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9집: 참되고 영원한 부자지관계와 통일방안 1990년 11월 25일, 한국 리틀엔젤스예술회관 Page #27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건 사' 때문

자, 그러면 근본으로 들어가서, 그렇게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창조하신 인간이 타락했는데, 무엇 중심삼고 타락했느냐? 한걸음 더 들어가서 하나님이 인간을 왜 창조했느냐? 알고 보니까 문제는 간단해요.

하나님이 이 세상을 창조하게 될 때 돈이 그리웠겠어요? 만물을 창조하신 주인이기 때문에 돈은 얼마든지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다이아몬드도 만들 수 있고, 황금도 만들 수 있고, 무엇이든지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에게 돈은 안중에도 없다는 것입니다. 지구성 같은 다이아몬드라도 안중에 없다 이겁니다.

또 하나님의 안중에 지식이 필요하겠느냐? 하나님은 지식의 대왕이십니다. 전지전능하신 분이예요. 모르는 게 없습니다. 지식이란 지식은 다 알고 있습니다. 근원적 지식은 물론 결과적 지식까지 다 알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에게는 지식이 필요치 않습니다. 또 지금 세상에서 출세나 권력을 말하는데,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권력을 얻고자 하겠어요? 무슨 권력이 필요하냐 이거예요. 다 갖고 있다 이겁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이 이 세계를 창조했느냐? 우리 같은 사람은 그런 심각한 문제에서부터 하늘을 대항해서 싸운 사람이라면 싸운 사람이라고 할 수 있고, 항거한 사람이라면 항거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하나님께서 이 세계를 만들었소? 답은 간단해요. 하나님은 필요한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단 한가지 필요한 것이 있다면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여기 오신 분들 다들 사랑을 갖고 있어요, 안 갖고 있어요? 사랑을 갖고 있지요? 남자도 사랑을 갖고 있고 여자도 사랑을 갖고 있지만, 상대를 만나지 못할 때는 사랑 이상을 성사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문총재가 오늘날 세계적인 문제의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데 있어서 그 내용이 무엇이냐? 하나님도 사랑 때문에 이 천지를 창조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광물세계에서부터 식물세계, 동물세계까지, 모든 우주 존재가 쌍쌍제도로 되어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광물의 세계에도 음이온과 양이온이 있어 가지고…. 상대가 안 되는 것은 인간의 힘이나 하나님의 힘 가지고 아무리 `야, 이놈아! 하나돼!' 하더라도 하나 안 돼요. 응하지를 않습니다.

학자들의 말에 의하면 우주의 모든 존재는 힘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힘이 먼저냐, 작용이 먼저냐? 여러분, 직선상에는 조화가 벌어지지 않습니다. 이 우주의 운동은 3점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운동하기 위해서는 원심력(遠心力) 구심력(求心力)이 같이 협력해야 됩니다. 그렇게 되려면 이쪽으로 당겼다가 3점을 통해 가지고 이렇게 해서 이렇게 하면서 올라가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자리잡아서 딱 구심력이 맞게 될 때에 도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심력이라는 것, 원심력이라는 그 자체는 작용을 통해 가지고 나타나는 것입니다. 전기의 힘은 전기작용을 통해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힘이 먼저냐 작용이 먼저냐 할 때, 힘이 먼저라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작용이 먼저라고 합니다. 그게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작용하는 데 있어서는 혼자 작용하는 법이 없습니다.

여러분, 인간세계의 남자 여자나 동물세계의 수놈 암놈 등 모든 생물이 어떻게 해서 상대성을 지니고 있느냐? 그 자체들이 의식을 가져 가지고 `나는 암놈이 되고, 너는 수놈이 돼야 돼' 이렇게 의논해서 출발했느냐 이겁니다. 그런 의식적 결정이 있어 가지고 수놈으로 태어나고 암놈으로 태어났느냐 할 때, 그거 모르는 일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