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4집: 한국통일 1989년 01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48 Search Speeches

하나님과 선생님의 해방자라고 '언받고야 천국- "어가

나라를 위해 눈물 흘린 데는 내 앞에 설 사람이 없는 거예요. 하나님을 위해 사랑하는 데는 내 앞에 설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보는 사람입니다. 사실이 그래요. 영계고 어디고 다 들춰 봐 가지고 내가 다 체험한 사람이예요. 비교해 본 사람이예요. 그러지 않았으면 이 놀음을 시작하지 않았어요.

그런 사나이가…. 만국이 환영하고 천상천하의 만물이 합동해서 환영할 수 있는 일생의 행로, 하늘의 영광 가운데 잠들어 가는 생애를 남기고 가야 할 것이었는데 처절과 비참과 수욕과 참패의 한을 품고 쫓김의 길을 걸어왔던 것입니다. 그것을 누가 풀어 줄 것 같아요? 하나님이 풀어 주지 못해요. 여러분들이 풀어 줘야 돼요. 내가 하나님의 한을 풀어 주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내게 맺힌 것을 여러분들이 풀어 줘야 돼요. 하나님이 나를 못 풀어 줘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여러분들이 선생님의 역사적 행로에 있어서의 한을 풀어 드려야 됩니다. 그래 가지고 선생님의 해방자라고 증언을 받고, 하나님의 해방자라고 증언받고 나서야 천국에 들어갑니다. 따라 들어갑니다. 그러지 않고 철면피같이 체면도 없이 하늘나라에 따라 들어갈 수 있어요? 선생님이 개척하고 개발해 가지고 만들어 놓은 그 천국을, 그런 수욕된 자기 모습을 가지고 얼굴을 들고 어떻게 가요? 난 못 가요. 난 못 해요. 뻔뻔스럽게 난 못 해요. 여러분, 그걸 알아야 돼요.

앞날에 그런 길이 영원한 행로로 남아 있다는 것을 알 때, 살아생전 움직이는 때가 귀한 것이니, 나라를 걸고 세계를 걸어 나는 애국자라고 주장할 수 있는 때를 가져야 되고, 나는 가정에 있어서 참된 남편이요, 참된 아내요, 참된 아들이요, 참된 딸이요, 참된 부모라고 주장할 수 있어야 돼요. 우리 가정은 참된 가정으로 하늘 앞에 서기에 부끄럽지 않고, 우리 종족은 하늘 앞에 서기에 부끄럽지 않아야 돼요. 그런 종족이 바라는 것은 민족이요, 민족이 바라는 것이 국가이기 때문에, 그 국가는 영광의 국가요 자랑의 국가다 할 수 있어야 됩니다. 그런 때가 될 때, 하나님도 따라 자랑하고 하나님도 따라 영광의 국가를 맞을 수 있는 거예요. 그렇게 돼야 지상천국이 개문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말은 쉽지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오늘 1989년 정초에 옷깃을 여미고 스스로를 다짐하고 역사적인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저끄러 놓은 한의 고개를 넘고 넘게 될 때 눈물로써 넘어가겠다고…. 그런데 졸장부같이 절름발이가 되어 가지고 끌려 넘어갈 거예요? 병신이 되어 가지고 어머니 아버지가 끌어 주는 그 길 따라서 고개를 넘어갈 거예요, 강을 건널 거예요, 성년이 된 효자의 모습이 되어 `어머니 아버지 내 뒤를 따라오시옵소서' 할 수 있는, 그 가문을 이어받을 수 있는 당당한 아들딸로 갈 거예요? 어떤 길을 갈 거예요? 어머니 아버지의 부축을 받고 충고를 받으면서 갈 거예요? 응? 그건 창피한 거예요, 창피한 거.

하나님을 내 하나님으로 모시고 천국에 들어가겠다고 하고, 내 천국을 건설해 가지고 그 터전을 중심삼고 내가 꾸민 그 터전 위에 하나님을 모시고 천년 만년 살고지고 해야 됩니다. 그렇잖아요? `달아 달아 밝은 달아…' 하는 우리 민요도 있지요? 양친 부모 모셔다가 뭐 어쩐다구요? 「천년 만년 살고지고요」 천년 만년 살고지고. 그 나라 그 민족의 민요는 그 나라의 전통적 정신문화의 중심이라고 볼 수 있는 거예요. 그것이 민요로 나타난 거예요. 초가삼간 집을 짓고 양친 부모 모셔다가 천년 만년 살고지고. 암만 초가삼간이라도 꽃과 향기를 지녀야…. 그래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열매를 맺는 거예요. 천지 조화 말이예요. 향기가 없게 되면 조화를 못 이뤄요. 그것은 귀한 열매가 못 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