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7집: 믿음의 자녀 1983년 05월 03일, 한국 인천교회 Page #58 Search Speeches

지금은 가려 가지고 차려야 할 때

이거 뭐 인천에 와 가지고 내가 부인네들에게 강의하는구만. 믿음의 아들은 하나 가지고 안 된다구요. 「말씀 더해 주십시오」 그래, 말씀 하잖아? (웃음) 한 강좌는 끝났지, 뭐. 한 강좌 끝나지 않았어?

내가 인천교회에 와서 이런 이야기 하면…. 인천의 인 자가 나쁠 인자인가, 좋은 인 자인가? 무슨 '인'인가? 「어질 인(仁) 자입니다」 좋은 '인'자구만. 천은 또 무슨 '천'이야? 「내 천(川)입니다」 내 천 자에 좋을 인, 이래 돼 가지고 좋은 물, 어진 강이라는 말이구만. 그건 무슨 말이냐 하면 생명수가 흐르는 강이라는 뜻이라구요. 그러니까 이름이 나쁘지 않구만. 인천이 이름은 나쁘지 않지만 사람들은 나빠. (웃음) 안 그래요? 나쁘다구. 청하지 않았는데 전부 다 불쑥불쑥 들어왔으니 나쁘지요. 여러분 마음대로 천국에 들어갈 수 있어요?

선생님이 지금 다른 데에 언제 약속해 놓았는지 알아요, 몰라요? 약속한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지만, 약속한 사람이 없다고 할 수 있어요? 그러니 그런 실례가 없다구요. 지나가다 살짝 들렀는데 모여 앉아 가지고…. 이런 무례한 일이 없다구. 더더구나 동방예의지국이라고 하는 나라에서 그럴 수 있어요? 이것은 서로가 창피한 일이예요. 뭐 서로가 아니지요. 임자네들이 창피한 일을 하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 내가 통일교회 지도자로서 여러분들을 볼 때, 내 자신이 창피한 일이다 이거예요. 선생님 말이 어때요? 「맞습니다」

이 시간 대통령을 만날 약속이 있다면 어떻게 되겠어요? 여러분들 만나 가지고 이래야 되겠어요? 세상만사가 다 그래서 안 되는 거라구요. 어른을 모시는 데 있어서는 말이예요, '선생님, 시간이 어떻습니까, 실례가 안 되는지요?' 이래야 된다구요. 이제는 우리가 세계적 기반을 가지고 있다구요. 옛날에 움집에 살 때는 할 수 없었지만, 지금은 전부 다 가려서 차려야 할 때가 왔다구요. 전세계의 외국 사람들이 바라보는 이런 입장에 선 거라구요.

보라구요. 오늘날 이런 입장에서 조금만 더 가면 선생님을 대하게 될 때 24시간 TV카메라 맨들이 따라다닐 거라구요. 그때도 패거리를 지어서 '우─우─' 이러면서 따라다닐 거예요? (웃음) 이거 선생님 꼬락서니가 뭐예요? 여기 인천 바닷가의 꼴뚜기 상통처럼 말이예요. (웃음) 그거 어때요? 그 말이 맞아요, 안 맞아요? 「맞아요」 그런 사례를 생각해야 된다구요.

또, 지금 선생님은 공산당이 제일 무서워하는 존재예요. 그거 알아요? 「예」 전세계 저 공산권 진영은 문선생 잡아 죽이자고 하는 것이 총결의 되어 있다구요. 미국 같은 나라에서도 각 민족을 동원해 가지고 암살할 계획이 다 되어 있다구요. 그런 암살 계획이 수두룩하다구요.

그럼 저 김일성이는 어떻겠어요? 남미를 통해서 모든 하수인을 배치해 놓았다구요. 3년 전부터 벌써 미국의 CIA를 통해서 보고를 받고 있는 거예요. 또, 일본 경시청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한국이 편안하겠어요? 여러분들이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내가 만나기 싫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공산당이 총을 전부 다 미국 대통령을 겨누고 있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을 겨누고 있다구요.

지금 남한에 드러나지 않은 고정간첩이 몇 만이 있다고 통계가 나와 있다구요. 그 아들딸들을 무장해 가지고 얼마든지 통일교회에 들어와 공작할 수 있는 거예요. 한국이 제일 무섭다고 보는 거예요. 알겠어요? 새까만 게 한국사람들이예요. 그 말이 맞아요, 안 맞아요. 「맞습니다」 가까이 앉아 가지고 무슨 일이든지 다 할 수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기 청년들이 아무리 많아도 영적으로 싹 봐 가지고 안 좋다 할 때는 싹─ 지나가야 된다구요. 그 지나가는 것이 최고의 이익이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러니까 앞으로 이렇게 모이지 말라 그 말이라구요. '아이구, 선생님도 무심치 뭐야? 내가 애기를 안고 세 시간을 기다렸구만. 아이구, 남편이 기다릴 시간, 밥할 시간이 다 됐는데도 불구하고 밥도 안 하고 기다리는 이 꼬락서니는 뭣인고' 하겠지만, 별의별 사정이 있겠지만 뭐 그 타령이 자기 개인 타령이지 전체의 타령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되겠어요. 알겠어요, 모르겠어요? 「알겠습니다」

선생님은 길 떠날 때도 어디 가는지 모른다구요. 대문 밖에 나와 지령을 내리는 거예요. 그런데 이 녀석들, 누가 알려 줘서 나타났어? 이거 후려갈겨야 된다구. 이제 내가 후려갈기는 경비대를 데리고 다녀야 된다는 거예요. 누가 연락했어? 연락한 녀석 후려 갈겨야 되겠다구. 자, 그렇게 생각하고, 그렇게 훈련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은가, 이 모양 이대로 그냥 그대로 끌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은가? 얘기해 보라구요. 여기 나이 많은 양반, 말해 보라구요. 「선생님 말씀이 옳습니다」 선생님 말씀이 옳지요? 「예」 그래, 그렇게 안 하면 안 된다구.

선생님 하나 없게 되면 세계가 왔다갔다한다구요. 선생님 보고 싶으면 사진 보는 거예요. 사진이 더 미남이라구요. (웃음. 박수) 사진을 보면 웃기나 하지, 실체를 보면 눈을 부릅뜨고 욕을 하잖아요? (웃음) 이제는 그런 생각을 해야 된다구요.

옛날에는 한국전쟁 시대라구요. 지금 때는 선생님이 세계전쟁 무대에 나섰다구요. 선생님이 조국 고향으로 돌아왔으면 좀 쉬어야지, 고향에 돌아왔는데 또 싸움해야 돼요? 어떻게 생각해요? 요 처음 보는 이 여자, 뭘하러 앞에 와 앉았노? (웃음) 부끄러운 줄 모르고 말이야. 저 뒤에 서면 꿀밤도 먹지 않을 텐데. 「더 세게 좀 때려 주십시오」 (웃음)

자, 이제 오늘 계획한 일이 틀렸다구요. 사실은 오늘 내가 섬에 가려고 했다구요. 여기서 가까운 큰 섬이 어디야? 「강화도입니다」 그래. 그런데 재수가 없으려니까 이거….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