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2집: 역사적인 사명을 완결하자 1995년 10월 08일, 한국 수안보 와이키키호텔 Page #273 Search Speeches

마음은 하늘을 "라가고 몸뚱이" 사탄을 "라가

완성한 아담과 하나님은 뭐냐 하면, 하나님과 완성한 아담은 누구냐 하면, 하나님의 몸이 아담입니다. 외적인 몸입니다. 하나님이 계실 수 있는 성전이 부부의 몸인데, 하나님의 몸이 아담이고, 또 하나님의 몸이 해와입니다. 이건 내적인 하나님의 몸이고, 이건 외적인 하나님의 몸이고, 하나님은 종적인 하나님입니다. 횡적인 하나님하고 종적인 하나님하고 참사랑을 중심삼고 한 자리에서 출발해야 되는 것입니다. 종적인 사랑의 출발기점과 횡적인 사랑의 출발기점이 두 점이 되게 되면 하나님의 뜻과 인간의 뜻이 일치될 수 없습니다. 한 점에서 출발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 자리가 뭐냐 하면 결혼식입니다. 결혼식이라는 것은 아담 해와의 결혼식이 아니고 하나님의 결혼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적이 하나님의 사랑이 임재해 가지고 횡적인 하나님의 사랑과 한 자리에서 출발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이와 같은 원칙에서 태어나는 것을 근본자세로 지었기 때문에 마음은 하늘을 따라가고 몸뚱이는 사탄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갈라진 것입니다.

거짓사랑이 이 땅위에 생겨남으로 말미암아 그 정착할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은, 주체되는 것은 마음입니다. 마음이 주체되기 때문에 사탄이 아무리 타락했더라도 마음적 하나님을 부정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음에 연결된 양심은 하나님에게 속하고 몸뚱이에 연결된 사랑의 바탕의 씨를 이어받게 된 것은 몸뚱이가 중심이 된다구요. 그 몸뚱이가 중심이 돼 가지고 거짓사랑을 유발시킨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타락하지 않을 때의 양심기준을 두고 볼 때, 아담 해와의 양심기준은 타락할 때 했던 거짓사랑의 힘보다도 약했다는 것입니다. 왜? 사랑이 힘이 크기 때문입니다. 거짓사랑, 외적인 사랑으로 결착했지만 그 외적 사랑기반, 몸뚱이 중심삼은 것이 사랑으로 말미암아 엮어지기 때문입니다. 그 엮어진 몸뚱이 기반 위에 사탄이 연결된 거예요. 그 연결된 사탄적 기반이 타락할 때 양심적 기준보다도 강했다는 것입니다. 사탄의 사랑의 힘이 강했다 이거예요. 이것이 문제입니다.

타락할 때 사탄의 사랑의 힘보다도 양심의 사랑이 강했다면 아무리 타락했더라도 양심이 갈라져서 넘어갈 수 없는 것입니다. 요게 문제입니다. 요게 모든 하나님과 인간의 감추어진 비밀입니다. 지금까지 이것을 모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몸 마음이 갈라지고, 그러한 몸 마음이 갈라진 부부가 갈라지고, 그런 부부가 낳은 아들딸은 이 싸움판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담 해와가 하나님이 원수가 됐고, 하나님과 사탄이 원수가 됐고, 전부가 원수가 되는 것입니다. 부모와 자식이 원수가 되어 전부 다 갈라지는 것입니다. 나중에는 전부 다 싸움으로 원수가 됐기 때문에 분립적인 세계 판도가, 개개인을 중심삼고 인류의 역사를 통해서 분립되는 역사를 전개해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에 와서는 가정을 중심삼고 볼 때, 할아버지 할머니, 어머니 아버지, 부부, 자녀 이 4단계의 모든 전부가 자기 멋대로입니다. 이것이 미국을 중심삼고 개인주의입니다. 자기를 중심삼고 절대시하는 입장에서 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필요 없어요. 자기를 중심삼고 절대적 관을 세우니 이것이 하늘땅을 잃어버리고, 세계를 잃어버리고, 나라를 잃어버리고, 사회를 잃어버리고, 가정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체를 부정하고 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