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4집: 남북통일을 위한 성전복고 운동 1988년 02월 24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29 Search Speeches

남북통일을 위해 세계 통일교회를 동원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

그다음에 저 구라파 교회에서도 왔는데요, 이제 집짓기 시작할 때부터 7천 명 세계 식구들을 동원해 가지고 조국광복에, 남북통일에 온 세계의 통일교회 교인들을 투입할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영계가 동원되는 거예요. 통일적인 영계의 동원령을 내려야 됩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복귀 역사적 최종시대에 있어서 40년 광야노정을 거쳐 들어갈 곳이 가나안 천국이었습니다. 이러한 가나안 세계를 건설하는 때에 있어서 남북통일을 중심삼은 여기에 140개 국가 전체가, 전세계 국가가 와서 피땀을 흘려야 됩니다. 피땀을 흘려야 된다구요. 이제부터 90년까지, 3년 동안은 와서 전부 노력해야 됩니다. 그 기간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은 그 선교국에서 대야 돼요. 여기 와서 신세지면 안 됩니다. 자기 나라에서 전부 지고 와서 조국광복에 있어서 통일적인 심정을 중심삼고 모두 투입해야 됩니다.

그래서 7천 명이라는 수가…. 미국 교회도 4월이면 7천 명 교육이 다 끝납니다. 그래 놓고는 뭘하려고 하느냐 하면 말이예요, 내가 일본 식구들한테 얘기한 게 뭐냐 하면 앞으로 부산에 올림픽 대회를 중심삼고 일본 사람으로 우리 세일관광 사무소 하나를 만들라고 했습니다. 부산교회 그 빌딩 지으면 나 그거 하려고 그러거든요. 사무실 말이예요. 거기에 사무소 내 가지고 딱 안내하는 겁니다. 일본 사람들 배타고 오든 무슨 비행기 타고 오든 괜찮아요.

부산에 오면 일본 돈으로 5만 엔, 한국 돈으로 30만 원인데 30만 원을 세일관광 사무소에 딱 예금만 하게 된다면 3박 4일 관광을 시켜 주는 것입니다. 호텔 가지고는 안 됩니다. 대개 일본 사람은 부산 구경하고 싶어 합니다. 부산항이 유명하기 때문에 부산에 대한 붐이 상당히 일어났어요. 부산 구경시키고 그다음에는 신라의 고도 경주―이건 뿌리예요, 뿌리―를 보고, 수안보 온천지에서 하루밤 자는 겁니다.

부산 호텔비도 비싸고 수안보도 비싸거든요. 그러니까 부산 가까이에 우리 빌딩을 짓는 겁니다. 300명 들어갈 수 있게 지어 가지고 거기서 재우는 것입니다. 침대방 하나 만들어 놓고 말이예요, 침대가 없으면 한국은 뭐 어떻다고 말하거든요. 세계에 돌아다니는 녀석들은 그래요. 침대방 하나 만들어 놓고 들어가 자겠으면 자고 말겠으면 말라고 하는 거예요. 그래 놓아야 조건에 안 걸립니다.

값이 얼마냐 하면 말이예요, 우리가 수련소에서 교육할 때 2박 3일을 만 원 가지고 했습니다. 그렇게 했지? 「예」 한 끼에 800원이면 돼요. 닭잡고 소잡고 다 할 거라구요. 이렇게 하게 된다면 만 원씩만 잡더라도 300명이면 얼마예요? 300만 원인가요? 「예, 300만 원입니다」 300만 원이면 쌀이 몇 가마니예요? 「37가마니」 37가마니면 할 거 다 할 수 있잖아요? 쌀 한 가마니 몇 명 먹을 수 있어요? 150명은 먹을 거라구요. 「한 가마니에 150명 못 먹습니다」 아이, 한 말이면 15명 먹을 수 있잖아요? 「150명은 먹습니다」

쌀 두 가마면 16만 원 아니냐? 그 외에 채소값 국값 하게 되면 얼마나 하겠나 말이예요. 300만 원이면 뭐 먹고도 남지요? 안 그래요? 그러니까 저녁 먹고 아침은 자매결연 맺은 집에 가서 먹는 겁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하루밤 자는 거라구요. 안 그래요?

그렇게 해서 입회원서를 받도록 하는 거예요. 일본 사람들이 자매결연지에 가 가지고 `자 우리 오늘 기쁜 날, 문총재 따라 결의했고 승공연합 남북통일 운동에 협조하기로 결의했으니 그 기념으로 통일교회에 가입합시다' 이래 가지고 입회원서 쓰게 하여 가입시키는 것입니다.

일본 사람이 시키는 거예요. 우리가 시키는 게 아닙니다. 완전히 통·반장 할 것 없이, 이장 할 것 없이 가입 안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담배 못 먹게 담배값 내라고 하는 겁니다. 술 못 먹게 술값을 받는 겁니다.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선의의 입장에서 그런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자, 우리들이 결의해 가지고 남북통일을 위해서, 남한 국민 해방을 위해서, 우리 조국을 찾기 위해서 담배갑을 전부 모으자! 술값 전부 모으자!' 하는 거예요. 이렇게 하면 얼마나 될까요? 생각해 보라구요. 그런 결의를 시키면 통일교회 교인 다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것(대형 텔레비전)을 될 수 있으면…. 저것 일본에서 사면 얼마냐 하면 180만 엔이나 200만 엔이면 살 수 있습니다. 지금 200대를 샀으니까, 대사관을 통해 기부하는 식으로 하면, 1200대는 더 들여올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일본제 갖다 놓고 울려 댈 수 있는 거거든요. 저거 하나 만들어 놓으면 무슨 일이 벌어지느냐? 그 리에 있는 이장 누구누구, 반장 누구누구 해서 `올림픽 경기를 조그만 TV로 보지 말고 광장에 앉아서 큰 텔레비젼으로 봅시다' 하는 거예요. 그러면 매일같이 모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