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집: 하나님을 모시는 자들이 되자 1958년 02월 02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17 Search Speeches

인간과 만물과 하나님의 소망의 '심

오늘날 이 땅 위에는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각자의 비젼과 의견을 갖고 살고 있고, 또 어떠한 주의 주장을 갖고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심으로 마음 몸으로 하나님께 경배하고, 하나님을 주장하면서 하나님으로부터 보내심을 받았다고 하늘 땅 앞에 자신있게 나서는 사람은 없습니다.

오늘날 이땅의 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비젼과 자기의 주장을 내세우며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주장과 그들의 행동이 천륜의 뜻과 천륜의 섭리와 부합되지 않으면 어느 땐가는 기어이 전복되고 마는 것을 우리들은 역사과정을 통해서 많이 보아 왔습니다.

그러면 이제 우리 인간들이 최후에 찾아야 할 것이 무엇인가. 자기의 주의 주장과 자기의 어떤 주관적인 행동을 다 포기하고, 자기의 마음과 몸은 하나님을 대신했고 자기는 하나님을 대신하여 행동한다고 주장하고 나설 수 있는 사람이 이 땅 위에 나오기를, 오늘날까지 역사상에 왔다 갔던 많은 사람들은 소망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 하늘은 이러한 대신자가 나오기를 바라며 무한한 수고와 인내를 하시며 오랜 동안 섭리해 나오고 계신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잘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땅 위의 서러움이 무엇인가 하면, 어떤 주의가 없어서 서러운 것이 아니고 행동하는 사람이 없어서 서러운 것이 아니며, 하나님의 심정을 대신하고 하나님의 뜻을 대신하여 주장할 수 있는 주의가 없고 하나님을 대신하여 행동하는 사람이 없는 것이 서러움이요 슬픔이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이 땅과 인간 세상에 널려 있는 탄식과 고통과 사무쳐 있는 모든 원한을 제거하는 일도 하나님을 대신할 수 있는 주의 주장과 하나님을 대신하는 한사람이 나타나야 됩니다. 그래서 섭리의 목적도 이 한사람이요, 역사의 목적도 이 한사람이라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할 때가 되었다는 것을 다시 느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중심삼고 온 천지 만물과 동거하면서 누리려던 창조이념은 우리의 시조인아담 해와의 타락으로 인해 이땅에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 6일 동안 지으신 모든 존재는 말씀을 성취하기 위한 대상이었던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모든 만물은 하나님의 말씀의 실체대상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만물이 말씀을 통해서 실체대상으로 나타난 후에는 무엇을 소원했을 것인가.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이 동하면 만물들도 동하고 하나님이 정하면 만물들도 정할 수 있게 하는 하나의 중보, 하나의 중심을 소원했을 것입니다. 만약 인간이 그런 중심이 되었던들 오늘날 이 땅위에 벌어진 혼돈된 역사는 없었을 것입니다.

하나님도 소망도, 하나님을 대신할 수 있고 하나님을 대신하여 행동할 수 있는 한 존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것은 비단 인간의 타락 이후 섭리역사의 과정에서 바라신 것이 아니고 창조 당시부터 지금까지 바라신 소망의 중심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