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2집: 정착시대 1990년 05월 06일, 한국 본부교회 Page #90 Search Speeches

자아 주관 완성이 과제

그래, 여러분의 마음 가운데 여러분 자신이 정착했어요? 자기가 자기 자신을 믿을 수 있어요? 그거 심각한 문제입니다. 자기 자신이 자기를 믿지 못하는데 어떻게 하나님이 알아 달라고? 선생님이 알아 달라고? 그거 이론이, 결론이 맞지 않아요. 내 마음이 내 몸을 인정하고 내 몸이 내 마음을 인정하는 절대적인 자리에 서 있어야 됩니다. 하나님이 있는 한 나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자리에 들어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의 표어가 그거 아니예요? 선생님의 표어가 뭐예요? 도 닦던, 도 세계의 표어가 뭐였어요? 우주 주관 바라기 전? 「자아 주관 완성하라」 이것이 과제입니다. 자아 주관하려니까 악마의 닻줄이 달려 있어요. 개인적 역사성을 지닌 악마의 닻줄이 달려 있고 부부관계에 있어서 악마의 닻줄, 가정 관계에 있어서 악마의 닻줄, 이렇게 전부 달려 있는 것입니다. 이걸 다 끊고 절대적인 몸 마음의 통일권을 갖추어 가지고 절대적인 사랑을 대표할 수 있는 우주의 중심 존재인 하나님 앞에, 내가 낮지만 사랑의 천리를 중심삼고 설 수 있어야 됩니다. 이 점은 가정의 중심이요, 민족의 중심이요, 국가의 중심이요, 세계의 중심입니다. 이거 수직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참사랑이 아니고는 높은 데 올라갔다 내려갔다 할 수 없어요. 사랑의 전통을 따라 가지고는 아무리 뭘하더라도 자유입니다. 대통령인 할아버지의 손자는 그 할아버지의 상투 끝까지 올라가더라도 그 법이 제재를 못 하는 것입니다. 왜? 참사랑은 중심이기 때문입니다. 이 중심이 도는 것을 누가 제재해요? 도는 것은 자기를 위해서 도는 것이 아니라 전체를 위해서 도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여러분, 제일이 되고 싶지요? 다 제일 되고 싶지요? 욕심이 다 있지요? 「예」 그거 맞아, 맞아! 다 제일이 되어야 됩니다. 그 말은 뭐냐 하면, 창조주를 대신해서 내가 제일이다! 하늘땅을 대표한 나요. 높지만 참사랑은 하나밖에 없어요. 세계를 대표한 나요, 나라를 대표한 나요, 종족을 대표한 나요, 가정을 대표한 나예요. 남자면 남자, 여자면 여자를 대표한 나입니다. 그런 대표의 자리에서는 사랑을 가지고 어디가서 주장을 하더라도 환영입니다. 무한한 계열을 초월해서 정착할 수 있는 안착지가 이 참사랑의 기반 위에 연결되느니라! 「아멘」

그렇기 때문에 우리 같은 사람을 대한민국이 아무리 반대해 봐라 이겁니다. 50억 인류가 반대해 보라는 겁니다. 자리를 잡을 때까지는 내가 끌려 다니지. 나는 끌려 다니면서 어디를 가나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정착지, 수직점을 찾아갈 줄 알아요. 먼 데서부터 틀고 들어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타락하지 않았으면 인간은 본래는 하나님을 대표하고 우주를 대표하고 세계를 대표하고 나라를 대표한 왕입니다. 그다음에는 종족을 대표한 왕이요. 가정을 대표한 왕이요, 내 개인을 대표한 왕입니다. 왕이 하나밖에 없어요. 아담이 타락하지 않았을 때는 모든 전체를 대표한 왕이었어요. 여자는 왕녀이고 남자는 왕자입니다.

욕심은 채울 수 없다고 하지요? 아닙니다. 욕심이 있는 것은 놀라운 세계를 점령하기 위한 것입니다. 점령하는 데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하늘땅을 대표한 아담이고, 세계를 대표한 아담이고, 모든 나라를 대표한 아담이고, 마을을 대표한 아담입니다. 또한 종주라구요. 그 자리에 선 것이 아담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으면 모든 것이 꽉 찹니다. 사랑이면 그만이라고 그러잖아요? 한국에도 노래가 있잖아요? 낫 놓고 기역자도 못 쓰면서 사랑이면 그만이라는 노래가 있지요? 그거 맞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