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2집: 해양섭리 20주년 기념식 말씀 1994년 08월 0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53 Search Speeches

선교 나가서도 낚시를 가르치라

그래서 이번에도, 여기 선교사들은 나가면 이제라도 가서 낚시질하라구요. 낚시는 얼마든지 만들 수 있는 거예요. 집에 가게 되면 부인들이 바느질하다가 귀 떨어진 바늘이 있으면 촛불을 켜 놓고 그것을 달궈서 딱 휘어 가지고 낚시바늘을 만들어 가지고 미끼만 끼우면 와서 무는 것입니다. 실은 나일론 실이 얼마나 많아요. 낚싯대도 필요 없어요. 손이 낚시입니다. 툭 던져 놓고 가만 있으면 고기들이 달려와서 무는 겁니다. 돈도 필요 없고, 순식간에, 한 시간 이내에 가 가지고 고기 잡을 수 있는 교육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이상 편리한 교육이 없다 이겁니다.

선교 나가서 이걸 전부 다 가르쳐 줘야 되는 거예요. 요전에 내가 이걸 이야기했더니 어느 선교사는 가서 해 보고 나서는 '이야, 효과 백 퍼센트입니다! 이 이상 좋은 전도 방법 없습니다.' 그런 보고를 받았습니다.

취미가 있어요, 없어요?「있습니다.」오늘 밤에 돌아가 가지고 여편네나 남편이나 바늘 얻어다가 촛불을 켜 가지고 낚시바늘을 하나 만들어 가지고 낚싯줄까지 달아 봐요. 그거 하겠다는 사람 손 들어 봐요. 그러잖으면 그만두자구요. 그럼, 안 하겠다는 사람 손 들어 보라구요. 때려죽여라, 이놈의 자식! (웃음) 때려죽일래도 없으니까, 암만 때려죽인다 해도 레버런 문을 욕할 수 없다구요, 없으니까. 그거 흥미 있는 말이에요, 흥미 없는 말이에요? 가능한 말이에요, 몽상적이고 가상적인 말이에요?「가능한 말입니다.」정말 제일 실질적인 방법입니다.

그러면 이제 '낚시질을 못 하는 여자는 여자가 아니다. 궁둥이가 운다!' 이런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여자가 히프가 큰 것은 낚시 때문일지도 모른다구요. 언제든지 앉았을 땐 '낚시질 못 해서 궁둥이가 운다.' 하면서 그런 기도를 해 보라구요. 중얼중얼 그렇게 하면 그 동네가 살고 여러분 살림살이도 그렇고, 여러분 아들딸을 먹여 살릴 것도 걱정 없어요. 남편을 어디 나돌아다니지 않게 하고 고생 안 시키게 할 수 있어요. 그렇게 고기를 잡아서 팔면 돈이라구요, 돈. 그래서 선생님은 지금 아프리카 오지 사람 안 사는 데 가 있더라도, 호랑이가 사는 데 갖다 처넣어도 절대 굶어죽지 않습니다. 호랑이도 먹고 사는데 왜 죽어요? 호랑이가 짐승을 잡아먹으면 나도 짐승을 잡아먹으면 될 거 아니예요? 여러분이 그런 걸 알아야 돼요. 제일 빠른 게 낚시입니다, 낚시. 우리 같은 사람은 동네에 가게 되면 석 달 이내에 자리 다 잡는다구요. 저 아프리카 오지에 있는 사람이든가 먼 데서 온 사람들은 이걸 전부 다 기억해야 되겠다구요.

그 다음엔 뭐냐? 땅이 있고, 바다에는 고기가 있습니다. 앞으로 고기 양식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새끼는 무진장 낳는 거예요. 사람이 인공적으로 부화하게 된다면, 이것을 안 죽이면 80퍼센트는 그냥 깰 수 있는 겁니다. 얼마든지 보급할 수 있는 거예요. 고기를 중심한 바다는 자원이 무한합니다. 육지는 한정이 있지만 이 자원은 무한한 것입니다. 영원히 가는 거예요.

우리가 이것에 손을 대 가지고 세계 기반을 닦으면 우리로 말미암아 세계가 산다는 말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선생님이 관심을 가질 만한 사건이에요, 아니에요?「관심 가질 사건입니다.」머리가 좋았어요, 나빴어요?「좋았습니다.」좋아도 더블로 좋다구요.

생각해 보라구요. 그래서 나만 사는 것이 아닙니다. 살면서 세계 사람을 내 일생에 몇 사람, 열 사람, 백 사람 살려줬다 하면 그게 저나라에 가져갈 재산입니다, 재산. 다른 것 자랑할 게 없다구요. 여기에 살면서 가진 재산은 영계와 관계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