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9집: 복귀완성 1992년 04월 12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23 Search Speeches

원리적 생활이 습관"되지 않으면 복귀 완성은 불가능

원리적 생활이 습관화되지 않으면 복귀 완성은 불가능해요. 자기라는 개념의 기반 위에 사랑이라는 심정의 인연을 바라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사랑의 원수인 것입니다. 사탄은 뭐냐 하면, 간부(姦夫)입니다. (판서하심) 세 여자(姦)가 모이면 큰일이 나지요? (웃음) 그것을 보면 소생, 장성, 완성…. 역사적인 세 여자가 하나되어 그 원한을 풀지 않으면 복귀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아담 때에 실패한 여자의 실패권이 있고, 예수님 때에 상대권을 만들어 드리지 못했던 여자의 실패권이 있어요. 재림한 때에도 실패한 적이 있지요? 성진군의 어머니 말이에요. 사탄의 먹이가 되어 그렇게 되어 버렸지요. 선생님이 옥중에 있는데, 이혼해 달라면서 일가가 와서 협박한 것입니다. 선생님은 3년만 기다려 달라고 했지만, 전부 협박하는 거예요. 생사를 교차하는 그 와중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이혼장에 서명하라는 계시가 내려왔던 것입니다. 성진 어머니가 지금 와서는 후회 할 것입니다. `그렇게 훌륭한 남편을 버리고, 지금 이런 상황이 되었다.'고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여자는 타락했지만, 남자가 타락하지 않은 경우에는 재창조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럴 수 있지요? 선생님에게 있어서도 마찬가지예요. 그래서 성진 어머니는 반대한 해와의 입장에 섰기 때문에 버린 것입니다. 썩은 가지는 잘라 버리지 않으면 안 되는 거라구요. 그래서 훌륭한 어머니를 맞이한 것입니다. 어머니 훌륭하지 않아요? 얼굴이 미인이라서 훌륭한 게 아닙니다. 마음이 아름답기 때문에 얼굴이 아름다운 거예요. 마음이 아름다우니까 목소리도 아름답고 모습도 우아한 거라구요. (박수)

선생님은 어머니에게 반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나? (웃음) 선생님은 하나님의 철학을 가르치는 스승입니다. 그러나 자신이 이루지도 않고 그렇게 가르친다면, 그는 사기꾼이자 기만하는 남자라구요. 그 원리대로 가기 위해 어머니를 하나님 대신해서 찬양하면서 생활해 왔고, 대중에게 찬양하고 선전한 것입니다. 그것이 원리에 통하기 때문입니다. 뭐라구요? 「원리에 통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려고 해도 이렇게 돼요. (행동을 해 보이시며) 일부러 이렇게 하려고 하지 않고도 습관적으로 이렇게 될 때까지 훈련하지 않으면 복귀 완성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자, 그러면 선생님이 이야기한 대로 그렇게 할 거예요, 어때요? 「하겠습니다.」 이 시간만? 「아닙니다.」 일본인은 변하기 쉬운 민족입니다. (웃음) 선생님 앞에서 맹세한 사람은 끝까지 그래야지, 맹세한 사람들이 돌아갈 때는 버스 안에서 의자가 좁다고 야단입니다. `왜 이런 곳으로 밀어넣어? 피곤하니까 좀 비켜 줘!' 이렇게 불평하게 되면 벌써 자기 위치에서 벗어나는 거예요. 선생님과 무슨 맹세를 했는지도 다 잊어버리고 그런 입장에 서게 된다구요. 일본인이란 귀엽고 변하기 쉽다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좋은 것이 많이 있지요? 그런 것들을 다 모아서 사다리를 만들게 되면 바로 천국으로 직행할 수 있는 길이 얼마든지 생기는데, 그것을 싫어하는 것이 타락성을 가진 인간의 습관적인 생활 방식입니다. 자기를 잊어버리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어요? 자신을 잊고 전체를 위해, 전체만 생각하고 자신을 잊고 산 사람이 있어요? 「예,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노력이 언제 끝날까? (웃음) 10년을 계속한 사람이 20년 30년, 죽을 때까지 영원히 계속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결사적인 천하 판가리 싸움을, 일본어로 말하면 세키가하라(せきが原;운명을 건 싸움)의 싸움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구요. 그런 결단을 해라 이거예요. 그래서 개인적인 담판, 가정적인 담판, 종족적인 담판, 민족적인 담판, 국가적인 담판, 세계적인 담판, 천주적인 담판을 짓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시합을 하는 거예요. 그래요, 안 그래요? 「소우데스(そうです;그렇습니다)」

`소우데스' 하면, `소' 하면 한국어로는 `소(牛)'라는 거예요. 소는 순종적이고, 유순한 동물입니다. 왜 소고기가 맛있는지 알아요? 소라는 동물은 모든 것에 공헌하고 싶어 한다구요. 더운 곳에서도 인내심이 강한 동물이 소입니다. 황소가 그래요. 황소가 항상 뿔을 누르고 이렇게 `움─머!' 하면 꼬리에 파리가 모여들어요. (웃음) 그런데도 계속해서 참고 있는 것입니다. 탕감복귀를 하는데 있어서 그러한 전통적인 정신을 소로부터 배워야만 합니다. (웃음) 정말이에요. 그렇지 않아요? 암소들 한테는 그런 게 없습니다. 암소는 도망쳐서 그늘 아래에 앉아서 자는 거예요. 소가 이 우주에서 전통적인 인내의 왕자로서 표준적인 정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동서 남북에 환영받을 수 있는 마음을 갖고 있기 때문에 고기도 맛있는 거라구요. 어때요? 「예, 그렇습니다.」 그러니 맛이 없으면 안 되지요.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처럼 부정이 두 개 있으면 긍정입니다. 그거 기억해 둬요. 특히 선생님의 설교에서 `않지 않지 않다.'라고 말하면 그건 부정인 것입니다. (웃음) 재미있어요? 「예.」 그러나 진리를 듣는 사람은 재미있는 것만으로는 안 됩니다. 진지하고 충실한 것이 중요한 거예요. 웃을 때도 마음이 같이 웃도록 해야 돼요. 습관적으로 몸만 웃으면 안 돼요. 그것은 기생 같은 웃음입니다. 그것은 여자에게 많아요. 남자에게는 그런 게 없습니다. 남자가 기생같이 웃으면 남자로서 낙제예요.

일본의 기생은 유명하지요? 머리를 이렇게 하고 잘 때는 이렇게 하지요? (웃음) 선생님이 이런 표정을 한 걸 보고 `참아버지가 저런 표정을 하다니…. 좀, 인격적으로 하시지!' 그렇게 생각해도 좋아요. (웃음) 여러분들은 나이 먹은 아기가 되고 싶어요, 진짜 아기가 되고 싶어요? 「진짜 아기가 되고 싶습니다.」 진짜 아기, 어머니 품에 안긴 아기 말이지요? (웃음) 거기서 출발하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엄격한 태도를 취하면 나까소네도…. 선생님이 하라고 했는데 하지 많으면 당당하게 꾸짖는 것입니다. 그거 알고 있어요? 고르바초프, 김일성도 선생님 앞에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싸우기 시작하면 격전을 하는 것입니다. 선생님을 유순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큰 착각입니다. 알겠어요? 「예.」

하나님은 창조물을 위해 우주를 만들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마음에는 적개심이 없습니다. 어때요? 그러나 우리 인간들은 그런 마음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자기가 자기를 가장 잘 알고 있을 거예요. 그러니까 하나님보다 자신의 마음이 자신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거라구요. 마음은 하나님을 대신하고, 전통적인 아버지를 대표하며, 전통적인 선생님을 대표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귀중한 분이 마음이라는 하나님 대신 존재인 것을 잊어서는 안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