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0집: 학사교회의 역할 1988년 08월 22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47 Search Speeches

회전운동은 수직을 '심삼아야 가장 원활해

그래서 수직은 반드시 평형선, 수평을 동반할 수 있게 작용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발전기 같은 것도 그거예요. 딱 그거예요. 수직적 힘을 받아 가지고 수평선 힘으로 유도하는 것이 전기가 통해 들어오는 원리다 이거예요. 그게 전부 다 맞는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결혼시킬 때에도 말이예요, 그러한 관점에서 해준다구요. 쓰윽 몸뚱이도 보고 그러는 거예요. 납작한 사람 납작한 사람끼리 해주면 더 납작해지는 거예요. 어떻게 해야 사위기대이상이 벌어지느냐? 보면 아는 거예요.

모든 운동이…. 운동한테 너 얼마나 운동하고 싶으냐고 물어 보면 어떨까요? 운동하는 것이 쉬고 싶겠나요, 더 운동하고 싶겠나요? 이론이 그래요. 작은 것이 요렇게 커 가지고…. 크면 확대운동을 하는 거예요. 작아지기 시작하면 그건 없어지는 거예요. 커지면 어떡할 거예요? 그걸 무엇으로 관리할 거예요?

결정석 있지요? 수정 같은 거 말이예요, 결정석. 그 큰 결정석이지만 제일 조그만 것에서부터 연결되어 가지고 큰 거예요. 그렇지만 맨 나중에도 조그마한 결정석의 끄트머리가 되어 가지고 수직으로 되어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수직으로 되어 있는 수정은 수정 가운데서도 오래간다는 거예요. 이 각도가 70도가 되면 70도에 해당하는 퇴화, 뭣인가? 풍화작용에 의해 가지고 약화되어서 오래 못 간다는 거예요. 요것이 딱 맞게 될 때는 어디를 통하더라도 다 통한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방에 상충이 없어요. 전기로 말하면 저항이 없는 거예요. 저항이 없으니까 힘이 소모 안 되고 언제나 살아 있다는 거예요. 그렇게 볼 때에 수직 중심삼은 모든 평형적 환경 여건은 힘을 유지하는 데 있어서 이상적이다 이거예요. 그렇지 않아요?

우리가 이 둘을 돌려 봐요. 이거 수직에다 뭐라고 할까요, 이걸 빙 돌려 보더라도 이것이 완전히 균형을 이루었으면 소리도 안 나요. 소리가 난다는 것은 벌써 거기에 부작용이 있다는 거예요. 흔들리지도 않아요. 그냥 그대로 가만있지요. 그건 오래가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그걸 뭐라 그러나요? 세리 세리, 팽이. 평안도 말로는 세리라고 그래요. 팽이 팽이, 팽이도 마찬가지예요. 이 팽이를 치게 될 때 우― 하는 소리 나는 거하고 싱 하는 소리 나는 것하고 어느 것이 잘 도는 것이냐면 우우 하는 소리가 잘 도는 것이 아니예요. 윙― 그래야 돼요.

저 B29 날 때 보면, 엔진 소리가 와와와― 그러지 않는다구요. 휘이이익 휘파람 소리가 나는 거예요. 그래서 아 도는 것이 다 저렇게…. 그것이 도수가 조금 넘어가면 소리가 없어진다는 거예요. 어느 경지에 가면 소리가 없어져요. 그렇게 되면 딱 서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소모가 없으니 계속하려고 그러는 거예요.

그러니까 모든 도는 운동은 최후에는 수직을 중심삼고 정착하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위에도 손해가 없고 아래도 손해 없는 거예요. 축이 있으면 위하고 아래하고 돌면 돌수록 무엇에 떠 있느냐 하면 말이예요, 받는 축하고 위에 있는 축이 있으면 여기에 기름을 치면 기름 위에 떠도는 거예요. 쇠는 안 닿아요. 나 그거 그런…. 그러니 기름이 얼마나 힘이 세요? 팽창력이라 할까, 뭐라 할까, 그 지탱력이 샤프트가 돌고 이런 게 암만 몇천 톤짜리가 돌더라도 거기에다 기름만 치면 기름 위에서 돈다구요. 기름 위에 떠서 돈다는 거예요. 요즘엔 기계 같은 것도 말이예요, 공기, 기름에 떠서 돌게 하는 것보다 공기로써 조정한다구요. 공기 위에서 돌게 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도는 데는 뭐냐 하면 수직이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