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2집: 이상세계의 주역이 되자 1992년 07월 03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114 Search Speeches

타락 후 제일 통곡하고 몸부림친 하나님과 참부모

자, 그러면 세상이 이렇게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타락한 이후에 제일 안타까웠던 사람이 누구예요? 역사를 가지고 제일 통곡하고 몸부림친 분이 누구예요? 「하나님입니다.」 왜냐? 하나님은 너무나 잘 압니다. `네가 타락 안 했으면 천지 위업을 이어받을 텐데, 이럴 수가 있느냐?' 이거지요. 아담 해와는 미성년시대였으니 몰랐다구요. 철부지였으니 몰랐습니다. 모르니 통곡할 수 있어요? 모르니 몸부림칠 수 있어요?

이런 걸 생각하게 될 때 오늘날 기성교회는 `하나님이 영광 가운데 있는 심판주로서 지옥 보내고 천국 보낸다.' 하지요? 세상에 제일 불쌍한 분이 하나님입니다. 듣고 보니 그럴 성싶지요? 제일 비통하게 몸부림치면서도 광명한 천지가 흑암의 지옥으로 떨어질 수 있는 그것을 극복해 가지고 거기에서 몸을 가누어 눈을 뜨고 의식을 갖추어서, 죽었지만 이놈의 자식들을 다시 살려 놓겠다 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신 분이 하나님입니다. 창조주의 능력, 절대자의 힘이 있었으니 그것이 가능하다 생각하지, 그렇지 않으면 다 끝장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원섭리가 나왔습니다. 구원섭리는 다시 살리겠다는 거 아니예요? 그래서 구원섭리라는 것이 역사상에 나왔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구원섭리가 무엇이냐 하면 본연으로 복귀하는 복귀섭리입니다. 복귀섭리는 뭐냐? 그냥 그대로, 주먹구구식으로 돌아올 수 없습니다. 재창조를 해야 합니다. 죽었으니까, 병이 났으니 병이 나기 전 상태 그대로 다시 갖다 메워야만, 재창조해야만 다시 본연의 자리로 돌아오는 거와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은 이론적으로 부정할 수 없습니다. 재창조역사입니다.

그러면 재창조역사라는 게 도대체 뭐냐? 여러분 우리 통일교회 교인도 복귀원리는 알지만 재창조 원리는 모르고 있다구요. 재창조 원리를 간단히 보게 되면 총체적인 내용이 그것입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할 때에 환경을 먼저 창조했다구요. 환경을 창조했는데 환경이 뭐냐 하면 만물을 창조할 수 있는 재료입니다. 이건 기성교회가 아무리 연구해도 모릅니다. 천년을 가도 모릅니다.

그러니 신학박사들이 전부 내 이야기를 하지요. 미국에 신학총연합회가 있다구요. 거기에 7천 명씩 매회 모이는 학회가 있는데, 우리가 맨 처음 가서는 쫓겨났습니다. 그러던 것이 요즘에는 그 이사회의 3분의 2가 우리 사람이 됐습니다. 거기에 비하면 한국은 촌 아니예요? 이거 전부 다 촌개들이 짖고 있는 모양 같다는 것입니다. 문총재 행차가 무슨 행차인지도 모르고 소리 지르고 함부로…. 이것들 전부 내가 복수한다면 하나도 남아날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원수를 사랑하는 걸 알기 때문에 선생님도 원수를 사랑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거지요.

여러분, 세상의 어머니 아버지들도 전부 다 아들딸이 사형장에 나가게 되면 몸부림치며 울고불고 하고, 그 아들딸이 울고불고 하고, 처자가 울고불고 하지요? 그 심정을 체휼한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 알기 때문에 그 심정세계에 가서는 내려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원수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 말 들었지요? 「예.」 마찬가지입니다. 선생님도 그 길을 가는 것입니다.

초교파 운동을 통해 기성교회를 살리기 위해서 통일교회에 쓰는 10배 이상의 자금을 지금까지 투입해 나왔습니다. 그게 악마예요? 교파 싸움, 목사끼리 멱살 쥐고 싸우고 장로끼리 싸우고 이러지만, 우리 통일교회에서 데모하는 패 봤어요? 데모 한번 해보라구요. 할 거예요, 안 할거예요? 「안 합니다.」 한번 하라구요, 내가 좀 편안하게. 데모를 해야 쉬지요. 데모 안 하면 내가 쉴 사이가 없어요.

오늘도 매칭하는데, 이거 2만 쌍 가까운 처녀 총각들을 짝 지어 주는데 내가 하루에 뭐 한 5백 쌍 할 것으로 생각했다가 3천 쌍을 묶어 나가니까 일주일 재료가 다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할수없이 오늘 할 일이 없어서 내가 쉬게 됐는데, 그 시간이 아깝거든. 그래서 또 모았다구요. (웃음. 박수) 내가 언제 죽을지 알아요? 그러니 가르쳐 줘야지요. 가르쳐 준 다음에는 전부 녹음하기 때문에 기록에 남고 역사의 재료로도 남지만 안 가르쳐 주면 큰일입니다. 여러분의 후손들이 기도해 가지고 알려면 큰일나요. 그러니 내가 아는 걸 전부 다 가르쳐 줘야 되겠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