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0집: 절대가치와 현대사회의 재평가 1987년 11월 27일, 미국 스토우퍼 웨이버리호텔 (미국 조지아주 애틀 Page #268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사'- "탕을 '" 절대가치

절대가치는 오늘날의 학자들에게 인기 있는 주제가 아니라는 것을 본인은 알고 있습니다. 먼저 절대가치와 절대주의를 혼동하는 오류에 빠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본인은 ICUS에서 수차에 걸쳐 절대가치는 하나님의 사랑에 바탕을 둔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파당적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인간의 본성 깊은 곳, 심정에 자리하여 그 생활 속에 참사랑을 분출시키는 뿌리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은 만인이 하나의 심정적 동화권을 이루는 근본요소가 되고 모든 상대적인 가치들을 포괄 수용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에 바탕을 두는 절대가치는 일련의 이성적인 전제들이나 혹은 상대적인 주의나 신념들에 바탕을 두는 가치들보다 깊고 넓고 또 항구적 입니다.

절대가치는 합리적 사고와 상치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배후에서 그 궁극목적을 재발견하게 할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이성만으로써 우리가 인간인 것은 아닙니다. 지적 분석이 인생의 정서 및 의지, 나아가 영성까지를 충분히 평가하지 않는다면 결함투성이가 됩니다. 이성적 탐구는 그것이 참사랑에 바탕을 둔 절대가치에 의해 인도될 때에 비로소 인간의 참행복에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본인은 ICUS가 오늘날 세계에 대한 포괄적인 재평가를 시작하도록 촉구합니다. 인습적인 마음과 자세는 현실의 산적한 문제들을 다루는데 충분치 못해 왔습니다. 현대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의 수습은 인간의 사정만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나아가 인류의 역사를 대해 나오신 하나님의 뜻이 성취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에 뿌리를 둔 초국가, 초주의, 초세계적인 절대가치에 입각하여 현대사회는 재평가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