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9집: 참된 통일의 길 1990년 02월 20일, 한국 부산교회 Page #239 Search Speeches

오늘날 인류" 하나님을 필"로 해

그러면 오늘날 이 땅 위에 통일의 주인이 과연 있느냐 이거예요. 그거 문제입니다. 통일할 수 있는 주인이 누구예요? 남자겠어요, 여자겠어요? 누가 먼저겠어요? 한번 대답해 봐요. 여기 여자분들은 `물어 볼 게 뭐야? 남자들은 욕심들이 두둑하게 들러붙어 있으니 주인이 될 수 없어. 그래도 여자는 정서적이고 정에 가깝기 때문에 통일의 주체가 될 수 있어. 그렇기 때문에 통일의 주체가 될 사람은 여자지' 그러고 싶지요? 「할렐루야!」 (웃음)

자, 그렇게 볼 때 변하기 잘하는 것이 여자보다 남자다! 맞아요, 안 맞아요? 여자의 마음은 뭐라 그러던가? 뭐 같다구요? 「갈대!」 갈대와 같다고 그러는데, 갈대가 얼마나 기가 막혀요? 이건 밤이나 낮이나, 바람이 불지 않더라도 소리가 사각사각사각 하는 거예요. (웃음) 바람이 불 때는 말할 것도 없고. 이렇게 볼 때도 `여자가 남자보다 통일의 뿌리가 될 수 있지' 할 자신이 있어요? 그거 누가 자신이 있다고 하면 남자들은 대번에, 욕은 하면 안 되겠지만 `저거 저거 망할 것' 하고 속으로 몇백 가지 욕이 튀어 가는 거예요. `주인을 남겨 놓고 그럴 수 있소? 아버지를 남겨 놓고 그럴 수 있소? 오빠를 남겨 놓고 그럴 수 있소? 대통령을 남겨 놓고 그럴 수 있소? 하나님을 남겨 놓고 그럴 수 있소? ' 하는 거예요. 하나님이 남성격이라고 그랬지요? 「예」

여자와 남자와의 싸움이 벌어진다면 그 싸움을 누가 말리겠어요? 나에게 오면 나는 말릴 자신이 있어요. 한번 들어 보고 싶어요? 「예」왜 그러냐? 여자가 아무리 큰소리하더라도 여자는 생명의 씨를 갖고 있지 않아요. (웃음) 왜 웃어요? 이상하게 생각해서 웃지 말라구요. 사실이라 좋아서 웃으면 몰라도 말이예요. 생명의 씨라는 것은 남자에게 있는 거예요.

이렇게 볼 때, 나보다 훌륭한 아들딸을 갖고 싶거든 그 생명의 씨를 지닌 분을 하나님과 같이 존경하라는 거예요. 그러면 희망적인 위대한 아들딸이 태어날 수 있습니다. 물어뜯고 암탉끼리 싸우듯 하면 안 돼요. 수탉끼리 싸울 때는 멋지기나 하지요. 수탉은 벼슬을 잡아 뜯고 피나 보지, 이건 한번 떴다 찍어 누르게 되면 그냥 쓰러지고 마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볼 때, `여자가 아무리 천재라 하더라도 통일의 기원이 될 수 있는 것은 남자지' 하는 것입니다. 그거 문제 됩니다.

자, 이렇게 볼 때 남자와 여자의 그 싸움이 몇 년 갈 것 같아요? 오늘 여기서 시작하면 내일 끝날 것 같아요, 10년 내에 끝날 것 같아요, 천년 내에 끝날 것 같아요, 만년 내에 끝날 것 같아요? 한번 답변해 봐요. 이 싸움을 종식시킬 수 있는 주인이 누구냐? 이게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몸과 마음이 싸우고 있어요, 안 싸우고 있어요? 「싸우고 있습니다」 한 3일간에 한 번씩 싸웁디까, 매시간 매초마다 싸웁디까? 거리에 사는 여인들은 매초마다 싸우지요. 그런 곳에 희망이 있을 수 있어요? 그런 곳에 평화가 있을 수 있어요? 그런 곳에 통일이 있을 수 있어요? 문제는 간단해요. 통일방안은 간단해요.

그러면 남자와 여자가 싸우면서도 `이거 못 놓겠다' 할 수 있는 것, 그런 귀한 것이 있으면 어떻겠어요? 둘이 싸우기는 싸우는데, 싸우기보다도 남자에게나 여자에게나가 더 귀한 것이 있어요. 그것만 쥐어 주면 어때요? 그거 이론적으로 말하면 싸움한다는 것은 어리석은 것이지요.

자, 이렇게 생각할 때, 그런 것을 쥐어 줄 수 있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석가모니가 그걸 갖다 줄 수 있어요? 예수님이 갖다 줄 수 있어요? 공자도 마호메트도 안 돼요. `누가 그런 것을 갖다 줄 수 있소?' 할 때, 한 분,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있다면 가능할지 모른다 이거예요. (박수)

이런 의미에서 오늘날 종교인이건 비종교인이건 하나님을 필요로 할 때가 왔다 이겁니다. 만약 하나님이 있어 가지고 하나님을 내가 붙들었다 할 때 이 혼란된 세상에서 무엇이 문제가 되겠느냐? 어때요? 이 혼란된 세상에 무엇이 문제가 되느냐 이거예요. 내가 살 문제, 내 처세술의 문제 등, 모든 것이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다 이거예요. 그렇다고 해서 그걸 절대적으로는 말 안 해요. 하나님이 있다면 그 하나님을 붙든다면 그분을 통하여서는 가능할 수 있는 희망성이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