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5집: 반성하라 1991년 02월 06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20 Search Speeches

최후의 문제" 사'문제

이렇게 볼 때에 정지하지 않고 계속 전진할 수 있는 자아를 어떻게 획득하느냐? 매일매일 혁명적 과업에 결의를 하고 다짐을 해서 환경 여건을 소화시킬 수 있는 자주력이 있어야만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또 선생님을 중심삼고 볼 때에도 말이에요, 개인 탕감복귀, 가정 탕감복귀, 민족·국가·세계·천주, 하나님을 중심삼고 시작해서 하나님 해방의 맨 처음인 사랑 이상의 복귀까지 하나님을 중심삼고 해 나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아이고, 참사랑은 선생님으로부터!' 하는데, 사실 참사랑이라는 말만 있었지 참사랑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됐다는 게 없었다구요. 그걸 지금 선생님이 해명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철학자들도 `참사랑의 철인은 레버런 문이다!'하는 소리를 여러 사람으로부터 들었다구요.

`철학의 해결점은 인간문제가 아니었구나. 인간문제가 아니었고, 신문제가 아니었구나. 신과 인간문제를 해결하고 신과 인간을 굴복시키고, 신과 인간을 통일시킬 수 있는 사랑이 문제였구나!' 하는 것을 알았던 것입니다. 최후의 문제는 사랑문제였더라 이겁니다.

그래, 여러분들 가정의 부부를 중심삼고 볼 때에도 해결의 중심이 뭐냐 하면 남자가 문제가 아니요, 여자가 문제가 아니라는 거예요. 남자 여자가 서로 떨어질 수 없는 사랑만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갈라질 수 없는 사랑의 자리를 잡게 될 때는 아무리 울고불고 주먹닦달을 하고, 때리더라도 맞부딪치면 부딪칠수록 갈라질 수 없다는 그 내용의 깊이와 폭이 확실해지는 것입니다. 그러니 싸우더라도 그것을 존중시하면 할수록 싸우기 전보다 더 강하게 단결되는 거다 이거예요.

싸움이 나쁜 게 아니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레슬링이나 복싱 같은 거 보게 되면 링 위에 올라가 싸우는데 그게 나쁜 거예요, 좋은 거예요? 좋은 거예요, 나쁜 거예요? 「좋은 겁니다.」싸우는 게 좋은 거예요? (웃음) 거기에 올라가서는 코를 박살낼수록, 눈통을 폭파시킬수록, 볼따구를 파괴시킬수록 멋진 것입니다. 세상에 이런 말이 어디 있어요? (웃으심)

그게 순리적인 환경세계에서는 적용되지 않는 말이지만, 투쟁적 과정에서 승패를 결하기 위해서는 누가 침해를 가했느냐 하는 문제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피해를 입었느냐 입혔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피해를 입힌 사람이 상을 받아요, 피해를 입은 사람이 상을 받아요? 「피해를 입힌 사람이 받습니다」이거 역설적인 결과예요. 파괴시킨 사람이 손해배상하고 변상을 해야 할 텐데, 왜 반대로 됐어요? 이건 공증적 사실이라는 것입니다.

자, 그러면 링 위에서 챔피언과 도전자가 싸우는데 도전자가 챔피언을 한 주먹에 납작하게 쓰러뜨렸다면 그거 어떻게 되는 거예요? 재판에 걸려요, 안 걸려요? (웃음) 역사적인 최대의 왕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거 이상하지요? 쳐라 할 때는 멋지게 쳐야 돼요. 천하 앞에 공증된 사실로서 등장하게 될 때는 역설적이든 무엇이든 그것은 관계없다 이거예요. 파괴시킨 것이 더 먼저입니다.

아, 링에 올라가 싸우는데 도전자가 챔피언의 눈통을 까서도 안되고, 코피를 내서도 안되고, 멍이 들게 해서도 안된다! 그래요? 그걸 코치하는 사람은 눈을 까부시고 너덜너덜하게 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만들어서 혓바닥에서 침이 나오게 되면 자연히 끝나는 것입니다. 두드려 패라는 거예요. 그렇게 코치하는 사람이 훌륭한 코치예요, 악한 코치예요? 말해 봐요. 「훌륭한 코치입니다.」이놈의 자식들아, 그런 법이 어디 있어? 악한 코치지? 「훌륭한 코치입니다.」

그러면 기성교회 목사들이 우리 통일교회를 반대하는데 그들의 입을 째 버려라 할 때, 그건 어때요? (웃음) 어차피 청산지어야 문제라면, 십년 가면 피해가 십 배로 늘고 백년 가면 피해가 백 배로 는다 할 때는 빨리 청산지어야 돼요. 명령만 있으면 싹 쓸어 버리는 거예요. (웃음) 「아멘!」뭐가 또 아멘인고? `아멘' 할 때는 입을 이러고 하면 안돼요. 그럴 때는 내려다 보고 아멘 해야지. (표현하시며 말씀하심) 아직까지는 내가 싹 쓸어 버리라는 명령은 안 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