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9집: 세계는 어디로 갈 것이냐 1991년 10월 13일, 한국 본부교회 Page #333 Search Speeches

선생님의 한과 하나님의 한을 '어야 할 대신자

자, 선생님 따라가는 길 틀림없이 알지요? 「예!」 그래 여러분들이 선생님 따라가는 길이…. 나는 고향을 뒤에 두고 세계로 나섰어, 이놈의 자식들아. 알겠어? 「예!」 세계의 탕감노정을 복귀하기 위해서는 4천 년 역사의 이 죽음 보따리를 터뜨려야 돼요. 개인이 막고 있고, 가정이 막고 있고, 종족이 막고 있고, 국가가 막고 있고, 세계가 막고 있고, 하늘땅이 막고 있고, 악마가 막고 있는 사실을 터뜨려 버려야 돼요. 세계를 정리하고 돌아가야 돼요. 돌아와 가지고 선생님의 한을 풀기 위한 대신자들이 여러분들이라는 것을 알아야 돼요. 어머니 아버지, 일족을 품고 통곡을 하면서 이 원리 말씀을 전했던들 그 일족이 단결해 가지고 내 뒤를 뒷바라지해 주지 않았겠느냐? 그것을 못 가진 사람입니다. 여러분들을 통해 가지고 그 한을 풀어야 돼요. 나는 그랬지만, 여러분들은 그래서는 안되겠다는 것입니다. 따라오면서 배고프다고 눈물을 흘리는 자식 밉살스럽더라도 자식이 배고프다면 사 먹여야 할 책임이 있고, 어렵다고 하면 그 사정을 다 들어줘야 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다 주고 나서도 또 주고 싶어할 수 있는 부모의 마음을 갖겠다고 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이 놀음 하는 것입니다.

나는 그런 수난길을 갔지만, 여러분들은 핍박을 다 넘어갔습니다. 이제 남한에 있어서 어느 누가 문총재 제자가 되었다고 해서 욕할 사람이 없습니다. 욕하는 녀석은 미친 녀석입니다. 그런 녀석 앞에서는 그 이상의 배짱을 가지고 싸우라구요. 명령입니다. 말해 보라구요. 30분 이내에 할아버지로부터 에미 애비를 전부 다 굴복시킬 수 있는 재료가 얼마든지 있습니다. `우리는 거지의 사촌 노릇서부터 시작했습니다. 종살이부터 시작했습니다.' 역사가 얼마나 많아요? 입을 열게 되면 대성통곡하여 혓발이 말려들어갈 수 있는 한의 음성을 가지고 부모를 통곡시킬 수 있는 사연을 갖고 있는 패들 아니예요? 있어요, 없어요?

선생님 한을 풀고 하늘의 한을 풀어야 돼요. 환고향한 여러분들이 풍상 많은 역사적인 핍박 고개, 환난 고개를 넘어 십자가의 길을 향해 나가 가지고 앞으로 개척해야 할 사명을 중심삼고 일을 해야 된다구요. 천신만고 일생을 걸려 가지고 칠십을 넘어 팔십을 향하는 연령에 들어와 환고향해 가지고 내가 이젠 소원성취했다, 죽지 않고 형제들을 부둥켜 안고 이 말씀을 전하여 하늘나라에 갈 수 있는 백성의 도리를 갖출 수 있는 때를 맞이하였다는 사실, 이거 얼마나 복된 사실이에요. 내가 줄 수 있는 선물은 최고의 선물입니다. 어버이로서, 참부모로서 따르는 무리들이 후회 안 하게끔 얘기해 줄 수 있는 선물입니다.

그게 바로 종족적 메시아입니다. 그걸 하기 위해서는…. 공산당들이 그렇잖아요? 좌익 우익을 수습해 가지고는 저 뒤로 돌아섰습니다. 이 길을 나오기까지 선생님이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알아요? 두익사상을 중심한 하나님주의가 학교로부터 모든 지도층의 인정을 받아서 그것을 공인할 수 있는 판도를 엮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소련 정부, 미국 정부가 이제 레버런 문을 중심삼고 살게 되면 미국도 살고, 공산당도 산다고 할 수 있게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내가 모스크바에 들어갈 때에 시 아이 에이는 한눈으로 보았지만, 레버런 문이 공산당을 소화했으면 했지, 공산당에 소화당하지 않는다 이거예요. 미국의 정책 방향에 있어서 6개월 이내에 갈 길을 가르쳐 주는 사람이 나입니다. 군사력을 삭감하자는 소련 정책을 미국이 염려하여 주저하고 있는 판국을 전부 다 교육시킴으로 말미암아 그 모든 고개를 넘게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이제 돌아서니까, 돌아서면 어디로 가야 돼요? 어디로 가야 돼? 세계로 다시 환고향하여 나라를 넘어 다시 고향에 가야 돼요. 아담 해와 가정에서부터 타락의 조상이 시작됐으니 이 탈을 벗겨야 돼요. 3대 시대에 3대 조상의 허물을 벗겨야 된다구요.

아담이 타락했지요? 악마가 인류의 참조상을 죽여 버렸습니다. 1대 아담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원수를 만들어 버렸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엔 제2차 참부모로 오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메시아입니다. 구세주로서 온 이 메시아를 인류 백성들이, 자기 아들딸들이, 사람이 잡아죽였습니다. 참부모를 잡아죽였으니 그 나라의 그 죄가 얼마나 커요? 벗어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 민족이 2천 년 동안 유리고객(流離孤客)했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모든 이 역사적 배후를 더듬어 보면 수많은 사람이 칼에 의해 피를 흘리고 말굽에 채이고 원한과 저주의 이슬로 사라져 갔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근근히 2천 년 역사가 비로소 재봉춘함으로 말미암아 미국의 후원 아래 독립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사실 미국이 예수를 죽인 원수의 나라입니다. 악마가 우리의 부모를 죽여 버렸고, 악마의 아들딸들이 제2차 참부모를 죽여 버렸고, 제3차로 오는 참부모를 온 세계의 악마가 모든 사상과 모든 체제를 동원해 가지고, 죽이려 했습니다. 그러나 죽지 않고 천신만고 살아 남아서 이제는 부모의 도리를, 참부모를 지상에 선포할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 이 얼마나 하늘이 소원했던 사실이에요?

인류역사가 몇 천 년인지 알아요? 6천 년이 아닙니다. 인류역사는 2억 5천만 년으로 잡고 있는 것입니다. 창세 이후에 하나님이 그 수욕을 당하면서 얼마나 외롭고 원통했겠어요? 그런 사실을 누가 알아요? 이러한 배후에 부모의 인연을 통해 가지고 참부모의 혈육으로서 참사랑을 중심삼은 생명과 혈통을 깨 버렸다는 그런 후계자들로서 죽으면 죽었지…. 전부 다 그렇잖아요? 대나무가 소나무 될 수 있어요? 죽더라도 대나무로 죽어야 돼요. 자라기를 대나무로 자라야 된다구요. 선생님이 고향에서의 탕감노정 없이 여러분들 고향을 수습하기 위해서 밤잠이나 제대로 잤어요? 명령 떨어지자마자 들어가 산구덩이를 파고 땅굴을 파서 전부 피난민 생활을 하면서 이 노릇을 시작했던 것입니다. 이것이 건국 창건의 전통적 사상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이스라엘 민족이 땅굴을 파면서도 2세들에게 `너희들은 저들의 전통을, 저들의 오점을 이어받으면 안된다!' 하고 교육했던들 이스라엘 나라가 저렇게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모세가 뱀을 듦으로 해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지 않았어요? 불신 기원을 연결시킴으로 말미암아 패망국이 되어서 이스라엘 왕권은 세계사에 슬픔의 제물로 사라져 버린 것입니다. 2차대전 때에는 이스라엘 민족 6백만이 학살됐습니다.

통일교 족속들이 이 뜻을 오인하는 날에는 후대에 어떤 원한이 도사리고 있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똑똑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고향 가라는 건 선생님이 고향을 붙들고 울고 싶어도 울 수 없었던 그 길을 떠나는 것입니다. 우리 어머니 아버지가 받아들였더라면 천하에 부럽지 않은 영광 가운데서 찬양할 수 있는 아들의 모습이 되었을 것인데, 형장으로 달려갈 수 있는 입장이 되어 한을 품고 영계에 가 있는 것입니다. 그 한을 풀어 줘야 할 책임이 내게 있는 것입니다. 그 한은 여러분을 통해서 여러분 조상들을 해방시켜 주는 것이 한을 풀 수 있는 기원이라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천상세계에 이런 뜻이 펴짐으로 말미암아 우리 부모님은 선생님의 자리를 찾아와 가지고 새로운 승리적 통일국으로 다시 전진할 수 있는 길이 생긴다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얼마나 심각한 문제예요, 이게! 내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인 것을 망각해선 안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