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2집: 3점 화합을 통한 도약 1991년 01월 08일, 한국 도원빌딩 Page #286 Search Speeches

주인이 되려면 상대 앞- 제3의 목적을 가져야

이렇게 볼 때, 미국이라는 나라가 2차대전 이후에 세계를 품고 주체적 자리에 섰지만 주체자로서 가져야 할 상대적 기준을 세계를 통해서 세우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건 뭐냐 하면 지도역량이 없었다는 얘기입니다.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상대 앞에 투입할 수 있는 제3의 목적을 가질 수 있는 자리에 서야 할 텐데, 그러한 자리에 서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이런 얘기를 왜 하느냐 하면, 제3점 교육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세일여행사도 6년을 지냄으로 말미암아…. 아까 사장으로부터 들었지만, 맨 처음에는 국내 여행사가 전체 120개였던 것이 발전해 가지고 지금은 6백 개가 넘었다나? 거기서 세일여행사가 3등을 했다고 사장이 자랑삼아 얘기하는데, 가만히 보니까 입술부터 싸악 웃어 들어가더라구요. 나는 웃지 않는데. 왜 웃지 않았느냐? 1등을 원하는 거예요. ‘1등에 제일 가까운 것이 2등이고, 그 다음에 가까운 것이 3등인데 3등 됐으니까, 직선세계에는 조화가 없지만 3등은 3점 기준이기 때문에 3점 세계 기준에 있으면 새로운 조화가 벌어지겠다.', 나는 그런 생각을 했어요.

그러면 여러분들의 전체 마음이 제3점 기준이 되어 가지고 1등을 하자고 했을 때, 3점에서 출발해 가지고 2점을 거쳐서 1등을 하겠느냐, 4점, 5점, 이렇게 팔각으로 돌아와서 1등을 하겠느냐? 이게 문제입니다. 안 그래요? 여기 3점에서부터 이렇게 거꾸로 와 가지고 1등 할 거예요, 이렇게 4점, 5점, 빙 돌아와서 1등 할 거예요? 곧바로 와 가지고 이렇게 1등 하면 1등의 가치가 없는 것입니다. 운동의 발전에 의해 3점에서부터 4점으로 돌아 가지고 구형을 돌아와서 1등을 밀어 제껴야 내 설 자리가 있는 것입니다. 도니까 말입니다. 이렇게 2점을 거쳐서 가게 되면 내 설 자리는 없어요. 공으로 가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1등이 없어진다구요. 2등도 없어지고. 반드시 4점을 거쳐서 어려운 고개를 360도 돌아 가지고 1등 자리를 밀어야, 3등 자리, 4등 자리, 5등 자리, 몇 백 등 자리를 다 거치고 나와서 1등 자리를 밀어야 내가 이겼다는 자리에 설 수 있는 것입니다.

자, 그 말은 뭐냐? 지금까지 6백 개 회사 가운데서 3등 하던 때하고, 이제부터 1등을 해야 되는 것을 비교해 본다면 어느 것이 더 어렵겠느냐 이겁니다. 3등에서 1등으로 가는 것이 쉽겠어요, 6백 등에서부터 3등까지 오는 것이 쉽겠어요? 어떻게 생각해요?

여러분, 올림픽 같은 때에 말이에요, 챔피언이 되면 동서남북에 있는 사람들이 다 박수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3등 한 사람한테는 치고 싶은 사람은 치고 말고 싶으면 안 쳐도 된다는 거예요. 1등한테 박수하고 난 후에 2등한테 치는 박수는 더 작아지고, 3등한테 치는 박수는 더 작아지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1등한테 치는 박수보다 2등한테 보내는 박수가 더 커요? 점점 작아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1등으로 가기 위해서는 돌아가야 되기 때문에 지금까지 노력해 가지고 3등 자리에 온 것보다 몇 배 더 힘이 드는 것입니다. 사장, 그렇게 생각 안 해?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전체가 합해 가지고 3점을 중심삼고 한바퀴 돌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온 이상의 어려움이 있더라도 가는 사람들 전체가 ‘응당히 그럴 수 있는 길이다! 이것이 정상적이다!' 이렇게 돼 있다면 1등은 틀림없이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뭐 이렇게 복잡하게 갈 게 뭐야?' 하게 되면 1등은 못 하는 것입니다. 1등이 하나 둘 셋 가운데 1등이 아니예요. 6백 등 가운데, 전체 앞에 이겼다는 것입니다.

축구라든지 모든 스포츠도 마찬가지입니다. 국가 챔피언 팀이 되려면 전체와 싸워 나와야 됩니다. 저 밑에서부터 승리해 나와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나가면 나갈수록, 꼭대기에 가면 갈수록 쉬운 게 아니에요. 더 어려운 것입니다. 어려우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여러분이 현재 있는 수평 자리에서 각자가 어떻게 제3의 힘을 가입해 가지고 큰 힘을 작성하느냐 이거예요. 이런 기준을 세우게 된다면 3등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