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집: 창조와 우리들 1973년 07월 29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42 Search Speeches

창조과정이란 믿음과 동시- 알고 실천하고 기뻐하" 것

아담 해와가 하나님과 같이 진짜 좋아하는 자리에 나가기 위해서는 어떤 자리에 서야 되느냐? 하나님이 창조하던 자리에 서야 됩니다. 하나님이 창조하던 것과 마찬가지 과정의 내적 체험을 해야 됩니다. 그것이 자녀라는 것입니다. 자녀를 낳아 봐야 되는 것입니다. 자녀를 낳아서 길러 봐야 되는 거예요. 자녀를 낳아서 길러 보아야 하나님이 어떠한 마음에서부터 우리를 창조해 가지고 어떻게 됐다는 것을 알게 되는 거예요. 그래야 과거, 현재, 미래가 일체가 되는 것입니다. 그건 불가피한 것입니다. 미래를 이어받게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과정이 필요한데 그 과정이라는 것이 통일교회에서 말하는 원리결과주관권입니다. 이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여러분 자신들도 본래는 믿음에 있어서 하나님과 하나될 수 있는 본래의 존재요, 원리에 있어서 하나되었던 본래의 존재요, 생명에 있어서도 하나되었던 본래의 존재요, 사랑에 있어서도 하나되었던 본래의 존재입니다. 그런데 타락하여 다 깨졌으니 재창조의 원칙을 통해서 그 길을 다시 가야 됩니다. 그러므로 믿음이 먼저 등장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믿어라. 하나님 앞에 나가려면 절대적인 신앙이 필요하다. 믿는 자리에서는 능치 못함이 없다' 하는 말들을 하는 것입니다. 그게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믿는 것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알고 믿었습니다. 아는 것을 놓고 믿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도 아는 것을 놓고 '그렇게 하면 된다'고 믿는 자리에서 출발해야 하는 것입니다. 무지에서는 완성이 없다는 말이 그래서 나온 말입니다. 그렇잖아요? 오늘날 여러분이 자신있는 일도, 완전히 안다고 한 설교도, 틀림없다고 감정을 하고 출발해도 번번이 곁길로 가기가 일쑤잖아요? 하물며 모르는 데서 완성이 나올 수 있겠어요? 믿기만 하는 데서는 완성이 안 나온다 이거예요. 그것은 창조원칙에 어긋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믿음과 동시에 알고, 앎과 동시에 실천을 하고, 실천함과 동시에 기뻐해야 됩니다. 실천을 거치지 않고는 기쁨이 없는 것입니다. 이것이 창조과정이예요. 아시겠어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