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4집: 하나님과 나 1989년 10월 15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1 Search Speeches

구세주의 사명

물론 그것도 목적이겠지요. 그러나 거기에 앞서서 메시아가 와 가지고, 구세주가 이 땅에 와 가지고 제일 필요로 하는 것을 주기를 바라는데, 그것이 무엇이냐? 배고픈 데서 해방해 주는 것도 필요하겠고, 또 그 나라가 수난 가운데 있으면 거기서 해방해 주는 것도 필요하겠지요. 그러나 그보다 앞서서 구세주가 와서는 무엇을 해방할 것이냐? 첫째는 사랑에서 해방해 주어야 됩니다.

구세주는 어떠한 사명을 가진 분이냐? 사랑을 중심삼은 해방자다, 또 그다음에 생명의 해방자다 이겁니다. 그다음에는 뭘할 것이냐? 우리 통일교회로 말하면 혈통의…. 모든 혈통이 달라졌기 때문에 문제다 이겁니다. 혈통이 같다 할 때는 이것이 형제지권(兄弟之圈)에 들어가는데 혈통적으로, 다시 말하면 우리들이 태어나는 근본되는 핏줄을 중심삼고 해방해 주는 것이 골자라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에게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 나라는 것을 들고 나올 때는, `나다' 할 때는 무엇을 가지고 강조하고 싶으냐? 그럴 때 보통 사람은 `생명이다' 이렇게 되는 겁니다. 그것도 그렇지만 나라는 자체는 나 혼자 나온 것이 아니다 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