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집: 수련의 목적과 금후의 진로 1975년 06월 22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94 Search Speeches

3년노정은 누구"지 자력으로 반"시 가야 한다

그다음에 120일수련을 받았으면 개인적으로 보더라도 말이예요. 하늘 앞에 회개하고,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고, 그다음에 하나님의 대신자가 된다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그야말로 사탄세계에 돌입하는 거라구요. 사탄 세계에 돌입해 가지고 뭘해야 되느냐? 내 스스로 주체가 될 수 있는, 자주자가 뒬 수 있는 입장에….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환경이 어렵더라도, 친구니 무엇이니 하더라도 그 사람들의 유혹이 나에게는 있을 수 없습니다. 내가 도리어 그 사람들을 유혹해 가지고 내편으로 흡수하면 했지, 내가 그쪽으로 갈 수 없다는 확고한 자리에 선 사람으로서 자기 자리를 잡는 거예요.

개인이 설 자리를 잡고, 가정이 설 자리를 잡고, 그다음에는 나라가 설자리를 잡아야 됩니다. 환경의 반대되는 여건에서 싸워 가지고 소화시키고 극복해서 자주적인 범위를 확대시켜 나가야 천국실현, 지상에 이상세 계가 나로 말미암아 도래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원리관이예요.

그래서 120일수련을 받은 사람은 반드시 3년노정을 출발해야 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수님의 3년노정과 마찬가지로 선생님이 미국에 있어서 지금까지 영적 기준을 중심삼고 섭리의 기반을 닦아 가지고 한국과 연결시키는 3년노정을 거쳐 온 것과 마찬가지로 3년노정은 누구든지 가야 됩니다.

이 기간에 있어서는 월급 받겠다는 생각을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반드시 3년노정이라는 이 기간은 자기가 자기의 기반을 닦는 때입니다, 자기의 기반. 알겠어요? 자기의 기반을 닦는 때인데 거기에 협조를 받아 서는 안 되겠다 이겁니다. 협조받지 않고 자주적인 입장에서 해야 됩니다.

왜 협조받아서는 안 되느냐? 타락한 인간이기 때문에, 환경을 잃어버리고 타락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주관해 가지고 타락한 것이 아니라 내가 잘못해 가지고, 나로 말미암아 타락이 벌어졌으니 내가 닦아야 할 환경은 내가 닦아야 되는 것입니다. 하늘의 협조가 없더라도 나 자신이 닦아야 되는 것입니다.

여기는 원리결과주관권 내이기 때문에 환경은 내가 닦아야 됩니다. 또, 종족적인 기반도 내 힘으로…. 왜? 예수님을 중심삼고 볼 때에, 유대 나라 가운데 요셉 족속과 세례 요한, 사가랴 족속이 완전히 하나되었더라면, 메시아로서 씨족적 환경 기반을 닦아 나왔을 것인데 그것을 못 이루었기 때문에, 예수님이 죽었기 때문에 이 3년노정 가운데 종족을 복귀하지 않으면. 이것을 내가 찾지 않으면 안 돼요. 누구의 협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자력으로 닦아야 된다구요.

그러려면 이 기간 내에 핍박도 받을 것이고, 지금까지의 복귀섭리노정에 있어서 여러 가지 복잡하였던 어려운 고빗길에 부딪혀 거꾸러질 수 있는 때도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가 가지고 반성해 볼 때, 자기가 이 기간에 책임을 못하고 승리를 못했다 할 때는 자기 스스로 하늘 앞에 회개 하고 또다시 가야 됩니다. 이것은 어차피 자기가 개척해 나가야 되는 거예요.

1차, 2차, 3차까지 생각하면서 이 일을 반복해 나가야 된다는 입장이 복귀노정의 입장이라구요. 반드시 3년노정은 가야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통일교회 선생님이 뭐 하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니예요. 예수님이 부모인데 부모가 해야 할 것을 우리 인간들이 침범했기 때문에 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 대신 종족을 해방하지 않고는 민족을 연결 시킬 수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