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집: 전면적인 진격을 하자 1968년 01월 0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49 Search Speeches

7년 대환난과 같은 제1차 7년노정

그러면 이제 제 1차 7년노정과 금년에 출발하게 되는 제 2차 7년노정의 성격에 대해서 잠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작년 1967년은 선생님에게 있어서는 21년노정이 종결되는 해이자 여러분에게는 제 1차 7년노정이 끝나는 해였습니다. 여기서 여러분들은 제 1차 7년노정과 제 2차 7年 노정의 성격을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하늘의 때에 관한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7년노정은 역사적인 탕감을 하는 기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40세 때부터 40고개를 중심삼고 세계적인 탕감노정을 넘어야 했습니다. 성경상에는 3년공생애노정을 걸었다고 되어 있지만 원래 가정적으로 시작한 것은 27세부터 입니다. 27세부터 33세까지의 7년 동안이 제 1차 7년노정이요, 34세부터 40세까지가 제2차 7년노정이 되는 것입니다. 이 제2차 7년노정은 야곱이 하란에 가서 가정을 복귀할 수 있는 기준을 결정지어 고향으로 돌아온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이와 같은 21년노정이 예수님이 가셔야 했던 노정이었습니다. 그 노정이 통일교회에서는 제 3차 7년노정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제 1차 7년노정을 성경상에서 보면 7년대환난과 같은 시기입니다. 기독교 신자들에게 7년대환난을 물으면 무엇이라고 대답합니까? 끝날에는 믿음을 보지 못하겠다고 했으니 그것은 천지개벽이 되어서 다 잡아 죽이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그것은 잘못 알고 있는 것입니다. 천만의 말씀입니다. 지금 이 지구상에는 기독교인이 세계 인류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7년대환난을 알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를 핍박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 핍박은 공산당들이 하는 핍박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그럼 7년대환난이란 무엇이냐? 오시는 그분이 받는 환난입니다. 타락한 죄를 지은 자식들이 받는 것이 무슨 대환난입니까? 대(大)자가 붙어 있는 환난은 주인공 되시는 그분이 핍박받고 고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섭리적으로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분은 이 땅 위에 오셔서 고생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7년노정 기간에 7천년 역사를 탕감해야 됩니다. 그것은 세계사적인 6천년 역사를 중심삼고 엉클어진 모든 사연을 휘감아서 일시에 탕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종적인 역사를 횡적으로 탕감복귀한다는 원리를 배웠을 것입니다. 종적인 역사를 횡적으로 탕감한다는 내용은 참으로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보면 탕감이 얼마나 지긋지긋하고 힘든 것인지 모릅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탕감복귀 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하고 고마운 일인지 모릅니다. 큰 탕감은 하기가 지긋지긋하지만 작은 탕감은 살짝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4천년 만에 보내셨습니다. 그와 같이 예수님은 오랜 역사를 거쳐서 오신 분입니다. 태어나기야 어머니 뱃속을 통해서 10개월 만에 태어나겠지만, 땅 위에 오시기 위해서 4천년 전부터 준비된 분이라는 것입니다. 그러한 역사적 인연을 지니고 나타났기 때문에 그때까지의 4천년 역사를 탕감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40세 때에 예수님이 그런 역사적인 탕감을 했어야 했는데 유대 민족의 불신으로 인해 그것을 하지 못했으므로 우리가 7년노정에서 그것을 탕감해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40일 복귀란 말을 배웠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40세 고비를 넘지 못하였으므로 우리에게 40대 고개를 바라보고 가야 할 노정이 남아 있는 것입니다. 즉, 그러한 탕감노정이 남아 있기에 다시 오시는 주님도 7년대환난에 봉착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런 원리적 근거가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