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4집: 탕감복귀의 고개를 넘자 1994년 11월 20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77 Search Speeches

하나님도 탕감-" '조 못 해

타락함으로 자기도 모르는 가운데 8단계의 높은 형무소 담이 생겼습니다. 이 담은 가면 갈수록 높은 거예요. 이것을 헐어 버려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걸 헐어 버릴 수 있는 자격을 갇혀 있는, 옥중에 있는 사람은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이 특별한 사람을 세우는 거예요.

사탄과 하나님이 계약을 '이런 조건만 성립되면 해방이다.' 해 가지고 사탄한테 '네 마음대로 잡아먹고, 네 마음대로 하늘편 사람을 쳐 봐라!' 이거예요. 치는데 지나치게 치게 된다면 손해배상에 걸리는 것입니다. 열 만큼 쳐야 될 텐데, 열 다섯 만큼 쳐버렸다, 이러면 문제가 크다는 것입니다. 왕창 찾아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탕감조건이 쉬워지는 것입니다. 인간을 중심삼고 이런 싸움을 한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아시겠어요?「예.」

나라는 존재가 선악의 분기점에 서 있다는 것입니다. 삼팔선을 중심삼고 양다리 걸치고 있는데 남쪽으로 한발짝 오면 하늘편이 되고, 북쪽으로 한발짝 가게 되면 사탄편이라는 거예요. 사탄편입니다. 왔다갔다 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인간이 제일 무서운 존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망칠 수도 있고 사탄을 망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무슨 말인지?

사탄편에 있다고 사탄이 좋아했는데 하늘편으로 가게 되면 몽땅 잘라 버리고 망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편에 있다가 불신해 가지고 사탄편이 되면 그것과 관계되어 있는 울타리가 전부 사탄편으로 넘어 간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제일 무서운 것이 인간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무서워하고 사탄도 무서워하고…. 그만큼 악하다면 제일 악한 것이고, 선하다면 제일 선할 수 있는 거예요.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의 사랑의 상대는 몇 천만배 좋을 수 있는 가치를 지녔기 때문에 하나님도 좋아 할 수 있는 것이지요. 아시겠어요? 이런 것을 몰라 가지고는 안 되는 거예요. 그냥 주먹구구로 믿으면 천당 가요? 천당이 뭐예요? 천당이 어떤 곳인지 모르고 있다구요. 다 이론에 맞아야지요. 아시겠어요?「예.」

여기에서 제일 문제되는 것이 뭐냐? 우리가 제일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거예요. 구원섭리, 탕감복귀 섭리도 귀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이 뭐냐 하면 하나님이 창조한 것을 파괴시킨 것이 사람이니까 죄지은 사람이 '눈에는 눈, 코에는 코, 귀에는 귀, 이빨에는 이빨.'과 마찬가지로 죄지은 사람이 탕감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탕감에는 협조 못 하는 것입니다, 사탄은 더더구나. 알겠어요? 부모로서 자기 자식이 죄를 지었다고 해서 책임을 져 가지고 형무소에 갈 수 있어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죄 지은 장본인이 이것을 해결해야 된다구요. 그러면 그 죄 지은 장본인이 누구냐? 완성해서 하나님의 사랑과 일체될 수 있는, 우리의 참부모 될 수 있는 아담 해와가 죄를 지었습니다. 아시겠어요? 누가 죄를 지었다구요?「아담 해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