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2집: 승리의 위업을 상속받자 1963년 03월 03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2 Search Speeches

승리의 한 때를 위해 꾸준히 참고 노력하고 준비해야

그런데 요즈음에는 각 지구면 지구에 그런 패들이 점점…. 이제는 사방을 보니까 자기 혼자 남은 것 같거든요. 돌아다 보고 '아이구, 내가 어디쯤 와 있나?' 하고 돌아볼 때가 되었어요. 그래 가지고 무지하고 탱크 부대와 같은 사람들이 없어지려고 하는 때에 왔으니, 이제는 제2차 수습을 해서, 다시 정비해서 무장하여 내몰아야 되겠다는 거예요. 옛날에는 검부러기 다리를 놓으려고 야단했지만 이제는 쇠다리를 놓아야 되겠단 말이예요. 쇠다리를 놓으려고 야단하고, 그다음에는 금다리를 놔야 돼요. 금다리를 놓을 때에는 세계 사람들이 전부 다 와서 구경하고 그럴 때가 올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런 때를 향해서 여러분이 재차 무장해 가지고 이제 다 나가야 되겠습니다.

달구지 하게 되면 황소에게 메는 것이 정상적인 시대에 하는 일이지만, 전시에는 암소라도 달구지를 메게 해야 되는 거예요. 평화시대에서는 밖에 나가 일하는 것은 전부 다 남자들이 하고 여자들은 일을 안 했지만, 지금은 통일교회에 있어서 최대 비상시기이니만큼, 전시이니만큼 남자들이 부족할 때에는 여자들이 밖에 나가서 일해야 된다구요. 그래서 선생님이 여자들을 그저 전부 다 때려모는 거예요.

어디 그렇게 해도 좋다는 여자들은 약속하자구요. 손들어 봐요. 다 내리라고. 싫다는 사람도 손들어 봐요. 싫다는 사람 손들어요. 싫다는 사람 손들란 말이예요. 그래도 생각이 있는 모양이구만. 여기서 말하는 선생님이 여러분들을 고생시켜 가지고 여러분 등쳐 먹겠다는 거예요?

선생님이 욕심이 많아요. 사실 선생님을 가만 보면 말이예요, 앉아서 요술하는 도적놈이예요. (웃음)

그게 무슨 말이냐 하면, 낚시줄은 지금 세계에 늘어 놓고 낚시대는 하나만 떡 내놓았다는 거예요. 그런데 낚시줄은 천 리나 되는 거, 십리나 되는 거, 한치 거리가 되는 거 등 수많은 것이 있어요. 걸려 있다는 거예요. 수많은 낚시줄이 걸려 있다구요. 그런데 요 한 치쯤 되는 것이 물에 들어가자마자 걸리는 고기도 있을 거예요. 그렇다고 이걸 당기기 시작했다가는 큰일난다는 겁니다. 줄이 길고 멀면 멀수록 깊은 대양일 것입니다. 그런데 진짜 낚시꾼이라면 조그만 것이 톡톡 물어도 그것에 대해서 신경써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너는 무는구나. 너희들 떼거리 자꾸 모여라' 이렇게 해야…. 그 뒤에 제일 큰 놈이 몇백, 몇천 리 밖에서 오는 겁니다. 그 몇천 리 밖에 있는 한 마리를 잡아야 된다 말이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여러분들 데리고 이렇게 하는 목적이 뭐냐? 내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거예요. 선생님도 낚시질을 곧잘 합니다. 40일 이상 밤낮으로 해봤습니다. 내가 낚시질해서 잡으려고 하는 고기는 첫번에 데꺽 무는 것을 잡으려고 하는 게 아닙니다. '그거 물어라. 송사리 떼야, 모여라' 해 가지고 맨 나중에 지긋한 놈이 물 수 있게끔 떡 기다리고 있어 가지고…. 송사리떼들은 그저 왔다 가는 놈이 많습니다. '아이고 맛있다. 낚시질하는 주인이 돌았군 그래' 그러면서 먹고 돌아가는 거야. 목적이 그건 줄 알지만…. 그런 생각 많이 한다구요.

마찬가지로 지금 여러분들이 전도하는 것을 보라구요. 지금 끈이 달렸는지 모르고 나가 전도하고 있다구요. 그렇지만 잡아당길 한때가 올 것이다 이겁니다. 그때는 큰 사건이 나서 먼저 걸려 가지고 야단치는 것들은 다 죽어서 살은 썩어져 없어지고 뼈다귀 같은 것이 걸릴지 모른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끈기 있게, 이 낚시줄이 얼마만큼 큰가 알고 기다렸다가 물 줄 아는 고기가 우리에게는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러니 얼마든지 기다려라 이겁니다. 송사리떼들은 기다리다가는 죽어 버린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마음을 크게 먹어라 이거예요. 내가 한번 해 가지고 제일 굵은 놈을…. 내가 한번 물면, 선생님이 낚시꾼이라면 잡아당기겠지 하는 패가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지금 그런 표준을 가지고 나가느니만큼 여러분은 대번에 한다는 조급한 마음을 갖지 말라구요. 떡 놓고 10년씩 기다려도 바쁘지 않다고 하면서 기다린다 이거예요. 왜 시일이 빨리 가나 하는 시시한 생각 하지 말라구요. 비가 오나 춘하추동 변하더라도 꾸준히 넘어가야 된다는 거예요.

필시 그런 사람들을 만들어 놓기 위해서는 고생이 막심하다 하게끔 시켜야 된다구요. 지금 당장에 없어 가지고 움직이는 데 어떻게 참느냐? 참으려니 죽을 지경이다 이거예요. 그렇지만 그때까지 참아 가지고 나가야, 낚시에 걸린 큰 선물을 가져 가지고 주인이 좋아할 때 여러분들도 거기에 좋아할 수 있는 낚시꾼이 되는 거예요. 그렇게 된다는 겁니다. 그러면 통일교회는 뭐냐? 낚시꾼이라는 거라구요. 낚시꾼이 돼야 돼요. 여러분들은 세계 앞에 줄을 늘어 놓고 낚시질하는 사람이 되려면 오래 참고, 오랜 준비가 필요하고, 오래 기다리면서 꾸준히 계속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되지 않으면 안 되는 겁니다. 알겠어요? 「예」

그러니 얼마나 고생해야 되느냐 말입니다. 비가 오고 눈이 내리고 세월도 갈 거예요. 그런 거 하등의 관계 없다구요. 일을 성취하느냐가 문제라구요. 여러분이 그때까지 참아 가지고 해 나오면 여러분들은 많은 사람들을 건질 수 있다구요. 그러면 잡아 가지고 뭘할 것이냐? 선생님이 뭐 요즘 그러잖아요? 여러분에게 좋은 때가 오면 선생님이 뒷방살이 가서 설교 안 한다구요. 얘기도 안 한다구요. 어디 교회의 사람으로서 척 꽁무니에서 하는 것 보고…. 때가 좋은 때가 되면 여러분에게 다 넘겨 주고 선생님은 뭐 돌아다니지요. 이번에도 또 전국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