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1집: 최후의 경계선 1992년 12월 20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33 Search Speeches

영원히 변치 않" 사'을 '심삼고 하나되어야

여러분, 역사적인 최후의 한계선이 어디라구요? 개인이에요. 여기에 초점이 있지요? 눈도 다 상대가 있는 것입니다. 이 눈이 하나만 있어 가지고 얼굴 한 가운데 달렸으면 보기 좋았겠어요? 더 미인일 것 아니예요? (웃음) 거기에다 눈이 반짝반짝하면 얼마나 멋져요? 그런데 이게 왜 둘이에요? 콧 구멍도 하나면 되지 왜 둘이냐 이거예요. 귀도 둘이고, 손도 둘이고, 입도 둘이에요. 이 입술은 가로로 둘이에요. 이 모든 것이 다 둘이라구요. 여러분의 모든 것도 다 둘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광물세계도 양음의 둘로 되어 있고, 분자세계도 양이온과 음이온의 둘로 되어 있고, 식물세계도 암술과 수술의 둘로 되어 있는 거예요. 사람세계도 여자와 남자의 둘로 되어 있다구요. 그러나 둘이 하나가 안 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이상세계라는 것은 혼자서 이루는 것이 아닙니다.

혼자서도 이상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 어디 손 들어 봐요. 혼자는 안 되는 거예요. 두 사람의 마음이 맞아 가지고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무슨 마음이 맞아야 되느냐? 이렇게 되는 거예요. 공부하는 마음은 공부만 끝나면 갈라지는 겁니다. 또, 장사하는 마음은 장사해 가지고 서로 돈을 나누어 가지게 되면 끝장나는 거예요. 정치하는 것도 마찬가지예요. 지금 대통령의 임기가 5년이지요? 5년 후에는 끝장이 나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그러면 둘이 무엇을 중심삼고 하나되어야 하느냐?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 돈이 귀해요, 사랑이 귀해요, 권력이 귀해요, 지식이 귀해요?「사랑이 귀합니다.」

자기가 대학을 나와 가지고 박사가 되었다고 해서 박사를 찾아가는 사람은 박살을 맞아요. (웃음) 여자 박사는 노동자하고 결혼해야 돼요. 그래야 자기를 알아요. 그런 남자를 섬기다 보면 많이 배운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 자기와 같은 사람을 만나면 더 이상 올라갈 길이 없다는 거예요. 내려갈 줄을 모른다구요. 그러니까 상대를 내려가서 만나는 거예요. 그러면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더 구수하다구요. 박사가 농부같이 순진한 사람을 상대하게 되면 순정이 끓는 거예요. 그 맛은 잘 끓여 놓은 한국의 된장찌개와 같은 맛이라는 것입니다.

한국의 된장찌개가 그렇잖아요? 볼 때는 멀뚱한 게 무슨 맛이 있을 것 같지도 않잖아요. 아이구, 이건 온갖 잡동사니를 갖다가 끓여 놓은 것 같다구요. 가만 보면, 빨간 것도 있고 누런 것도 있어서 무엇을 뱉어 놓은 것처럼 보인다구요. 그러나 한 숟갈 푹 떠서 먹어보면 맛이 그만이라는 것입니다. (웃음)

사랑도 그와 마찬가지입니다. 사랑할 때 무슨 지식이 필요해요? 사랑할 때 '박사학위, 박사학위!' 이러면서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요? (웃음) '아이구! 대통령, 대통령!' 이러면서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요? 사랑에는 그거 하나밖에 없습니다. 다 결혼한 사람들이니까, 선생님의 말을 잘 알아 듣는구만! (웃음) 다 그렇게 사는 것 아니예요? 자, 이제 최후의 한계선이 무엇인지 알았지요? 한계선이 어디라구요. 나와 어디라구요?「가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너나할것없이 가정당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면 정치하는 사람은 가정당이 필요해요, 안 해요?「필요합니다.」우리는 통일하는 패들이에요. 통일해 가지고 악마를 몰아내기 위해서 싸우는 것입니다. 악마를 처단하는 거예요. 몸뚱이가 악마의 기지지요? 먼저, 내 개인에서부터 처단하고…. 자기의 아내가 악마의 기지요, 자기의 남편이 악마의 기지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소화하느냐 이거예요. 때려 가지고 소화 못 시키는 거예요.

위하라는 것입니다. 참마음을 가지고, 참사랑을 가지고 하나님이 아담 해와를 창조하기 위해서 투입하고 또 투입했듯이 남편이 아내를 대해 가지고 투입하고 투입하는 재창조의 과정을 3년 내지 7년만 거쳐가게 되면 나중에는 그 아내가 남편을 대해서 70년을 봉사하면서도 탄식을 안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