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6집: 여성연합을 통한 애국운동 1992년 02월 05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93 Search Speeches

반대세력을 극복하기 위해 -자"이 앞장서야

그래서 신앙화 운동을 해야 됩니다. 아시아평화여성연합은 뭐냐 하면, 아시아 여성들을 중심삼고 평화의 세계를 만들자 이거예요. 그러나 자기의 마음이 고통스러운데, 평화스러울 수가 있어요? 말씀을 들어야 해방받는 것입니다. 인간이 어떻게 태어나서 어떻게 되어 있다고 하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근본이 그렇게 되어 있기 때문에 이 땅 위에 살다가 이걸 탕감해 가지고 껍데기를 벗고 가야 됩니다. 허울을 벗고 가야 된다구요.

그러려니까 개인적인 허울, 가정적인 허울…. 이렇게 8단계로 감겨 있던 걸 선생님이 다 벗겨 주었기 때문에 길은 다 뚫려 있다구요. 개인에서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로 갈 수 있는 길이 다 연결된다구요. 우리 통일교회의 식구들은 국경을 넘어서 다 통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세계로 가는 길이 열렸다는 거예요. 자체적으로 선생님이 전부 책임지고 조건적인 탕감을 다 해 놓았기 때문에, 이제 종족적인 메시아들이 책임만 하게 되면 전부 다 껍데기를 완전히 벗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문제는 식구화 운동입니다. 지금 제일 어려운 문제가 뭐냐 하면, 통일교회라면 괜히 싫어한다는 거예요. 이걸 격파해 버려야 돼요. 그걸 누가 하느냐? 여자들이 해야 된다구요. 밤이나 낮이나, 국회까지도 쓰윽 들어가고 각 행정부처에도 들어가서 지성인들을 전부 다 거머쥐어야 된다구요. 세계일보에도 그런 면을 내가 추진시키려고 합니다. 통일사상에 대한 것도 이론적인 학자들에게 해설도 하고, 그런 놀음을 자꾸 해야 된다구요.

기성교회가 왜 통일교회를 무서워하느냐 이거예요. 이걸 완전히 사회 사람들에게 교육해야 되겠습니다. 또, 현 정부나 정당에서 왜 무서워하느냐 이거예요. 이제 조직적인 힘이 있고, 손대게 되면 후다닥 해치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무서워하지요. 우리들을 호랑이 새끼같이 생각한다는 거예요, 자기들은 고양이 새끼고. 그러니 잡아먹힐까 봐 의식적으로 우리를 반대해 나왔다는 거지요. 그걸 까 버려야 돼요. 그런 일은 남자들보다도 여자가 제격이에요.

여자들은 자기가 보고 들은 것이 있으면, 금방 친구들한테 얘기하게 되어 있지만 남자들은 그렇지 않아요. 남자들은 미국 같은 데 갔다 왔어도 자기 친구들은 모르는 사람이 많다구요. 여자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백 퍼센트 다 드러나는 거예요.

그러니까 미국에 갔다 온 사람들의 부인들을 끌어내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작전이 그래요. 자기 남편이 갔다왔다 하게 되면, 동네방네 친구들한테 소문을 다 내는 거예요. 그렇게 해 놓으면 헤어날 수 없어요. 그 환경의 영향이 크다는 것입니다. 그 교수 부인들이 한 대학에 열 명씩만 있다면 말이에요, 유명한 총장도 끌어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총장 휘하에 있는 교수와 직원들까지 끌어들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 있어서는 여자들이 하는 게 편리하다구요. 남자들이 하려면 교섭할 때 돈도 많이 들어 가지만, 여자들이야 저녁에도 곰탕 한 그릇이면 되거든요. 그거 사 주면서 총장도 불러서 직원들을 소개해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열 명의 교수만 있으면 완전히 그 대학교 소속에 있는 부인들을 끌어낼 수 있는 거예요. 그게 목적입니다.

회사의 사장이 있다면, 사장 부인을 통해 회사 직원들의 부인들을 전부 끌어낼 수 있다구요. 회사에는 이사로부터 국장, 과장 등 전부 다 있잖아요. 그 사람들 부인에게 사장 이름을 대고 `아무 날 저녁에 이러이러한 모임을 해 가지고 뱅퀴트(banquet;만찬회)를 하려고 하는데, 회비 가지고 오라.' 하면, 안 올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남편이 기분 나빠 할 게 아니거든요. 자기 여편네가 그렇게 회사에 연결됨으로 말미암아, 그 여자들이 남편들을 회사 잘되게 하라고 격려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회사에도 좋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여성들이 이 활동을 대대적으로 해야 된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전부 다 일대 일로 한 사람을 중심삼고 움직이게 했으면, 그 사람 중심삼고 열 사람이 움직일 수 있도록 해야 돼요. 그러려면 가서 강의해야 됩니다. 말씀을 해 줘야 돼요. 무엇 갖고? 무엇 갖고 모이겠어요? 매일 같이 빵을 사다먹겠어요, 빈대떡을 사다 먹겠어요? 안 그래요? 두 번, 세 번, 이걸 계속적으로 열 번, 스무 번 하면서 영생 문제를 들고 나오는 것입니다. 참사랑의 논리로부터 시작해서 이론적으로 들고 나오는 거라구요. 영생, 그건 필연적인 사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