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0집: 하늘나라 백성을 많이 만들라 1992년 04월 15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46 Search Speeches

죽느냐 사느냐 하" 자리-서 이뤄 낸 지금의 기반

그러니까 주동문이 지금 어렵다고 그러고 있다구요. 사람 붙들고 있기가 그렇게 쉬운 줄 알아요? 사람이 그야말로 죽느냐 사느냐 하는 이런 절박한 자리에 서야만 생각하는 것도 그렇고, 일하는 것도 책임을 지고 쉬지 않고 할 수 있는 거예요. 그래, [월드 앤 아이] [워싱턴 타임스]를 얼마나 확장했어요? 그만큼 조이고 몰리고 해서 죽느냐 사느냐 하는 자리에서 싸우다 보니 지금 기반이 선 것입니다. 그러니 최첨단 기술을 붙들고 싸울 수 있는 거라구요. 훤히 보이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나라를 움직여 나가는 것입니다.

손대오! 저 손대오는 원래 신문사 보내는 게 아니라구요. 저 손대오가 글 쓰는 소질이 있다구요. 글을 잘 써요. 벌써 생기길 붓처럼 생겼잖아요! (웃음) 글 쓰는 걸 보면 대번에 알아요. 어느 정도까지 써 보면 안다는 거예요. 그래서 손대오는 신문사의 편집국 논설위원을 30년, 40년을 하더라도 끄떡없어요. 신문세계에서 뭐라고 그래요? 벌로 말하면 왕벌과 마찬가지예요. 일하는 꿀벌 같은 건 목을 조를 수 있는 실력이 있는 사람이라구요. 그런 자리를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을 데려다 세워 놓고 해라 하니 세상에 일할 게 뭐예요?

그러나 두고 보라는 거예요. 지금까지도 이만큼 나왔지만 [세계일보]가 점점 쓰러져 간다는 얘기는 절대 못 한다구요. 저 모니터 문제도 그런 거예요. 그래, 모니터 요원들 지금 교육하나, 안 하나? 「하고 있습니다.」 5천 명 하라구. 전국적으로 한 군에 20명씩 해 가지고 앞으로 전부가 신문쟁이 되는 거야. 그래서 지방신문을 중심삼고 각 군마다 주간신문 만드는 걸 이행하라구. 「예. 그건 아버님, 교역과 연합에서 적극적으로 대들어야 됩니다.」 나도 알아!

그래 가지고 모니터 중심삼고 연구 조사하는 것입니다. 조사를 괜히 하라는 게 아닙니다. 국가의 중요한 비밀사건을 우리가 다 알고, 나쁜 사건을 알고…. 이렇게 하면 멋지게 일하는 거 아니예요? 그런 걸 알아요? 「주간지를 이끌어 나가려면 돈을 대야 할 사람도 나와야 되고….」 아, 거 지방 유지들 있잖아! 「그 사람들이 뭐….」 글쎄, 교육을 해야지! 교육을 해야 된다구. 알겠어? 「예.」 윤박사를 중심삼고, 세라믹 연구에 관한 책임도 오늘부터 전부 다 윤박사에게 일임하는 거예요. 이제는 자기 분야가 중요하다구요. 윤박사가 세라믹에 관심이 얼마나 있느냐가 중요해요. 그렇게 해야 공과대학하고도 연결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연구소가 필요하고 말이에요…. 일하는 데 있어서 혼자만 해서는 안 돼요. 필요한 사람 세 명이 있어야 돼요. 알겠어, 문사장?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