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9집: 만국 복귀와 만민 해방 1992년 04월 0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50 Search Speeches

자기의 완성권을 찾아가지 않으면 하늘나라로 갈 수 -어

그렇기 때문에 참사랑이 필요한데, 그러면 도대체 참사랑이라는 것이 뭐냐 이겁니다. 타락세계에서는 역사 이래 지금 선생님이 이야기하는 참사랑을 중심삼고 인연을 맺은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로마서에 보면, 피조물이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게 왜 그러냐? 참사랑의 인연을 중심삼고 영존권(永存權)을 가진 모든 것이 타락으로 인해 파괴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시금 그것을 바라고 있는 본심이 언제나 자기 자신을 중심삼고 작용하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인간에게 있어서 양심과 육심이 싸우는 것입니다.

본래는 참사랑을 중심삼고 몸 마음이 하나되어야 된다구요. 그러나 타락 때문에 몸 마음이 갈라졌어요. 사탄의 사랑을 중심삼고 씨를 뿌렸기 때문에 사탄 편의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50억 인류가 지옥으로 떨어지고 있는 거예요. 그걸 누가 정지시킬 것이냐? 그것을 정지시키기 위한 사명을 가지고 오신 분이 구세주, 메시아입니다. 그걸 정지시키지 않으면 이 인류가 하나님과 인연 맺을 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여기까지 왔습니다.

결국 모든 것은 혈통적인 문제로 연결돼 있습니다. 인간의 일신에 있어서 몸 마음이 분열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분열되어서 그대로 떨어져 가는 것이 아니예요. 인간의 마음과 몸이라는 것은 그렇다구요.

인간의 생애는 백 년이면, 백 년으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 생애 노정에 있어서 일심일체권(一心一體圈)을 이루어야 할 원리 원칙이 있는데, 그 사이에 이물질이 끼었어요. 성서에 주인의 논에 원수가 와서 가라지를 심었다고 한 것과 마찬가지로, 논에 피가 자란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결국 이 몸뚱이가 사탄 사랑을 중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큰일이에요. 이 사랑은 횡적인 것으로, 자기 중심삼고 생각하는 욕심이 깔려 있어요. 그것을 채우기 위해서 많은 희생을 치루었습니다. 그래서 개인의 싸움으로부터 가정의 싸움, 종족의 싸움, 국가의 싸움과 같은 싸움이 있었던 것입니다.

일본과 한국도 그랬지요? 옛날에 일본이 한국에게 나쁜 짓을 많이 했습니다. 한국은 1천 번 이상의 침략을 당했는데, 그 가운데 75퍼센트 이상은 일본이 침략한 것입니다. 그 후손들을 무엇 때문에 선생님이 여기까지 데리고 와서 축복을 해 주지 않으면 안 되느냐? (웃음) 이것이 다 참사랑의 공식에 통하기 때문이에요. 사탄세계에는 이러한 것이 통하지 않습니다. 그 세계에서는 원수를 원수로 갚는 것입니다.

참사랑이라고 하는 근본에 대해서 알아야 돼요. 그래야 국가를 넘고, 세계를 넘고, 천주를 넘어서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조건을 세울 수 있습니다. 실체가 아니라 조건이에요. 그 조건의 씨를 뿌려서, 그것이 자라서 꽃이 피고 열매를 맺을 때까지 가꾸어 나가는 것이 생애 노정인 것입니다. 이렇게 자기의 완성권을 찾아가지 않으면 하늘나라로 돌아갈 길이 없다구요. 그러면 전부 다 지옥으로 떨어지는 것입니다.