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9집: 우리의 존재와 생활양식과 인생길 1983년 10월 01일, 미국 세계선교본부 Page #96 Search Speeches

가정은 참사'을 체-하기 위한 교재

그러니까 우리는 집시예요, 집시. 집시의 무리다 이거예요. 그와 같은 집시에게도 가나안 복지의 한 때가 있나니, 3년간만 열심히 하게 되면 가나안 복지의 조국이 기다리고 있다! 어때요? 가나안 복지, 이상의 땅, 이상의 나라.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그때는 세계 어느 나라에도 국경이 없이 우리를 환영할 것입니다. 공산주의 세계에서도 환영할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비자 없이 왕래할 수 있게 된다 이거예요. 이거 담들을 누가 만들었어요? 도둑놈들이 만들었어요. 역사시대에 약탈하고 점령한 도둑놈들이 전부 다 만들었어요. 주인은 울타리를 안 만드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중에도 더우기나 무니에게는 각국 나라가 비자 안 내 주겠다고 악착같이 입을 모아 `앙앙앙앙…' 해요. 이놈의 자식들! 그것은 `무니에게는 비자가 필요 없다는 것을 확실히 알아라?' 하는 거예요. 교육해야 돼요. 사탄을 통해서 주었거든요. 알겠어요? 하나님의 사랑권 내는 비자가 없어요. 하나님의 사랑에 딱 맞으면 비자는 필요 없어요. 그것이 우리의 생활양식입니다. 알겠어요?

여러분에게 그렇게 할 수 있는 무니가 찾아오게 되면, 여러분은 함께 자던 남편을 쫓아내고 지나가는 무니를 환영할 수 있는 전통을 세워야 되겠습니다. 선생님은 이것을 하늘나라의 법이라고 보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좋겠지요? 「예」

무니가 세계적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무니들이 있는 곳으로 무전여행이나 하면 그것 참 좋겠지요? 보따리만 하나 가지고 세계 어디든지 말이예요. `세계 각국에서 뜻을 위해 사는 사람들이, 세계를 위해 활동하는 사람들이 우리 집에 몇 사람 지나갔다' 하는 것이 앞으로는 자랑거리가 될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 경쟁을 하는 거예요, 누구의 집에 많이 오나.

여러분 미국 식구들 말이예요, `아이고, 프라이버시 침범하고, 뭐가 어떻고' 하는데 프라이버시가 어디 있어요? 부인이 남편에게 `전화하고 들어오시오' 하는 말이 통해요? (웃음)

자, 그런 세계를 만들자 이거예요. 어때요? 「좋습니다」 내가 말이예요, 젊은 흑인한테 업혀 가지고 자고 얼마나 좋아요? 백인한테도 업히고, 황인한테도 업히고 그러면 얼마나 좋아요? 그래야 될 것 아니예요? 「맞습니다」

여기 미국 같은 데는 자동차가 있으니 그렇지만 말이예요, 한국 같은 데, 아시아 같은 데 가면 젊은 사람들이 자기 어머니를 업고 가고, 손자들이 늙은 할머니를 업고 가고 그래요. 다리를 흔들흔들거리면서 업혀 가는 것을 볼 때 처량해 보이지 않고, `아, 찬양할 만한 광경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때가 있다구요. 서양의 여러분은 그런 걸 몰라요.

「지퍼가 열렸는데요」 지퍼? 지퍼 좀 열렸으면 어때? (웃음. 박수) 도둑질하다가 나왔어? 너희들 위해서 나왔는데 그러는 것이 아니라구. 가만히 있는 거야. 여러분을 위해서 하는데, 사랑을 위해서 하는데 지퍼가 열렸으면 어때? (웃음)

그러니까 우리 생활을 얘기하자면 간단한 거예요. 세계를 위해서 나서야 되는 존재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내가 존재해서 사는 생활양식은 사랑에 의한 것입니다. 간단한 거예요. 말은 간단한 거예요. 하지만 천년을 해도 끝이 안 나는 거예요.

내가 한 가지 이야기하지요. 워싱턴 타임즈 낙성식 때에 뒤에 척 가서…. 나는 그 귀빈이라고 앉아 있는 것 싫어한다구요. 떡 앉혀 놓고는 말이예요…. 내가 뭐 칭찬받는 것을 좋아해요? 백인들이 나와서 뭐 선생님을 칭찬하고, 뭐 어떻고 어떻고 하는 걸 볼 때 `왜 저럴까? 나는 별것 하지 않았는데, 이것은 간단한 것으로 세계를 위해 살고, 하늘을 위해 살려고 했는데, 이것이 인간의 본래의 갈 길인데, 왜 저 야단일까? 원수까지 사랑하겠다고 산 것밖에 없는데, 왜 야단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수들 말이예요, 노래해 달라고 하면 박수쳐 달라고 하지요? 그런 사람들은 박수 때문에 다니는 거예요. 자기의 책임과 의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만민의 마음에 위안을 주기 위해서 다니는 거예요. 기쁠 때는 껑껑 우는 게 박수를 하는 것보다 더 좋은데, 왜 그래요?

내가 일하는 것이 저렇게 환영을 받기 위해서 일한다고 생각하면 기분 나쁘다 이거예요. 칭찬을 받기 위해서 일하는 게 아니예요. 생활양식입니다, 생활양식. 그런데 말이예요, `저렇게 찬양을 하는데, 레버런 문같이 일한 사람이 몇 명이나 되느냐?' 생각하면 그 찬양도 가짜라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이렇게 사상적인 면에 있어서 사고방식이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얘기를 하고 있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여러분은 미국을 생각해야 됩니다. 너희 아내, 너희 가정을 위해서도 물론 살지만 그보다 큰 가정, 보다 큰 사랑을 위해서 산다는 관념이 절대 필요한 것입니다.

천국이 뭐냐? 자기 가정과 같이 세계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곳이 천국이요, 그런 사람이 천국 백성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어머니 아버지, 자기 아내, 형제, 자녀 이 4대가 뭐냐? 하늘나라의 백성으로서 사랑을, 우주의 참사랑을 체험하기 위한 교재로서의 가정입니다. 교재로서의 가정이예요. 교재로서 나에게 가르쳐 주는 기반이 가정이라는 것을 알아야 돼요.

그렇게 산 사람은 영계에 가도 국경이 없어요, 어디 가든지. 아무데 가더라도 길이 열리는 거예요. 원칙은 하나예요. 알겠어요? 세계 남자를 내 남편보다도 더 사랑하라고 남편을 내가 준 것이요, 세계 여자를 내 아내보다도 더 사랑하라고 아내를 준 거예요. 세계의 어린이들을 내 아이들보다 더 사랑하라고 아이들을 준 거예요. 이런 교육을 하기 위해서 줬다 이거예요. 이렇게 생각해야 돼요. 그런 관념을 가져야 돼요.

그래서 가정에서 부모를 위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뭐라고 그러나요? 「효자요」 나라를 위하고 사랑하는 사람은? 「애국자요」 그러면 세계를 사랑하는 사람은? 「성인요」 선생님이 가르치는 것이 뭐예요? 하나님과 세계와 우주를 사랑하는 성자가 되라는 거예요.

여러분은 어떤 것이 될 거예요? 성자가 될 거예요, 효자 효녀가 될 거예요? 「성자요」 그러려면 하나님과 같은 사랑을 마음에 가져야 됩니다. 애국자는 나랏님과 같은 사랑을 가지고 국민을 사랑하겠다고 하는 사람이예요. 이때는 애국자라는 거예요. 부모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가정을 사랑하겠다 하게 되면, 효자라는 말을 쓰는 거예요.

동양사상에는 가정을 희생시켜서 나라를 구해야 된다는 가르침이 있습니다. 나라를 희생시켜서 세계, 이 우주를 구해야 된다는 가르침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미국에는 그런 사상이 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