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집: 하나님의 선민인 택한 이스라엘이 되자 1958년 02월 09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46 Search Speeches

지상천국 주인공의 자격

낙원세계는 어떻게 되어 있느냐? 낙원세계에 간 영인들도 제 1이스라엘의 축복을 받아가지고 예수를 환영하는 발판을 지상에 세워놓아야 할 조건이 남아 있기 때문에 천상에 있는 모든 영인들은 지상에 재림하여 현재 살아있는 크리스찬들을 제 2이스라엘의 축복을 대신할 수 있는 입장에 세워놓고 이들과 하나되어 제 1이스라엘이 예수를 반대하였던 것을 탕감복귀하기 위해 활동해야 할 운명에 놓여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이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오늘날 끝날은 어떤 때입니까? 구약말씀을 믿고 있던 유대민족을 이방민족들이 치던 것과 마찬가지로 신약 말씀을 믿고 있는 기독교인들을 치는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본주의 사상을 중심삼은 유물사상이 기독교를 치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신약 말씀을 믿는 기독교가 얻어 맞는 가운데서도 말씀을 붙들고 나설 수 있는 하나의 교파가 나와야 하는데 그 교파는 개혁교파라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모세노정에 있어서 성막을 받들던 시대가 지나고 성전을 받들어야 할 때가 되었을 때 민족이 결속하여 싸워야 할 시련이 남아 있다는 것을 유대민족은 몰랐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전을 받들던 시대에서 실체 성전을 완성해야 할 시대로 바뀔 때에도 우주적인 싸움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싸움을 막아내지 못했기 때문에 오늘날 이 싸움이 세계적으로 벌어졌습니다.

끝날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로 여러분들은 이제 실체성전을 갖추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실체성전을 이룬 다음에는 무엇을 해야 되느냐. 지상천국을 건설해야 됩니다.

인간은 타락으로 인하여 말씀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신·구약 말씀이 나와서 인간을 선한 방향으로 인도했고, 이제 새로운 말씀이 나와서 그 말씀과 하나된 사람들을 실체적으로 복귀시킬 것입니다. 봉건주의시대는 신만을 위주하던 시대였습니다. 그러다가 종교개혁이 일어났는데 그 종교개혁으로 인해서 신만 위주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결합할 수 있는 신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인간들이 이런 과정을 거쳐 왔는데 이제 실체성전을 복귀하는 시대로 접어들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여러분들은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 하면, 신약을 중심삼은 이런 때에서 앞으로 세계적인 성약의 이념이 나타날 때 여러분들이 세계를 품을 수 있는 주인공이 되어야 되고 예수 대신 존재가 되어야 됩니다. 지상천국 주인공이 되려면 실체성전이 된 후에는 환경적인 주인공이 되어야 합니다. 이런 존재가 되려면 이념적인 혁명과정을 넘겨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과정은 어떠한 형으로 될 것인가. 역사는 뿌린 대로 또는 심은 대로 거둘 것이니, 오늘날 세계적인 종말시대에 있어서도 기성관념에 속해 있는 신앙자들과 기성주의의 말씀을 가진 자들은 전부 하늘을 배반할 수 있는 입장에 서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누구냐 하면 천사장과 같은 입장에 있는 자들입니다. 에덴동산에서 천사장이 아담 해와를 유인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끝날 이 시대에 있어서 천사장과 같은 영적인 교단들이 나타나, 하나님 뜻을 대하여 반대한 수 있는 때가 불가피하게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원칙을 통하여 복귀섭리하신다는 것을 느끼게 될 때 끝날에 처해 있는 우리들은 어떻게 해야 선민된 이스라엘민족이 될 수 있겠는가. 여러분은 결심하여 야 되겠습니다. 각오를 하여야 되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사람이 되어야 될 것인가? 여러분은 야곱의 후계자가 되어야 되겠습니다. 20여 생애를 거쳐가지고 얍복강가에서 믿고 싸워 나가던 야곱의 대신자가 되어야 되겠고. 광야노정에서 이스라엘민족을 붙들고 애원하며 걸어가던 모세를 혹은 세계인류를 대표한 이스라엘 나라에 대하여 겟세마네 동산에서 염려하며 기도하던 예수를 대신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