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집: 체휼적인 신앙인 1969년 10월 18일, 한국 대구교회 Page #53 Search Speeches

경제복귀 활동- 있어서 취해야 할 "른 자세

1981년도는 우리의 제3차 7년 노정이 끝나는 때인데 그때에 가 보라는 것입니다. 아시아에 있어서 통일의 기반은 점점 늘어날 것입니다. 그때까지 어떻게 이것을 세계화시키느냐 하는 문제를 중심삼고 선생님이 작전을 짜고 있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이 방대한 계획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사람도 필요하지만 돈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돈에 앞서서 먼저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사람을 만든 다음에 돈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돈이 문제입니까? 내가 문제입니까? 「내가 문제입니다」 총을 팔때 총한테 팔려가는 사람이 되지 말라는 것입니다. 대구의 도성을 돌아다니게 될 때에는 역사적인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돌아다녀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물질적인 경제복귀를 위한 통일전선에 섰다 할진대 우리는 거기에서 온갖 힘을 다해야 합니다. 목적을 응시하면서 시가를 행군하는 병사들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아군의 모든 보급로가 끊어졌기 때문에 이것을 하기 위해서 내가 대표로 나섰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대구에 있는 여러분들이 전국의 생명과 통일교회의 전체를 책임지겠다고 할 때, 하나님은 전체의 기준으로 바라보던 축복의 인연을 가지고 대구의 무리를 붙들고 역사하실 것입니다. 선생님이 여러분을 시켜서 대한민국을 위한 기업을 만들자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이상의 것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 자신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절대 총에 팔려 다니는 사람이 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억울한 일이 있으면 그것을 전부다 저장하라는 것입니다. 사람에게는 때가 있는 법입니다. 잊어버리는 것이 아닙니다. 역사적인 경제복귀를 위한 전통을 남겨야 합니다. 나는 완전히 주기 위해서 개척시대의 용사로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며 이렇게 싸워 왔다고 자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의 우리는 자손만대의 전통으로 남길 수 있는 재료를 만들기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런 길을 가는 데에는 조롱도 받을 것이고, 침을 뱉고 돌아서는 사람도 만날 때가 있을 것이며, 넥타이를 움켜 쥐고 뺨을 후려갈기는 사람도 만날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결코 슬픈 것이 아닙니다. 그 나라를 찾기 위해 경제복귀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있어서 그 이상의 일도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모든 전부가 자신이 이 민족과 세계를 위하여 경제복귀를 하는 데 있어서 용사로서의 긍지를 갖추게 하는 하나의 절대적 요건이며, 달성해야 할 목표량을 높이게 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돈이 벌리지 않더라도 섭섭하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팔리지 않는다고 낙심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러한 정신을 가지고 어떻게 가겠습니까? 문제는 거기에 있습니다. 남이 하지 못하는 일을 1년 동안 계속해야 된다면 그렇게 해야 되고, 그렇게 하고 나서도 내일의 소망을 이루기 위해 또 해야 한다면 2년이라도 계속해야 될 것입니다. 그렇게 10년 동안만 끌고 나가면 10년 후에는 반드시 남이 하지 못하는 성공을 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절대로 총한테 팔려가서는 안 됩니다. 알겠어요? 「예」 나는 총을 선전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사람을 선전하는 사람입니다. 총을 팔되 민족을 걸고, 엄숙한 하나님의 심정세계를 이루기 위한 하나의 물질적, 경제적 기반을 만들기 위함이라는 것을 알고 총을 팔아야 하는 것입니다. 만약에 그 총이 고장이 나서 못 쓰게 되어 고철로 팔아야 되는 상황에 처했다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이 총은 고철로 팔아서는 안 되겠으니 하늘 창고에 보관해야 되겠다'라고 하실 수 있게끔 그런 마음으로 총을 팔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런 정성어린 마음을 가지고 팔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