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7집: 귀한 존재들 1987년 07월 19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33 Search Speeches

물건 하나를 보"라도 그것을 통해 세계를 보려고 해야

옷을 입어도 세계 사람이 거기에 맞추어 입고, 밥을 먹어도 거기에 맞추어 먹고, 자는 것도 거기에 맞추어 자게 해야 합니다. 본이 되어야 돼요, 본이. 그러면 거기에 자기를 비교해 가지고 그와 같이 살지 못한 사람은 머리를 숙이는 거예요. 그렇게 되는 거예요. 명령을 해서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자연히 그렇게 합니다. 만물도 인간이 그렇게 살아 주길 바라고, 하늘땅이, 모든 무리가, 모든 것이 인간이 그렇게 살아 주길 바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더우기나 여러분은 무니라는 것을 알고 미국에서 여러분의 이 청춘시대를 허비하지 말라구요. 청춘은 한번 가면 없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일생 동안에 많은 일을 한 것도 그와 같은 마음을 갖고 살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유명해지기 위해서 한 게 아니예요. 사명에 미쳐 가지고 한 것입니다. 운명, 운명, 운명이예요. 나는 비행기의 활주로 끝에서 복귀가 끝난 다음에 세계와 더불어 날겠다, 이렇게 생각한 것입니다. 내 활주로는 길다는 거예요. 그것이 가치 있는 존재들이 가야 할 길이라구요. 물건 하나를 보더라도 그것을 통해서 세계를 보려고 하는 겁니다. 일본 사람을 통해서 일본을 보고, 미국 사람을 통해서 미국을 보고, 남미 사람을 통해서 남미를 보고, 흑인을 통해서 흑인세계를 보는 거예요.

혼란된 나라 미국에서 젊은이들이 뜻 있게 살기가 얼마나 힘들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실수를 볼 때 용서할 수가 있는 거예요. 특히 미국 청년들은 그렇게 부패한 데 선하게 산다는 게 얼마나 힘들겠어요? 우리는 이해할 줄도 알아야 된다구요. 잘 알겠어요? 가치 있는 존재는 어떻게 사느냐? 이렇게 살아야 가치 있는 존재가 되는 것을 알고 여러분 생애에 그런 노정을 남겨 놓고 가야 되겠어요. 그러면 여러분이 갔던 곳이 귀해지고, 만졌던 것이 귀해지고, 본 것이 귀해지는 것입니다. 범일동 성지라는 곳에 가서 살던 30년 전의 생활을 생각하면 형편없었는데 말이예요, 그런 곳이 성지라고 세계 사람들이 찾아가고 눈물의 바위니 뭣이니 하면서 그 자리를 중심삼고 더듬어 가지고 많은 사람들이 부활했다는, 그런 것을 듣게 될 때 '야! 참 하늘을 위해 공적으로 간 길은 조금도 허술한 곳이 없구나' 하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보라구요. 내가 벨베디아에서 이렇게 이야기하는 장소도 내가 떠나고 없게 되면, 성지의 한 곳이 되어 미국의 모든 사람들이 순례할 것이고 서구 사람들이 순례할 것입니다. 그러니 이 단이 얼마나 귀합니까? 그리고 선생님이 여기서 이야기한 것이 녹음이 되기 때문에 만약 8월 초하룻날이 주일이라면, 그 주일날 설교한 것을 여기에 모여서 듣겠다고 할 때가 올 것입니다. 녹음기를 틀어 놓고 말이예요. 여러분은 지금 졸면서 '트루 러브(true love;참사랑)' 이러고 있지만 말이예요. 여러분들 지금 그렇잖아요? 그래, 이 장소가 그렇게 될 것 같아요, 안 될 것 같아요? 「됩니다」

벨베디아도 선생님이 사서 이렇게 집회하고 한 모든 것 때문에 성지가 되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벨베디아에서 한 유명한 스피치(speech;말씀)가 많은데, 그걸 말할 때는 반드시 어디에서 했다는 것이 따라다닙니다. '그때 거기에 참석했던 사람들 중에는 지금 미국을 지도하는 훌륭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망나니가 되고, 어떤 사람은 나쁜 사람이 되어 자기 후손들로부터 참소를 받는단다' 이런 말도 하고 말이예요. 그때가 되면 별의별 종류의 사람이 다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될 것 같아요? 「예」

여러분의 등에는 레버런 문이라는 간판이 붙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꼭대기에 붙어 다니고 어떤 사람은 붙지도 않고 뒤에 따라다니고 말이예요, 별의별 타입(type)의 사람이 다 있어요. 생각해 보세요. 어떤 사람은 발에 붙이고, 어떤 사람은 머리에 붙이고, 어떤 사람은 가슴에 붙이고…. 여러분은 어때요? 가슴에 붙이고 다니는 거예요, 뒤에 붙이고 다니는 거예요, 머리에 붙이고 다니는 거예요, 발에 붙이고 다니는 거예요? 어떤 거예요? 「에브리 웨어(everywhere;온 곳에다)」 영계가 다 바라볼 것이고, 여러분의 종족이 바라볼 것이고, 후손이 다 바라볼 것이고, 미국 사람이 다 바라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