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집: 복귀의 길 1974년 01월 06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8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모" 것을 상속받을 수 있" 놀라운 자리

여러분들이 죽을 때 '천주복귀 만세'를 하고 가야 됩니다, 천주복귀. 그 목적이 하나님의 목적입니다. 그 방향이 하나님이 가는 방향입니다. 그 목적을 위해 가는 데 있어서 하나님이 지금까지 수고한 모든 힘의 투입은 그것 때문에 하는 거라구요. 그러므로 하나님이 지금까지 십자가의 환경을 개척해 나왔는데 우리가 같은 입장에서 그런 환경을 개척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 길에서, 그 목적을 향한 길에 있어서 내가 아무리 슬프고 아무리 외롭다 하더라도, 세상 사람들이 몰라 주더라도 하나님은 알고 계십니다. 그렇게 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은 나에게 모든 것을 비밀리에 인계해 주는 것입니다. 영계에 가서 상속해 주는 것이 아니라 이와 같은 길에서 모든 것을 상속해 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보다도 내가 그 목적을 투시해야 되고, 하나님보다 더 직선으로 가려고 하고, 하나님보다 더 내가 빨리 가고 하나님보다 내가 더 어려운 것을 하고…. 이렇게 해보라구요. 그렇게 될 때는 여러분이 상상할 수 없는 창조의 능력과 이적과 기사를 하나님은 행사할 수 있다는 겁니다.

결국 하나님을 편안히 모시고 가겠다는 여러분이 되게 된다면 여러분이 가는 길은 하나님의 모든 것을 상속받을 수 있는 놀라운 길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하나님 나 뭐 줘요, 뭐 줘요' 하고 달라고 해서 주는 것이 아니라 원치 않아도, 하나님은 우리가 원치 않아도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런 상급의 자리인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사랑은 얼마나 크겠는가! 그럴 때 내 감사는 얼마나 크겠는가! 그래야 하나님이 주고도 좋아하고, 나는 받고 황송하고, 또 받아 가지고 세계를 향해 줄 수 있는 내가 되는 것입니다.

자, 천국에 가서 '하나님 나 줘요!` 이렇게 해서 받을 거예요. 여기서 받아 가지고 갈 거예요? 「여기서요」 여러분들이 그런 일을 하게 된다면 여러분들이 모르는 가운데 하나님이 이미 다 준다는 거라구요. 그리고 그런 아들딸이 되어야 하나님이 만천주에 내세워 `야, 너희들, 우리 아들 딸을 본받아라. 이 애는 이렇게 이렇게 해왔다'라고 자랑할 뿐만 아니라, 사랑스러운 아들딸로 결정된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