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3집: 우리의 자랑 1977년 06월 05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53 Search Speeches

하나님과 인류가 자'할 수 있" 일을 우리가 하고 있다

자, 나라의 충신이 있다면…. 미국 같은 데에서는 충신을 못 찾아 보지. 자기 주권자를 위해서, 보다 어려운 자리에서 그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그를 위해 살겠다는 것이 충신의 찬양의 조건이더라 이겁니다. 또 보다 높은 성인이 있다면 그는 하나님을 위해서 보다 어려운 자리에서 하나님을 위하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자리에 선 예수 같은 사람들이 보다 높은 성인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

그러니 통일교회가 가진 모든 것을 자랑할 수 있다는 이 놀라운 사실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다구요. 바로 그것은 인류가 자랑할 수 있는 날을 찾기 위한 일이요, 하나님이 자랑할 수 있는 한 날을 세우기 위한 일이라구요. 그 일을 오늘날 우리가 하고 있다구요. 현재 우리가 그 일을 하고 있다는 이 놀라운 사실을 자랑해야 돼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통일교회의 환드레이징, 통일교회의 전도 이 자체가 자랑할 수 있는 거라구요. 우리 결혼관도 역시….

하늘나라에 가서 하나님 앞에 자랑할 것이 무엇이냐? '나는 나를 위해서 세계를 정복하려고 했소' 하면 '이 자식아, 이놈의 자식아' 하고는 지옥 밑창으로 가라고 한다구요. 그렇지만 '나는 하나님 앞에 자랑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부끄럽습니다만 나는 그저 하려고 했습니다. 나 하나 희생해 가지고 세계를 위해 살려고 했고, 돈을 벌었으면 세계를 위해서 쓰려고 했고, 사람을 도왔다면 세계 사람들을 하나님이 원하는 사람으로 만들려고 노력한 것뿐입니다.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더라도 하나님은 '야, 아들아' 하며 높이 찬양한다구요. 그것이 땅에서 이루어지면, 땅이라 해도 하늘나라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 사는 사람이 지상천국의 사람이요, 지상천국을 건설하여 지상천국에서 사는 사람입니다. 지상천국이라는 것은 그런 제도의 세계예요. 다른 게 아니라구요. 알겠어요? 이러한 일을 하고 있는 통일교회는 자랑할 만하다구요. 선생님은 고기잡이를 하든지 공장엘 가든지 전부 다 있는 정성을 다해서 한다구요. 이것이 천국의 사람들이 하는 자세라구요.

우리는 죽더라도 이걸 남기고 가야 된다구요. 남길 것은 그것밖에 없다구요. 뭐 아무리 학자가 되고, 아무리 돈을 가지고, 아무리 아들딸을 많이 가지더라도 그거 다…. 그렇지 못하면 한이 된다구요. 알겠어요?

이렇기 때문에 오늘 통일교회는 우리의 자랑이요, 위대하고 놀라운 것입니다. 역사를 움직일 것이고, 세계가 바라는 희망의 모토(motto)가 될 것이고, 미래의 세계를 창건하여 천국을 만들 수 있는 놀라운 것이기 때문에, 이것은 자랑하고도 자랑할 만하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예」 그러한 일을 한다구요.

내가 비록 대통령의 네임 밸류(name value)는 갖지 못했다 하더라도 한 나라의 대통령이 굴복할 수 있는 자리에 있고,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못 가진 것 같지만 앞으로 이 길을 통해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권위를 가질 것이고, 하나님과 대등한 자리에 서지 못했지만 내가 이 길을 통해서 하나님과 대등한 자리에 당당히 나갈 것입니다. 그럴 수 있는 길이 이 길이기 때문에 이 길은 당당히 자랑할 만하다는 것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 길을 통해서만이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는 사실을 생각해 볼 때, 지금은 부족하지만 틀림없이 하나님의 아들로 등장하고, 하나님과 대등한 자리에 나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 길을 가는 통일교회만이 자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대등한 자리에서 하나님의 사랑까지도 받을 수 있는 자리라는 거예요. 그런 희망의 자리라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