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1집: 곧은 뿌리가 되자 1998년 03월 06일, 한국 제주국제연수원 Page #131 Search Speeches

조상으로서 정성을 "- 주어라

이제 여러분이 여기서 해야 할 것이 뭐냐? 비료를 주는 것입니다. 비료를 주는 것은 뭐냐 하면 정성을 들이는 것입니다. 주변에 보태 줄 수 있는 힘을 가하는 거예요. 비료를 줘야 된다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예.」그러려면 지금까지 활동하던 기준을 넘어서야 됩니다. 그런 기준을 넘어설 수 있어야 돼요. 누가? 여러분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조상이에요.

조상이라는 것이 뭐냐? 모든 전통을 이어받아 가지고 바른 줄기가, 바른 순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옆의 가지는 봄만 오면 자동적으로 생겨나는 것입니다. 자동적으로 발전한다는 것입니다. 이걸 잘라 놓으면 말이에요, 그것이 일시에 순에 맞추기 위해서 자라는 것입니다. 중심 뿌리와 중심 줄기와 순이 자랄 수 있느냐, 자라 있느냐? 이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환경이 변해도 그 자체가 자랄 때는 가지는 순식간이라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지금까지 인연된 축복가정…. 축복가정을 결성하는 것도 외부의 축복가정으로, 다른 일족, 다른 종족에서 생각하지 말고 여러분의 일족을 중심삼고 뻗어 나가야 됩니다. 소나무로 소나무 밭을 만들려면 소나무로서 종자가 같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미루나무라든가, 포플러나무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제부터 우리가 주력할 것은 뭐냐? 전부 다 자기 씨족을 중심삼고, 관계되어 있는 사람들을 연결시키라는 것입니다. 씨족을 주류로 하고, 그 다음에는 관계되어 있는 초등학교 학생으로부터 중고등학교 학생, 대학교 학생, 그 다음엔 친족관계를 통해서 하라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그 동네가 어느 정도 감화되었으면 거기에 연결된 이웃 동네를 하는 것입니다. 전부 다 사돈들이 되어 있어요. 사위가 있고 며느리가 있으니…. 그런 환경이 다 되어 있습니다. 그 길을 따라서 하면 제일 빠른 거예요. 그래, 자기들이 가야 할 전통적 길이 이미 다 닦아져 있다는 걸 알고 가정적 기준을 세워야 됩니다. 지금, 몇백 가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대단한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옛날에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이라는 운동을 할 때는 전부 다 외부인으로 했습니다. 이제는 다른 때예요. 자기의 가정을 중심삼고, 일족을 중심삼고 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10년 전에 남북통일을 주장해 나올 때는 선생님이 각 군에 모든 준비를 해주었습니다. 집을 얻어 주고, 큰 텔레비전도 다 사주었다는 것입니다. 그 광장, 회장이 어디 갔느냐? 그게 문제예요. 조상으로부터 전수받은 것을 전부 다 팔아먹는 후손은 망하는 것입니다.

10년 전에 그런 모든 것을 중심삼고 연합운동을 했어요. 승공연합을 중심삼고 교육을 하고, 교회에서도 청년회 부인회 전부 다 합해 가지고 거국적으로 연합운동을 했어요. 그래 가지고 그것이 연결되면 선거 기반을 좌우할 수 있는 힘이 자동적으로 생기는 것입니다. 또, 우리가 7백만을 축복했다면 그건 1천4백만이에요. 1천4백만 가정이라는 것입니다. 가정에 네 사람만 있어도 얼마예요? 얼마나 되나? 6천만이 넘어요. 안 그래요? 6천만이면 한국 백성은 다 넘어가는 것입니다. 그런 기반을 중심삼고 불을 붙이면 남북통일은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지금 북한에게 강조하는 것이 뭐냐? 초등학교 학생들이 무슨 죄가 있느냐는 것입니다. 그래, 남한의 초등학교와 마음대로 교류할 수 있게끔 하자는 것입니다. 그걸 교육해야 돼요. 그게 맨 처음부터 안 되면 남한의 1천 개 학교와 북한의 1천 개 학교를 중심삼고 먼저 교류를 하자는 것입니다. 한 학교에 열 명씩이라도 1만 명이에요. 그래, '1만 명 교류하자!' 한 것입니다.

그리고 '갔다 오는 데는 너희들은 어려우니까 동네방네 아이들을 모아서 보내고 돌아올 때는 한 짐씩 지고 오자!' 하는 것입니다. 트럭에다 전부 다 싣고 오자는 것입니다. 손해 날 게 뭐가 있느냐 이거예요. 이래 가지고 거기에서 하나되는 것입니다. 그 운동을 해야 될 것 아니예요? 총칼 가지고는 하나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교류! 그것이 되면 말이에요, 그 다음에는 가정적으로 자매 결연을 맺어 가지고 어머니가 왔다가고, 아버지가 왔다가는 것입니다. 그 다음엔 친족이 왔다 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면 자연히 통일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초등학생 교류, 그 다음에는 중 고등학생도 좋다는 것입니다. 그 일을 지금 하고 있는 거예요.

무슨 실향민들 교류하는 것보다도…. 그 사람들이 와서 교육받아 가지고 세뇌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언제든지 왔다 가더라도 이북 사람들은 그냥 그대로예요. 아무런 지장이 없겠기 때문에 그 운동에 상당히 관심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주변 운동을 선생님이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북한에서도 축복가정을 1만쌍…. 금년 4월초부터 교회를 짓는 것입니다. 통일교회를 지어요. 교회를 짓는 것도 북한의 제일 우수한 설계사들을 모으고, 김정일이 주체가 되어 가지고 하는 것입니다. 요전엔 설계도를 열 개 그려 가지고 왔어요. 나한테 와서 거기에서 셋을 빼 달라는 거예요. 김일정이가 하나 빼고 이래 가지고…. 셋 중에 하나를 할 테니까 비교해 가지고 '최후는 문총재가 정하소!' 하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교회를 만든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내적 인연이 얼마나 깊은지 몰라요. 이건 뭐 얘기해 봐야 좋지 않겠기 때문에 선생님만 알고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남북 총선거도 때가 되었으니 하면 좋겠다 하면 할지 몰라요. 그런 단계에 들어왔어요. 그러니 서두르라는 것입니다. 때가 멀지 않아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2000년까지 3억6천만쌍만 하게 되면…. 저들은 문총재의 가는 길이 자기들을 지도한다고 생각하는 단계를, 이미 그 단계는 다 넘었어요. 북한 자체가 종주국 소련을 잃어버리고, 중국을 잃어버렸습니다. 공산주의의 원천적인 모든 뿌리가 다 뽑혀 나갔기 때문에 이건 넘어진 나무라는 것입니다. 그래, 단 하나 믿을 것은 문총재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미국이 원수고, 소련이 원수시하고 중국까지 원수시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고립된 것입니다. 고립된 사람들이라는 거예요. 그러나 왜 문총재는 믿느냐? 미국이 원수고, 중국이 원수고, 소련이 원수인데, 진정한 의미에서 소련과 중국의 청소년에 대한 교육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교육 중에 있습니다.

환경이 다 무르익었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밤나무 밭에 밤나무를 심어 가지고 밤이 열려 있는데 그 주인이 죽어서는 안 됩니다. 알겠어요? 밤을 따서 가누어 가지고 나라에 바쳐서 국민의 식량을 만들 수 있는 놀음을 그 주인이 해야 되는 것입니다. 주인이 없게 되면 이웃사람들이 와서 전부 다 흘려 버리는 것입니다. 따다가 전부 다 흘려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인이 끝까지 주인 노릇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