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집: 우리의 수치 1973년 03월 1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6 Search Speeches

용서받을 수 있" 길이 있다면 우리" 못할 것이 -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이것을 파탄시키고 싶겠어요, 집어던지고 둬 두고싶겠어요? 「구하고 싶어하십니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좋아하는 녀석들을 구해 주려면 그냥 그 길로 가라고 해야 되겠나요, 반대로 끌어올려야 되겠나요? 「반대로 끌어올려야…」 반대로 끌어올려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안 오겠다면 하나님이 잡아당기는 것이 좋겠어요, 가만 놔두는 것이 좋겠어요? 「잡아당기는 것이 좋습니다」 또, 사랑하면 할수록 더 잡아당겨야 되겠어요, 가만 둬야 되겠어요?「잡아당겨야 됩니다」 만일에 잡아당기다가 팔이 하나 빠지더라도 붙들어서 잡아당겨야 되겠어요, 빠지면 안 되겠으니 놔 줘야 되겠어요? 「빠지더라도…」

성경에는 눈이 범죄하면 눈을 빼 버리고 손이 범죄하면 손을 떼 버리라고 했습니다. 그런 말을 했다구요. 자 그런 말씀을 하시는 하나님은 그 얼마나 죄에 대해서 심각한 입장이냐 하는 것을 여러분은 생각해 봤느냐 이거예요. '뭐, 그까짓 것 눈이 한번 범죄했으면 그냥 놔두면 되고 용서해 주면 될 텐데 왜 빼 버리라고' 하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완전한 것을 바라게 될 때는 그러지 않을 수 없다구요.

하나님이 여러분들을 끌고 가려고 할 때 여러분은 울고불고 야단하는 사람이예요, '어서 가겠습니다' 하면서 원해서 가는 사람이예요? 어떤 거예요? 어떤 종류예요? 여러분은 울면서 할 수 없이 쫓아가는 사람이예요,

마지 못해서 가는 사람이예요, 기뻐서 가는 사람이예요? 어떤 거예요? 세 가지 중에서 어떤거예요?「기뻐서 갑니다」 안 가겠다고 눈물을 흘려요, 마지 못해서 끌려가요, '아, 내가 갈 곳은 여기야' 하며 기뻐서 가요? 이 셋 중에 어떤 거예요? '아, 그럼 가야지, 명령이 없어 못 간다' 이런거예요?

그러면 통일교회 들어오기 전에는 어땠어요? 통일교회에 들어오기 전에는 어땠어요? 울었어요? 울지도 않고 억지로 따라가지도 못하고 이랬으니 이건 멍청이고 신경마비라는 거예요. 그런 사람은 사람 축에도 못들어가지요? 울 줄도 모르고 억지로도 따라가지 못했으니 신경마비라구요, 신경마비.

그런 사람이 사람 취급을 받아야 되겠어요, 못 받아야 되겠어요? 그러한 우리였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우리가 통일교회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기어서라도 가야 되겠다' 할 때는 얼마만한 혁명이냐 이거예요? 요만큼이예요, 이마만큼이예요? (행동으로 표현하심) 이것은 역사에 없는 혁명이고, 세계가 돌아간 것보다 더 크게 돌아간 거예요. 이러한 사건이 여러분 자신에게서 벌어졌다는 것을 여러분이 몰랐다 이겁니다.그것을 지금까지 확실히 몰랐다는 거예요. 여기에 들어와서도 그것을 모르고 있다는거예요. 이제는 이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다 이거예요. 그러한 내 프라이드(pride), 그러한 내 자주성을 가지고 서야 할 것이 우리의 자세입니다.

자, 그러면 여러분에게 학박사를 시켜 주고, 출세를 시켜 주고, 미국의 세네이터(senator;상원의원)를 만들어 줄 테니까 이것을 버리고 오라하면 갈래요?「아니요」 말을 들어 보니까 '노우(no)'하지요. 여러분은 그러한 자부심을 가져야 돼요. 세계의 어떤 왕이나 세계의 어떠한 대통령의 권위와 바꿀 것이냐 하면 '바꿀 수 없다' 하면서 당당해야 되겠다구요. 또한 '이 시대뿐만 아니라 과거의 어떠한 영웅도, 예수도, 공자도, 석가도 나를 못 당한다. 나는 역사를 이기고 나서야 되겠다'고 하는 자신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또 '역사적인 부끄러움을 내가 제거시키고, 역사적인 죄를 바로잡을 수 있는 길이 있으면 그것을 해보고 싶다' 하는 생각을 해야만 이러한 자리에 들어올 수 있는 자격자라고 볼 수 있는 거라구요.

자, 그러면 이 부끄러움과 이 죄를 바로잡을 수 있는 길이 있느냐 할때, 있다면 얼마나 좋고 없다면 얼마나 비참하겠느냐 이거예요. 이제 여러분은 하나님을 알았다구요. 그런 하나님 앞에 우리 조상의 부끄러움을 알았고, 그런 조상이 역사를 통해서 부끄럽게 살아왔다는 것을 알았고, 오늘날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 부끄러운 것을 알았다구요. 이것을 떠나가지고 하나님 앞에 자랑할 수 있는 것이 뭐가 있느냐 이거예요. 그렇다고 자랑할 수 있는 나자신이냐? 그렇게 못 돼 있다구요. 그렇게도 부끄럽게 만들고 그렇게 죄된 수욕을 당하게 한 후손이요, 그러한 데서 자랐고 그러한 자리에 있었던 내가 하나님 앞에 나설 수 있는 자격이 없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는 거예요. 그러한 나를 그분이 용서하고 그분이 좋아할 수 있고 그분이 요구하는 무엇이 있다면, 그분이 기뻐할 수 있고 그분이 부끄러움을 잊고, 죄된 것을 벗어날 수 있는 길이 있다면 나는 무엇이든지 하지 못할 것이 없다 하는 내 자신이 되어 있어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