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집: 우리의 갈 길 1970년 09월 06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87 Search Speeches

사탄을 굴복시켜야 진짜 ""언

통일교회는 간편하게 세계 챔피언 종이짝만 가지고 다니려는 것입니다. 기정교회라든가 다른 단체들은 자기 종파의 벨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기정교회 챔피언하고 통일교회 챔피언 중에 어느 챔피언이 되겠습니까? 「통일교회 챔피언입니다」 그러면 옷이 다 찢어져 궁둥이가 나오고 이것만 딱 남았습니다. 보기에도 흉합니다. 그러면 남들에게 손가락질 받겠지요? '저거 저거 미친 녀석, 아이구 나라 망신이야. 저거 대한미국에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는 말을 들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지니고 있는 이 종이짝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궁둥이야 나오든 말든 때가 되어 가지고 쓱 깃발 들고 나타나는 날에는 벌거벗었다고 해서 박수 안 치겠어요? (웃음) 거지 바가지 뒤집어썼다고 해서 환영 안 하겠어요? 환영 안 하면 모가지 자를 것입니다. 그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그런 생각을 했다는 것입니다. 반대해라, 반대해! 반대하면 나는 자꾸 산꼭대기로 몰려갈 것이다. 산꼭대기로 몰려가 가지고 저 백두산 아주 험한 산에 굴을 파고 철갑대를 몇백 개 세워 놓고 거기에 들어가 살 것입니다. 나 아니면 못 들어오게 할 것입니다. 그러나 거기에 이것이 있는 것을 알게 되는 날에는 어떻게 될 것이냐? 거기가 수도(首都)가 될 것입니다. 물 나오는 수도가 아닙니다. (웃음)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곳이 무엇이 된다구요? 수도가 된다는 것입니다.

세계 참피언이 될 수 있는 경기는 참 많습니다. 자전거 경주에서부터 시작하여 별의별 경기가 다 있는데, 그 중에서 무슨 경기가 최고 경기겠느냐? 여러분들이 그것을 생각해 보았어요? 하나님의 아들 되기 위한 경기가 최고의 경기입니다. 이상적인 최고의 경기라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이것을 알았어요. 그것 근사해요? 「예」 그 경기 하려면 따라오는 사람이 많겠어요? 적겠어요? 「많겠습니다」 도적놈 같은 사람도 따라올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 따라와서 되겠어요? 「안 됩니다」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전부다 동원될 것 아니냐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들을 떼어 놓아야 되겠어요, 안 떼어 놓아야 되겠어요? 그들을 떼어 놓으려면 그들이 따라올 수 있는 정도의 일을 해서는 안 됩니다. 그들이 따라올 수 없는 일을 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그들이 올라가겠다고 할 때 나는 내려가야 됩니다. 그들이 좋다 하는 것은 놔두고 싫다 하는 것만 해야 하는 겁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 「예」

그래서 통일교회는 남이 좋다 하는 것은 안 한다 이겁니다. 그러면 뭘하는 거냐? 「남이 싫어하는 것입니다」 남이 싫다는 것이면 얼마만큼 싫다는 것이냐? '아, 죽겠다. 난 못 한다' 할 수 있을 정도의 것이어야 됩니다. 나가 자빠질 것만 한다는 것입니다. 뜻이 있어서 한다면 못 할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통일교회는 '고생하라. 지독하게 고생하라' 하는 것입니다. 등골이 튀어 나오고 곱추가 되고 등골에서 고름이 나오더라도 때려 몰아내는 것입니다. '죽더라도 몇 발자국 더 가서 죽어라' 이겁니다. 그렇게 가다가 죽은 것을 하나님이 와서 보실 때에 누가 일등이냐? 한 발자국이라도 더 가고 한 치라도 더 나가 죽은 사람이 일등입니다. 통일교인이 죽을 때는 한 발자국이라도 더 나가서 죽어야지 물러서서 죽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챔피언이 됐다' 하는 날에는 많은 사람들이 마중 나오는 것입니다. 챔피언 깃발을 들고 쓱 나가게 될 때 뒤에서 따라오던 무리들은 어떻게 하겠어요. 권투할 것입니까? 챔피언이 하나님의 아들일진대 그 아들 뒤에 따라오는 자는 누구겠습니까? 사탄입니다. 거기서 그가 돌아서서 사탄을 굴복시켜 놓아야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진짜 챔피언이 됩니다. 사탄을 굴복시키지 못하면 하나님의 사위도 못 됩니다.

지금은 선생님이 하나님의 사위라고 생각할 수 있는 입장에 있습니다. 이것은 복귀시대입니다. 가인은 하나님의 사위와 며느리는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딸은 못 되는 것입니다. 사위와 며느리는 될 수 있지만 아들딸은 못 된다니까 기분 좋아요, 나빠요? 「나쁩니다」 여기에 있어서 아들딸이 책임 못하면 사위와 며느리도 아들딸을 대신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딸보다 더 열심히 하면 양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사위가 양자 될 수 있지요? 그렇게 되려면 아들딸보다 나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식으로 말하면 선생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할 때 선생님보다 더 고생하면 사위 자리에서 양자의 자리를 따 놓는 것입니다. 양자는 양자지만 아들보다 더 책임한다면 누가 더 나은 아들이 되겠습니까? 그래서 공식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