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5집: 천국으로 향하는 바른길 1983년 03월 27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24 Search Speeches

타락한 우리 인간은 하나님의 사'의 길을 찾으려고 해야

그 메시아를 통해서 뭘할 것이냐? 사탄세계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거예요. 행복은 무슨 행복이냐? 돈 많고 잘먹고 잘사는 게 행복이 아니다 이거예요. 본심이 영원히 즐거워할 수 있는, 하나님의 본연의 사랑의 심정과 일치될 수 있는, 기쁨이 폭발될 수 있는…. 나는 모든 것을 승리했고, 모든 것을 가졌고, 모든 것에 있어서 영광의 자리에 서서 스스로 찬양할 수 있는 그런 하나님과 일치된 자아를 발견한 자리, 그 발견한 자리에 내가 이미 사랑권 내에 포위되어 가지고, 사랑에 품겨 가지고 살고 있는 자아를 발견했다면 얼마나 행복하겠어요. 이거 심각하다구요. 심각한 문제예요. 이것이 안 맞는 날에는 산산조각으로 깨져나간다 이거예요.

그러면 그러한 인류가 본연의 역사적 대주체인 하나님 앞에 개인적 단계, 가정적 단계, 종족적 단계, 민족적 단계, 국가적 단계, 세계적 단계, 천주적 단계로 이 포인트를 어떻게 맞추어 나가느냐? 이게 문제라구요.

그것은 아무도 모른다구요. 그 누구도 모른다 이거예요. 더더우기나 타락한 세계에서 아무리 머리가 좋고, 아무리 세계적 대학자고, 무슨 진리를 탐구하는데 있어서 역사적 선봉 자리에 서서 찬양받은 사람이 있더라도 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예요. 하나님을 모르고, 하나님을 불신하고,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는 사람들이예요. 그런 사람들에게서는 그런 이상적 접촉기준을 찾을 수 없습니다. 다 떡잎이예요. 떡잎이 썩으면 어떻게 돼요? 비료감이예요. 비료감이라구요. 안 그래요? 돼지같이 살이 쪄 가지고 썩어 녹아지면 비료가 잘 되는 거예요. 다 떡잎이다 이거예요.

아무리 빼빼 마르고 가죽밖에 없는 사람들이 있는 환경이라도, 보기에 비참하고 대하기에 끔찍한 그런 환경이라도 이러한 사랑의 접촉점이 있다면 여기서부터 하나님의 새로운 세계가 출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자리가 비참한 자리이겠어요, 아니면 호화찬란하고 모든 만민이 찬양할 수 있는 영광의 자리이겠어요? 생각해 보라구요. 그것이 영광스러운 자리이면 얼마나 좋겠어요. 사탄이 영광 자리에 서면 하늘은 낮은 자리에 있다는 거예요. 원수는 반대라구요. 그렇잖아요? 원수의 나라는 우리나라 저 국경선 너머에 있는 거예요. 우리나라가 높으면 저 낮은 지옥 밑창에 있다 그 말이라구요.

그러니 타락한 것이 사실이고, 타락한 역사 과정을 거쳐온 인류였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하나님의 참된 사랑의 길을 찾으려고 하는 그 사람들은 이 타락한 세계의 와중에서 박자를 맞추고 희희낙락하고 여기에 행복이 있다고 꼬리를 치고 다니는 무리 가운데는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 사회를 규탄하고, 사회의 처참상을 탄식하면서 하나님의 정도의 길을 찾아가기 위해서 세상을 등지고 깊고 깊은 선한 세계를 찾아 들어가고, 진리의 길을 탐구하면서 그 진리 가운데서 사랑의 자비심을 어떻게 찾느냐 하는 문제를 탐구해 가는 종교의 길만이, 종교 가운데서도 극단적인 종교를 통해서만이 접촉될 수 있으리라고 하는 것이 가장 이론적인 게 아니냐. 아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