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집: 참된 신앙길 1975년 04월 06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68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마음속- 기억될 수 있" 사람이 되어야

통일교회에 들어온 어느 교수가 교회장이라는 사람을 보니까 젊은 녀석인데 말이지요, 보니까 뭐 학교도 얼마 안 다녔다구요. 그래서 '그 젊은 녀석, 그것 참 인사성도 없구만. 사람도 몰라보누만. 뭐, 교회장이면 다야? 그러면서 매스껍다고…. 매스껍지만 꿀꺼덕꿀꺼덕 참고…. 하나님이 지금까지 인간을 구하기 위해서 얼마나 메스꺼웠겠는가를 생각해 보라구.

여러분 자신들은 자기 자신을 가만히 반성해 보라구요. 내가 이만하다고 무엇을 자랑하고 싶은 그런 자리에서도 자기 자신을 가만히 생각해 보라구요. 얼마만큼 고약한 인간인가 말이예요. 형편이 무인지경이라구요. 자기 자신을 하늘 앞에 세워 놓고 비판하게 될 때는 하늘 앞에 설 수 없는 사람입니다. 이것을 생각할 때, 그것을 극복하면서 우리를 구하기 위해 수천 년 동안 참아 나오는 억울한 하늘의 사정을 생각한다면 내가 당하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라구요. 그 이상 당하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된다구요.

이러한 입장에서 여러분들이 그걸 극복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마음속을 여러분이 완전히 점령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부를 사람은 대번에 자면서 꿈에서라도 '아무개야?' 하고, 무슨 큰일이 있거든 '야 아무개야?' 하고 부른다구요. 아들을 대해서 그러잖아요? 그러한 자리에 들어가지 않고는 아들이라 할 수 없다고 보는 것입니다.

아들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그러는 동시에 주님이 그래야 되고, 참부모가 그래야 되는 것입니다. 그 마음에 기억될 수 있는 여러분이 되어야 된다구요.

그 마음에 기억되면 그것이 하늘의 마음에 기억되고, 그 일이 자기 일과 같이 전부 다 목표가 돼야 되는 거라구요. 교회의 일이 아니예요. 내 일이예요, 내 일. 하나님의 일이 아니라 내 일이예요. 하나님의 일이 아니라구요. 전부 다 내가 선두에서 하는 거예요. 내 일이예요, 내 일. 교회 일이 아니고 내 일이예요. 교회에 돈이 없으면 자기 저금통장을 털어 가지고, 이건 내가 쓸 것이 아니라 교회가 써야 할 것이라고 해야 해요. 내 일이예요. 내 일과 같이 생각하고 자기의 모든 것을 투입해야 합니다. 선생님은 그랬습니다. 내가 수많은 돈을 벌었지만, 그 돈을 문 아무개 이름으로 남기려고 하지 않는다구요. 교회의 이름으로 남긴다구요.

그러니 자기가 앞에 서야 된다구요. 내 일이예요, 내 일. 하나님 앞에 기도해 보고 하겠다가 아니라구요. 모든 것이 자기 일이라구요. 나라 일도 내 일이요, 세계 일도 내 일이라구요. 기도해 보나마나라구요. 이럴 수 있는 여러분들이 돼야 될 것입니다.

교회를 위해서 얼마나 핍박을 받아 봤고, 교회를 위해서 얼마나 울어 봤고, 교회 때문에 얼마나 내가 억울함을 당했느냐 말이예요. 하나님 때문에 얼마나 핍박을 당하고, 얼마나 억울함을 당했고, 밑천 하나 구할 수 없는 입장에 떨어졌더라도, 하나님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면 그렇게 된 내용이 하나님의 축복이 된다는 것을 생각할 때 핍박받는 것이 복이요, 어려움을 당하는 일이 복이 된다구요. 하나님의 이름을 가지고 들어가 보니 망할 줄 알았지만 망하지 않는다 이거예요. 요전에 내가 아는 사람이 '아, 그 통일교회 그 뭐 문 아무개라는 사람이 그럴 줄 몰랐더니 전부 다 지금 뭐 어떻고 어떻고…' 하더라구요. 세상으로 보게 되면 이만했으면 성공했지요. 그렇죠? 내가 어디에 가더라도, 밤에 가나 새벽에 가나, 24시간 어느 곳에 찾아가더라도 내가 잘 수 있는 곳이 있고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구요. 그랬으면 됐지요 뭐. 그게 어떻게 돼서 그렇게 됐느냐? 내가 그것을 원치 않아도 하나님이…. 자기의 할 책임만 다하게 되면….

하나님은 절대 빚지는 분이 아니다 이거예요. 하나님은 사람이 자기가 맡은 바의 책임을 다하고, 또 더 한다면 앞 놓아 가지고…. 빚지기 싫어서라도 그 일을 전부 다 활활 세계적 준비 기반을 염려해 가지고, 그가 바라는 몇십 배, 몇백 배의 승리적 결과를 갖다 준다구요. 그것을 내 일생을 통해서 여실히 보며 살고 있는 사람이다 이거예요.

내가 여기 본부에 들어오면 뭐 어떻고 어떻고 어떻고 하면서 자기 변명하고, '선생님 날 도와주시옵소서' 하는데 나는 그거 원하지 않는다구요. 자기가 백 퍼센트, 밤이나 낮이나 힘을 다해 가지고도 안 되거들랑 의논은 필요로 하지만, 결정적 요구는 할 수 없다는 것이 선생님의 철학입니다. '아버지, 나 이렇게 해주소!' 나는 하나님 앞에 그런 기도 못해 봤습니다. '이거 어떡하면 좋겠습니까' 하는 의논은 하지만….

통일교회 교인들 가운데 그런 도수에 어긋나는 사람들도 있더라 이거예요. 그런 사람들은 암만 꿈이 높고 이상이 높더라도 그건 전부 다 흘러가 버리고 맙니다. 그런 것을 대하는 통일교회 문선생도 아니겠고, 그런 것을 대해 줘 가지고 그 자리에 머물러 둥지를 틀겠다는 하나님도 아니라구요. 그건 흘러가 버리고 마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주류사상은 일정하다는 거예요. 주류사상은 일정하다 이거예요. 종의 시대나 양자의 시대나 아들의 시대나 일정하다구요. 결국은 하나님의 마음속에 있어야 되고, 하나님의 전체 일 가운데에 그를 중심삼고 머물러야 되며, 예수님의 마음속에 그래야 될 것이 아니냐. 신앙 생활 전체가 그렇게 통일화돼야 된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