되느냐 이거예요. 거기에는 탕감법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취해 가지고 이렇게 살려 준 게 아니냐 이거예요. 이래야만 한국이 과거의 역사적 죄의 양을 탕감하는 것입니다. 기준이 이렇게 됐으니 이것을 이렇게 탕감을 많이 하게 되면 이것이 무거워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섭리사적인 면에 있어서 김일성이 누구라는 것을 해명해 가지고 만민의 청중 앞에 나가 소화, 설득시킬 수 있는 이론을 가진 사람은 선생님밖에 없습니다. 그거 무슨 말인지 알아요? 「예. 」김일성도 양심이 참 맑은 사람이라구요. 척 보면 알더라구요. 내가 몇 가지를 물어 보니까 딱 알더라구요. 그건 벌써 차원이 보통사람이 아니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만나 가지고 `당신 나이가 80세고 난 일흔세 살이니까 당신이 7년 이르니 형님이구만. 형님 동생 하자구요. ' 이랬다구요. 아, 그거 정말이라구요. 그러니 최고의 각료들 보는 앞에서 `그럽시다. ' 해 가지고 손을 내밀어 악수했다구요. 그 주변에서도 박수하고 그랬어요. (박수) 그래, 기분이 좋아 가지고 식탁에 앉아서 밥을 먹다가 식탁 메모지에 김일성이 모두에게 자기 사인을 해 주더라구요. 그때 갔던 사람은 그 기념품들도 하나씩 다 받아 왔어요. 이번에 왔던 김달현도 말이에요. `김일성 형님 잘 있느냐? ' 하면 `잘 있습니다. ' 하게 돼 있습니다. `너, 남한에 갔을 때 문총재 잘 있더냐? '라고 묻게 된다면 `그렇습니다. ' 그러라고 한마디 할 것인데 만나지 못하고 그냥 갔습니다. 내가 오는 날 돌아갔더라구요.

이런 말이 있다구요. 자기 부자(父子)끼리 의논할 거 아니예요? 김일성이 아들보고 하는 말이, 문총재라는 사람을 한번 만났는데, 그 얼굴을 언제나 잊을 수 없고 밤이나 낮이나 생각이 나고 눈에 어린다는 것입니다. 참 이상하다 이거예요. 몇 번 자기 아들한테 얘기하는 걸 들었다는 거예요. 그게 효자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아들은 아버지가 존경하는 사람이 문총재인데, 아버지가 그렇게 좋아하는 문총재를 만나면 틀림없이 경배할 것이다 이러더라구요. 그래, 경배해라 이거예요. (박수)

그런 게 사실이면 형님한테 설득당한 거예요, 동생이 형님을 설득한 거예요? 조카한테 설득당할 나예요, 조카를 설득할 수 있는 나예요? 어떤 거예요? 김일성이 형님이니까 그 아들은 조카 아니예요? 김정일한테 내가 설득당하겠어요, 내가 김정일을 설득하겠어요? 「김정일을 설득합니다. 」 또, 김일성한테 내가 설득당하겠어요, 김일성이 나한테 설득당하겠어요? 「김일성이 선생님한테 설득당합니다. 」 뭘 중심삼고? 「참사랑입니다. 」참사랑으로 남북통일을 하기 위해서 그런 거예요. 남북통일이 무력 가지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한번 실패했는데 또 무력으로는 안 되는 거예요. 현재 평화를 주장하는 환경으로 넘어가는데, 무력으로 했다가는 세계의 역도당으로 몰리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런 면에 있어서 이론적으로나, 모든 엮어 온 경로를 통하나, 갖춰 온 기반을 통하나 김일성이 내 앞에 설득당해요. 대한민국의 노대통령이 가서 김일성을 설득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을까? 또, 김정일을 손아귀에 넣어 가지고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을까? 어림도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