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집: 부인전도대원의 책임 1970년 08월 29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97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완전한 아"이 되려면

세계의 억만 사탄들이 반대하더라도 그것을 극복하고 넘어가야 됩니다. 원수로 대해서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제시하는 시련을 극복하고 넣어가야 되는 것입니다. 수많은 수난을 받으며 올라가는 것입니다. 잡영계로부터 시작해서 수많은 영계의 반대를 받으면서 올라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다 올라가면 최고의 파가 있을 것입니다. 온갖 사탄과 싸워 가지고 그들을 굴복시켜 올라가게 되면 그 다음에는 중간 영계의 시험을 받는 것입니다. 중간 영계도 수천 수만 개가 있는데 그 모든 장(長)들로부터 시험을 받는 것입니다. 시험을 받아 가지고 올라가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사탄 괴수의 시험은 물론이고 수많은 도인들이나 중간 영계에 있는 모든 그룹의 장들이 시험을 하게 됩니다. 사탄의 역사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네 까짓 것이 뭐야' 하면서 시험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다 거쳐야 합니다. 맨 나중에는 예수님도 그런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까지 반대를 하는 것입니다. 이런 모든 조건을 다 넘어가야 합니다.

개인이 아벨로 서기 위해서는 하나님과 일치를 이루는 행동적 기준에 서야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천상천하 어디에서든지 참소조건에 안걸리는 분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이 되기 위해서는 그 또한 참소조건에 걸려서는 안 됩니다. 사탄세계에서도 참소할 수 없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그분의 아들도 사탄세계에서 어떠한 참소조건을 제시하더라도 거기에 걸리는 내용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사탄이 참소를 하더라도 거기에 걸리지 않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그분의 아들도 역시 그 참소에 걸리지 않는다는 입장에 서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잡영계에서부터 예수님까지 참소하게 되는 데 이것을 극복해야 합니다. 그러지 못하면 세계를 복귀 하려는 하나님의 섭리 앞에서 하나님의 아들로서 천사장을 사랑했다는 입장에 서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영적으로도 승리하고 육적으로도 승리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심정적으로 일치하는 것은 쉽지만 실체적으로도 승리해야 됩니다. 영적으로만 승리의 조건을 세워 가지고 아들이 될 수 있어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실체세계에서 실체의 사탄을 대해 승리해야 됩니다. 이렇게 되면 영육을 중심삼은 승리적 아들, 즉 영육을 중심삼고 참소의 조건을 남기지 않는 아들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역사시대에 참소의 조건이 되었던 모든 조건을 들고 나와도 걸리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이렇듯 참소조건에 걸리지 않게끔 방편적인 내용을 세워 나온 것이 복귀의 길입니다.

영적인 승리의 기반을 중심삼고 육적으로도 참소의 조건에 걸리지 말아야 됩니다. 참소의 조건에 걸리지 않게 하려니까 세상에서 반대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만일 기독교가 그 영적인 기준 앞에 있어서 실체적인 육적 가인이 되어 하나될 수 있는 심정을 가졌더라면, 거기서부터 영육 아우른 세계적인 가인 아벨 복귀가 이루어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깨짐으로 말미암아 다시 한번 전국가와 민족을 중심삼고, 실체를 중심삼고 반대의 화살을 받으면서도 사탄을 사랑했다는 조건을 세워야 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실체를 중심삼은 투쟁이 벌어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1960년대까지 계속 핍박을 받은 것입니다. 그러나 원수를 원수로 갚아서는 안 됩니다. 원수를 사랑했다는 기준을 중심삼고 올라가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오늘날 그런 기준을 넘어섰기 때문에, 대표적인 하늘편 가인을 세워 가인 아벨의 탕감의 조건을 세워 놓았기 때문에 비로소 축복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것은 영육 아울러 아벨적 기준이 세워졌기 때문에, 아벨이 가인을 굴복시킨 기준이 세워졌기 때문에 비로소 돌아갈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 어디로 돌아가느냐? 가정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하늘 가정으로 돌아간다는 거예요. 그때 비로소 형제의 자리를 넘어서 부모의 자리에 올라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아들의 사명과 부모의 사명을 다 해야 했습니다. 그건 무엇이냐? 아벨에게는 자기의 사명과 아담을 복귀해야 할 사명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아벨을 통하여 아담이 복귀되지요? 그러므로 아들의 사명과 아버지의 사명, 즉 이 두가지 사명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복귀의 노정입니다. 이젠 확실히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