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집: 복귀역사를 통한 축복 1972년 03월 25일, 독일 에센교회 Page #264 Search Speeches

가인이 아벨을 살해한 것을 탕감복귀한 야곱

그래서 여기 이쪽(왼쪽)에서는 에서가 나오고, 이쪽(오른쪽)에서는 야곱이 나온 것입니다. 여기에서 야곱에게 누가 협조하느냐 하면 어머니인 리브가가 협조한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누굴 속이느냐? 해와가 하나님과 아담을 속인 것처럼 아버지를 속이고 형을 속여 가지고 축복을 빼앗은 것입니다. 타락할 때 해와가 하나님을 속이고 아담을 속여 가지고 타락한 거와 마찬가지로 여기서도 속인 것입니다. 해와가 하나님을 속이고 아담을 속인 거와 마찬가지로 리브가도 이삭을 속였고 에서를 속였다는 것입니다. 하나님편에서 볼 때 그렇게 되어야 되는 것인데, 그게 원칙에 틀렸어요, 맞았어요?「맞았습니다」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려면 그렇게 안하고는 못 가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둘이 서로 복중에서부터 싸우는 것입니다. 복중에서부터 싸우기 마련인 것입니다. 복중에서 둘이 싸우는데, 리브가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 '아버지여, 내 뱃속에서 두 아기가 싸우는데 어떻게 합니까? 하고 기도하니 '네 복중에는 두 나라가 있으니, 큰 자가 적은 자를 섬기리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리브가와 야곱이 하나되어 가지고 먼저는 야곱이 에서를 굴복시키는 놀음을 하게 된 것입니다.에서가 배고파서 팥죽을 달라 할 때에 팥죽과 떡으로 장자의 기업을 샀습니다. 어머니와 합하여 축복을 빼앗으면 조건에 안 걸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후 아버지를 속여 가지고 축복을 받았어도 당당하다는 거예요.

이렇게 야곱에게 축복을 빼앗겼기 때문에 에서는 화가 나 가지고 야곱을 죽이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야곱은 어머니인 리브가의 협조를 받아 가지고 외삼촌의 집에 가 있게 되는 깃입니다. 그리하여 21년 동안 수고해 가지고 가족과 재산을 모아 21년 만에 돌아오는 거라구요.

여기서 야곱은 아담 대신의 입장이었습니다. 아담이 천사장한테 굴복했고 가인이 아담의 가는 길을 막았기 때문에, 아담의 대신 입장인 야곱은 천사를 굴복시켜야 되고 가인을 굴복시켜야 되는 것입니다. 야곱의 입장이 딱 그런 입장인 것입니다. 그러니 먼저 무엇을 해야 하느냐 하면 천사를 굴복시켜야 합니다. 그래야 될 것 아니예요?

그래서 야곱은 얍복강가에서 천사와 밤새 씨름해 가지고 환도뼈를 맞고 축복을 받는 것입니다. 이겼다는 조건을 세운 것입니다. 아담이 천사에게 굴복당한 것을 거꾸로 굴복시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야곱은 이겼다는 뜻으로 이스라엘이라는 축복을 받았다구요.

그렇게 천사를 이겼으니까 그 다음에는 가인을 대신한 에서만 굴복시키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21년 동안 모은 모든 재물을 예물로 에서한테 주어 가지고 죽이려고 하는 자리에서 환영을 받은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가인이 아벨을 죽였던 것을 비로소 탕감복귀할 수 있었던 것이요, 비로소 이스라엘이라는, 하나님이 관리할 수 있는 한 민족이 생겨난 거라구요.

여러분이 졸면 나도 얘기 안 하겠어요. 이 시간은 야곱이 천사하고 싸울 때보다 더 긴장해야 되는 시간이라구요. 야곱이 만약 씨름하다가 졸았다면 어떻게 될 뻔 했어요? 아무것도 안 된다구요. 그런데 이렇게 졸고…. 이제부터는 상을 줄 테니 또 졸라구요. (웃음) 이제는 안 졸릴 거라구요. 또 이야기할까요?「예」 지금은 한국에서 얘기하던 그 이상으로 세밀히 얘기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사람이나 여러분들을 같이 사랑했다는 조건을 세우는 이 시간이라구요.

그런데 '선생님은 한국에만 있고, 우리 독일에는, 우리 이태리에는, 우리 불란서에는. 우리 영국에는 계시지 않는다'고 말한다구요. 여러분 나라에 선생님이 가 있으면 좋겠어요? 가면 좋겠어요?「예」 좋다는 사람은 손들어 보라구요. 선생님이 있으면 뭐 하려고 그래요? 고생시키려고 그러지요? (웃음)

'우리나라를 복귀하는 일에 협조해 주소. 종족을 복귀하는 일에 협조해 주소. 구라파 복귀하는 데에 협조해 주소' 그것은 결국은 고생시키겠다는 말이라구요. (웃음) 그래 고생을 그만큼 했으면 됐지…. 한국에 가면 이제 그 이상의 고생은 안 한다구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한국에 자꾸 와 가지고 한국 사람과 하나되면 된다구요. 그런 자리에 가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